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00. 태국예찬론자 마른어깨
안녕하세요?
저는 체력단념이라고 합니다.ㅋ
(체력단련 아님)
사실 저는 5분전에
여행기 한편을 날리고..................
지금 패닉상태랍니다.
어쨌든,
조금만 다시 써보려합니다..ㅠ_ㅠ..
우선,
제 소개를 간단히 하지요.
-체력단념 -
저는 27세의 여자로,
현재는 국가고시 준비생입니다.(운전면허아님.ㅋㅋ)
평균신장을 훌쩍 넘는 키로,
외국인들이 국적을 감히 예상할 수 없는
장신자매의 동생이라 할 수 있습죠.
그리고 태국예찬론자,
나를 태국에 빠지게 한 그녀.
마른어깨를 소개할께요.
-마른어깨-
29세의 직장인.
체력단념의 친언니로,
저보다는 작은 키이나, 평균신장을 많이 넘는
역시 외국인들이 국적을 감히 예상할 수 없는
외모를 지닌 장신자매의 언니입니다.
나의 언니 마른어깨는,
2002년 월드컵을 방콕에서 즐긴 특이인물입니다.
그때부터 나에게 태국예찬론을 펼치더니,
03년 여름 유럽여행을 가려는 저에게
꼭 타이항공을 타서 스탑오버를 하라는겁니다.
(하지만 저는 부득부득 대한항공을 탔죠. 악..왜그랬지...ㅠㅠ)
04년 여름.
4학년 1학기를 휴학하고
돈을 야금야금 모아둔 체력단녀미.
우리언니 마른어깨양은 대학원 1학기를 마치고
여행을 가려던 찰나.
우리는 태국과 캄보디아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아.
그것이 내가 태국예찬론자가 되게 할줄이야.
04년 여름.
05년에는 졸업과 이것저것으로 바빠서 못가고,
06년 여름.
07년 겨울. 여름.
그리고 곧,
08년 여름에 방문하게 될 그곳.
내 사랑 타일랜드.
너무나 오래된 여행경험이지만,
사진들을 뒤지다가
문득 여행기를 올리고 싶어져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올려보렵니다.
4번의 여행에서 만난
SC. 남궁. 느끼남. 정치학과여인네.(이상 한국인)
앙드레. 월드컵(이상 프랑스인)
국적불문의 미남게이커플.
나에게 영어장애를 일으킨 호주여인네 두명.
3번이나 대쉬하려던 무서운 아랍왕자님St.
룸넘버를 묻던 이탈리안 아랫눈썹.
마른어깨를 모델삼은 아메리칸 노부부
3시간동안 마른어깨와 월드피스를 토론한 아메리칸아저씨
전주의 영어강사 아메리칸아줌마
등등등
저의 기억의 정원에서
그시간들을 꺼내보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으면+_+
07 1월. 아유타야에서의 장신자매
좌 체력단념 우 마른어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