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나 -- 두번째 태국 방문!! 더위를 많이 탐,콩국수를 좋아함!!
나름 훈남 스탈..ㅋㅋㅋ

정군 - 나와 작년에 같이 태국 방문!! 컨디션이 좋으면 자꾸 정신을 놓음!!
약간 느끼한 인상을 가지고 있음! 작년에 오고나선 이민온다고
약세달동안 난리침!!
이군- 해외여행 초짜!! 키만 큼!!ㅋㅋ
신군- 해외여행 초짜! 일주일내내 설사함...ㅋㅋ

이정도면 훈남 아닌가요?^^
회사에서 쓰다 두번 날리고 세번째 도전입니다!!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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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을 날아 드디어 방콕에 도착한 우리들!!
비행기에서 내리던 중 신군이 부리나케 뛰어간다!!

신군- 화장실 갔다올게!!!

불쌍한 우리 신군!! 여행내내 설사에 시달려야했던
신군의 암울한 설사 스토리에 막이 오르고!
사실 한국에서도 화장실을 많이가 별명이 신설사였다!
여행이 끝날무렵 그의 별명은 설사신으로 바뀌었다..ㅋㅋ

도착 기념 단체샷!!!

사진을 찍은 우리는 택시에 탑승하였다

나- 빠이 팔람쌈 sv콘도 캅!!

역시 악명대로 택시에 미터는 켜져 있지 않았다!!

나- 미터 플리즈!!! 노 하이웨이!!

짧은 영어로 말할려니 무지 힘들군...ㅡㅡ

기사 - 영수증 받지 않았냐!
나 - 영수증은 무슨 영수증!! 미터켜!!
고속도로로 가지말고!
기사-(미터를 켠다) 고속도로로가야한다구!!
나- 싫어!!

(이런식의 대화였을거라고 추측된다..ㅋㅋ)

갑자기 차를 세우는 기사
기사-고속도로로 안간다면 가지 않겠어!
나- 그래? 그럼 내리겠어!! 트렁크 열어!
기사- 그냥 갈게!! 다시 타!

붙잡는 기사에게 썩소를 한방 날려주곤
다시택시를 잡아타고(좋은기사분 만났음)
우리의 숙소인 리버프론트 사이드 서비스 아파트먼트(길다...) 에 도착하였다!!

도착해서 짐을 풀고 있는중 정군이 설레발을 친다!!

정군- 얼른 준비하고 클럽가자!!!! 씨익~~

위에 설명했던바와 같이 정군은 느끼한 인상의 소유자이다. 녀석의 웃는 얼굴을 보니 그분의 얼굴이 떠 올라 웃음이 나왔다!!ㅋㅋ (리xxx씨)

자기가 느끼한 얼굴을 소유하고 있다는걸 알고있는 정군은 1.5에 시력을 갖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쓰고 다닌다!! ㅋㅋㅋㅋ

정군을 향하여 쿨하게 웃어준난!! 얼른 나갈 준비하자고
일행들을 재촉했다!!

우리가 갈곳은 이미 여러명의 여행일기에 등장했던
스크래치독!!

택시를 타고

나 - 빠이 수쿰윗 소이 씹뺏!! 윈저스 위트 호텔!!

택시는 20여분을 달려 왠 야리꾸리한 골목앞에 내려준곤
바람같이 사라지셨다..

이군 - 여기 맞냐??
신군- 배고프다!! 뭐좀 먹자!!

길도 물을겸 편의점에 들어갔다..
핫도그와 야쿠르트 사곤 계산하면서 알바생에게 물어봤다

나- 윈저스 위트 호텔이 어디에요??
알바 - (멀뚱 멀뚱 쳐다본다)
나-스크레치독 몰라요?? 댄스 클럽!! (춤춘다)
알바- (뭥미 이런 표정)
나 -코쿤캅!!ㅡㅡ

얼른 편의점을 뛰쳐 나와선 무작정 골목으로 들어가 본다!!

정군- 여기 아닌거 아냐!!
나- 맞어!! 여기야!!( 대책없음..)

100m 정도 걸어가다보니 호텔이 하나 보이고 그호텔이름 을 보곤 난 머쓱해졌다...

호텔 이름은 윈저 스위트 호텔!! 난 윈저스 위트 호텔로
알고 있었다...(띄어쓰기를 잘합시다!!)

어째든 스크레치독에 입성!!!
와우!! 물좋고! 음악좋고!! 1시가 넘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슬슬 리듬을 타주는데 신군이 말한다!

신군 - 사실 난 태국 여자들이 촌스러울줄 알았는데
완전 이뻐!!!!!(침좀 닦자!!)

이군 - 이건 우리나라 보다 물이 더 좋잔아!!

나-니들이 이럴줄 알았다! 나도 작년에 첨 왔을때 놀랐거든!ㅋ

정군은 이미 반미쳐 날라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30분 정도 시간이 흐른뒤...
신군이 얼굴이 헬쓱해져 나타나 하는말...

신군 - 나 위랑 밑에서 다나와!!

아놔...이뭐병!! 어제 과음을 한 신군은 몸상태가 최악이였고 우리는 어쩔수 없이 입성 1시간만에 숙소로 돌아와야만 했다!!

일찍 돌아온 아쉬움때문일까 정군과 이군은 신군에 팔과다리에 안마(?)를 해주었고 신군의 비명소리와 함께
우리에 첫날밤은 져물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