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는 맛있어!! -드디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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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는 맛있어!! -드디어 출발!!-

콩국수군 6 1524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2부 작성합니다…ㅋㅋㅋ

등장인물

나 -- 두번째 태국 방문!! 더위를 많이 탐,콩국수를 좋아함!!
나름 훈남 스탈..ㅋㅋㅋ

정군 - 나와 작년에 같이 태국 방문!! 컨디션이 좋으면 자꾸 정신을 놓음!!
약간 느끼한 인상을 가지고 있음! 작년에 오고나선 이민온다고
약세달동안 난리침!!
이군- 해외여행 초짜!! 키만 큼!!ㅋㅋ
신군- 해외여행 초짜! 일주일내내 설사함...ㅋㅋ

설레이는 맘을 안고 공항으로 가는길 오늘따라 유난히 날도 흐리고 비도 내린다…젠장!!!
'이러다 뱅기 출발 미루어 지는건 아니나 몰라' 걱정을 하며 4시간전 도착한 공항!!
해외여행 초짜인 이군과 신군이 얼른 들어가서 면세점 쇼핑을 하자고 조르는 바람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아놔..뭐하지..
짐부터 붙이자는 생각에 얼른 첵인 하려구 데스크를 찾아갔지만
우리 싸디싼 블라디보스톡항공사는 2시30분전 첵인을 하는것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예약한 어비스폰도 찾고1시간30분정도를 기다린 끝에 짐을 붙이게 된다!!
첵인을 하려고 기다리는중..신군은 전날과음으로 좀비화 되어있었다
나- 그거 알아? 비상구쪽 자리가 좀더 넓어!!
정군,이군- 그래? 그럼 그자리로 달라고 하자!!
나- 나는 짐 많이 붙여 봤으니까 너희들이 짐붙이면서 얘기하렴!!ㅋ
정군,이군- 알았어…
잠시후
나- 어떻게 됐어? 비상구 자리 받았어?
이군- 아니.. 러시아어가 되야 그자리를 준데..
나- 어…그래..
알고 있었다..승무원과 대화가 되야 그자리를 준다는것을..ㅋㅋ
미안하다..친구들..내가 말하기는 좀 창피해서 말이지.. 지못미~~~
좀비화된 신군을 질질끌고 우리는 드디어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비행기를 탄순간 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비상구 자리에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쭈루룩 앉아 있는것이다!!!
뭐냐고!!! 비상구자리는 비상시에 승무원을 도와 사람들을 탈출시킬수 있도록
20~30대에 안경안쓰고 승무원과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앉게 되어있는데
할머니,할아버지,임산부,어린아이가 왠말인가!! 뭐하는 시츄에이션이얏!!
당장 데스크로 뛰어나가 부당한 처사에 대해 따지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난 불의를 보면 잘참는다.ㅋㅋㅋ
저사람들은 바로 옆데스트에서 첵인을 하던 가족 무리들…
완전 부럽습니다!!! 비행기가 드디어 움직인다..

이군- 밥은 뭐나오냐?? 배고프다..
신군- 크르르 크크 (졸려) 좀비가되서 사람말을 못한다..ㅋㅋ
정군- 가자마자 클럽가자!!(작년에가서 재미좀 봤다.)
나- 아무일없이 무사히 돌아올수있을까...( 일행중 리더!!)
그렇게 5시간을 날아 우린 드디어 방콕에 도착한다!!!!!
6 Comments
카프리스 2008.08.05 20:46  
  친구분 셋 중 한분만 더 여기다 여행기 올리면 주인공 본래 모습이 드러날텐데...ㅋㅋ 이거 원 확인 할 길이 없다는..^^ 비상구자리 아기랑 같이 타는 분들이 타는줄 알았는데...그런이유도 있었군요^^
시골길 2008.08.05 22:09  
  그 것참..블라디는 체크인 군기가 X판인디요... 규정을 싹 무시하고..클클...
s0lov3 2008.08.05 22:14  
  나름 훈남님의 말처럼 비상시 탈출을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나, 보조좌석 설치가 가능한것 때문에 아기있는 사람도 태운대요~ 근데 완전 그냥 운이죠 뭐...;;;
훈남님~ 재미있게 볼게요 ^^*
콩국수군 2008.08.05 22:15  
  카프리스님- 그러니 여기에 글을 올리지요..ㅋㅋ
                  저도 네이버 검색하다 우연히 알았답니다!
시골길님-  나중에 혼 내주세요!!ㅋㅋ
타이킹왕짱 2008.08.07 20:46  
  블라디가 그리 심한다요???  이론~!!
이번에 그거타고 가는뎅..
화염소녀 2008.08.08 09:16  
  불의를 보면 잘 참는다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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