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13일차) 실탄사격장
안녕하세요...
월요일날 회사에서 동강래프팅을 다녀오고..
화요일은 국방의 의무 ( 민방위 )를 다하다 보니..
여행기를 올리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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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차 시작하겠습니다..
아...
자고나니 좀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
아직도 배가 아프더군요...
배가 아프면서... 배가 고픈....
뭐랄까...
이중적인.. 아픔이랄까...
배가 아프면서.. 고프다... 그런느낌입니다...
조금더 굶어야 하겠지만..
내장테스트를 위해서라도.. 뭔가를 먹어야 겠더군요...
밤새 화장실을 너무 다녀와서인지..힘도 없고...
윤매반표...
블랙퍼스트~~~~~ 계란후라이..
Sunny Side Up~~~~!!!!!
박과장도 전날 송크란때문인지.. 얼굴이 헬쓱하더군요..
아침을 먹고...
우리는 오토바이 택시로.. ( 싸이쌈 쏘이20 -> 포시즌 팔래스 -> 가가멜(슈가헛) 이동...
썽태우보다.. 불안전하기는 하지만..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가가멜 여행사에 도착을 해서....
어제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ㅋㅋㅋ
알고보니.. 우리랑 함께 논 여자일행분들중에 한분도 저와 같은증세로.. 밤새 고생을 했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
역시...
나혼자 아픈게 아니였어~~~~~~~~~~~~~
ㅋㅋㅋㅋ
그나마.. 둘은... 도저히 안되겠다.... 약먹고 오자...
그래서...
우리일행전부는 빅씨로 갔습니다.
약국에 가서....
약사에게..
쨉텅 ( 배아프다.. )!!!!!
빠이~~~ 헝남 여여 ( 화장실 많이 간다.. )
그렇게 이야기 하니..
대충알아듣더군요....
너!!! 오바이트도 하냐???
아니....
그랬더니 대충약을 지어주는데... 그거 먹고 겨우 나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가멜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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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온 여자일행분 2명
부천에서 온 남자일행분 2명
우리일행 3명이서...
함께 놀기로 의기투합~~~~~~~~~~~~~~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실탄사격 -> 4륜구동 오토바이 -> 저녁먹고 -> 스타다이 가기로 일정합의 !!!!!!!
오늘 한번 확실하게 놀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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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매반 아디다스 매반된 사연....
윤매반 새로산 아디다스 반바지를 입고..
가가멜 여행사를 나오다가...
그만.. 모서리에 걸려서..
바지가 구멍이 나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
일행 7명과 가가멜 사장님은 박장대소를하며....
찢어진 아디다스 반바지를 입고...
울상이 된 윤매반...
그때 여자분일행께서.. 아디다스매반님이라고 별명을 지어주더군요...
이야기로는 별로 안 웃기지만..
현장에서는 정말 웃겼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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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사격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으흠... 타켓종이와.. 실탄 20발을 쏘는 것이군... 흠흠....
여기가 사격장이군... 흐흠...
군대있을시절에.. 총은 진짜 많이 쏴보지를 못했다...
사단장님 요리병이였던 관계로..
주로 5일장을 쫓아 다니며..
산나물, 생선 사러...
주로 장보러 다녔기에...
총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물론 박과장도... 하천을 감시하는...
공X근무요원출신이라...
산불감시, 하천감시 업무에 강하다.. ㅋㅋㅋ
( 미안해 박과장.. ^^ )
우리 일행은 38구경으로 쏘기로 결정...
38구경 총 + 표적지 + 총알 20발 = 1인당..860밧씩 지불....
박과장.. 너 눈빛이 이상하다..
본인의 요청에 의해.. 인물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 언제 봐요?? 파타야 멤버 ... 번개한번 해야줘???? ㅋㅋㅋ )
다른 여자분 일행...
곧 시집을 가신다고.. 공개를 꺼려하셔서...
문제는 총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귀마개를 하지 않으면...
팡~~~ 팡~~ 총소리에 놀란다..
사격에 여념들이 없으신 2분....
정말 잘 노시고..
구수한 입담과.. 재미로...
주로.. 자기는 인명살상이 아니라..
반만 죽이겠다며..
팔 주위로 쏘셨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주로 심장부위 위주로.. 한방에 보내시려 했던듯.. ㅋㅋㅋ
역시 결혼하신분 답게...
그리고 박과장차례..
박과장은 아마.. 훈련소에서만 총을 쏘고..
에이~~~
죽어라...
미친듯이 쏴댔다...
스트레스 정말 해소에... 최고다~~~~~
태국와서. 권총도 신나게 쏴보네...
뭐.. 우리나라에도 있기는 하지만..
죽어라.... 죽어...
한맺힌 절규로 총을 쏴본다...
여기.. 요기.. 요기.. 맞았군요.. 표시를 해주는 사격도우미...
다시 조준해서.. 쏴본다..
역시..
군대가 공X근무 출신이라 그런지..
잘 안맞는다...
우와.. 잘 맞았다...
헉.. 명사수다 매반...
이거.. 빨래로 다져진 감각이 총알로 승화되어.. 표적지를 박살낸다..
헉.. 명사수 윤매반...
어여~~~ 오시오..
여기가.. 사격장 입구다...
어이.. 반갑다.. 친구...
오랜만에 보네.. 동거니.....
장동거니....
티파니쇼 주의사항...
결론인즉 40바트만 주라는 이야기네요...
그런데.. 사진찍다보면.. 돈 팍팍 뺏기기도 한다.. ㅋㅋㅋ
즐거운 사격을 마치고...
과연 다음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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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바로 2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