태국 떠나기 일주일전...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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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떠나기 일주일전...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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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항공편으로 출발하는 날 오후 6시 비행기를 타기전 남는 시간

을 위해 나는 소개팅을 하였다. 그 날 본 원티드는 잊을수 없을 꺼야// 태국에

도착해서도 종종 보게 된 원티드 ,,, 남자들 무척이나 좋아하는 영화 장르더군

요. 그 후의 이야기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고....

태국의 스완나폼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밤 12시가 되므로 카오산으로 들어

가는 택시도 같이 타고 , 그날 밤 방도 같이 쓰기위해 미리 연락이 된 지영과

영주양과 그 동생분과 함께 블라디보스톡 항공의 완존 푸대접을 접하면서 아

직도 한국을 떠난다는 느낌을 가지지 못하고 그렇게 출발하였다. 그런데 블라

디보스톡 항공은 유난히 이륙시간이 오래 걸리고 굼뜨는 느낌이 드는건 나만

의 느낌일까? 마치 고속버스를 타고 지방 여행가는 아이들처럼 우리는 마냥

들떠 있었다. 닌텐도 하면서 중국을 지날때 번쩍 거리는 천둥 번개는 예년의

캄보디아 여행할때 아메리카 항공이 생각났었지만 무사히 5시간이 지나 태국

에 도착하였다. 완공된지 몇년 채 되지 않았다는 태국의 국제공항 스완나폼

공항은 골자재 가 외부로 노출된 디자인 때문에 정말 오래된 건물의 포스가

느껴졌지만 무시하고 공항을 빠져나와 카오산에 도착한 시간은 밤 1시경...

하지만 아직도 카오산은 문닫은 몇몇 상점을 제외하고 여전히 많은 인간들이

즐비해 있기에 시간을 잊게 해주었다. 우리는 동대문에서 컨펌한 방람푸 호텔

에 체크인 한후간단하게 씼고, 요기도 할겸 밖으로 나와 카오산 로드에 있는

카오산이라는 카페겸 펍에 들어갔다. 거짓말 안보태고 서양인을 그렇게 한 뭉

태기로 뭉쳐놓은걸 본건 그때가 처음인듯...지영과 영주는 오로지 태국의 남

자 호스테스를 보면서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다면 좋아하고 있더군요. 이세창

과 손지창등 한국의 남자 연예인들 닮으신 분들 많아 눈이 잠깐 즐거웠다는...

우리는 새벽이라는 시간을 잊은채 카오산을 한바퀴 돌아주시고 호텔 들어간

시간이 새벽 4시...2시간 후면 일어나서 칸차나부리 가야되는데... 잠을 뒤로

한채 수다를 한시간 동안 떨다보니 지영은 어느새 혼자 잠들어 있고, 자는둥

마는둥 하면서 아직도 긴장이 덜 풀린 관계로 잠 한숨 못잔 나는 거뜬히 칸차

나부리로 떠날수 있었다. 이게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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