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2-02 다시카오산
안녕하세요?
체력단념입니다.
이번 여름 여행이 물건너가서..ㅠㅠ
며칠동안 식음전폐...는 오바고,
그냥 여행기쓰면 더 그리울까
잠시 손놓고 있다가 ㅠㅠ
시작한건 끝내야지..하고 다시 펜을 든..
엄밀히 말하면 키보드를 잡은 단녀미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체력단념의 기억의 정원 2-02 다시카오산
쑤쿰윗을 떠나,
우리는 버스를 타고 카오산으로 향했습니다.
은근 걱정이 되는거에요.
민주기념탑 못찾고 전승기념탑에서 먼저 내리는거 아냐?
지나치면 어떡하지?
(진짜 소심합니다..)
이런 내맘을 웰빙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버스안에서 좋아라합니다.
걱정했지만,
무사히.
민주기념탑을 지나 내렸습니다.
단녀미: 웰빙씨. 따라와요+_+
카오산에 가까워오자,
단념은 활기가 돌기시작합니다.
그리고 짜라란~
단녀미 : 여기에요 여기>_< 카오산로드!!
오전의 카오산.
초큼 한산합니다.
웰빙이는 원래 항상 웃는 인상이라.ㅋㅋ
정말 맘에 들어서 웃었는지
그냥 웃었는지는 모릅니다.ㅋㅋ
왓에버.
람푸하우스로 갔습니다.
평범방은 없고,
좀 비싼방은 있다고 합니다.
그냥 그곳을 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청소가 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긴치마 입고 돌아다니니까
너무 덥습니다.
한국에선 감히 입지않는 짧은 치마를 입고,
웰빙이와 버스를 타서 씨암으로 떠났습니다.
너무 목말라..
우리 커피마실까나?
그리하여 친숙한 별다방으로 향한 우리.
열심히 쇼핑을 하고,
다시 카오산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저녁이 되니 더 활기찹니다.
웰빙이도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ㅋㅋ
1월에 먹은 오방콕의 피자가 갑자기 너무 땡깁니다.
그래서 웰빙이와 함께 오방콕으로 향했습니다.
사진12) 언제나와...맛있긴 한거야? 걱정하는듯한 웰빙이
밤이 되고,
알콜섭취를 잘못하는 웰빙이와,
1년에 한번정도만 알콜을 섭취하는 단념이는
카오산 한가운데 bar에 앉아서
지나가는 훈남들을 보며 즐거워합니다.......
웰빙: 단념씨. 여기 정말 좋은것 같아요.
단녀미: ㅋㅋ 내말이 맞죠?
8월에 친구들과 간다는 웰빙.
그녀들에게 그 별세계를 꼭 보여주길 바래.
사진14) 웰빙. 어디보니?
다음날.
짜뚜짝에 가기로 했습니다.
요왕님의 훌륭한 자료, 카오산지도를 보면서
짜뚜짝으로 향하는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갑니다.
짜뚜짝은..
진짜 크더군요-_-;;
없는게 없습니다.
정말 꼭한번 구경해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ㅋ
태국에 5번 가신 마른어깨님은 아직 짜뚜짝 못가보셨습니다.
소심단녀미는 원피스 하나만 질렀습니다.
(요즘도 잠옷으로 애용합니다. 다음편 빠통편에 줄기차게 나올 그 원피스.)
사진17) 합성같은 짜뚜짝의 웰빙이
그리고 월텟에 가서,
푸켓에 다녀오는 마지막날,
우리 뭘 살까~깔깔
신나게 걸어다니면서 눈도장을 찍어둡니다.
내일은 푸켓에 갑니다. 꺄랄라~
*
이번편은 너무 조금이죠. ㅋ
하지만 푸켓이랑 이어쓰기엔 너무 길것 같아서..ㅠ.ㅠ
전 두편정도만 쓰면 끝이 날듯.
시즌3은... 겨울에나 가능할까..ㅠ.ㅠ
다른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하고싶은데요.
블로그에 아무것도 없어서 주소 내렸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