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3- 찜쭘집,조식먹기
뭄알러이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
안마까지 받은 우리일행은.. 꼬옥 해보고 싶은게..있었다..
그건.. 바로.. 말라꼬..( 물담배 )이다....
특히 영춘점장님은.. 물담배가 너무너무 해보고 싶으시다고.. 여행가기 며칠전부터..
애원을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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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아지트.. 슈가홈옆에 있는 찜쭘집으로 향해본다..
뭐.. 한 10번정도 오다오니..
으흠.. 이렇게 해보는거군...
으흠.. 재미있다.. 재미나다..
넌 어느별에 사는 개니...
술도 한잔 묵었다... 개랑 대화를 해본다...
나: 폼츠 아라이캅?? ( 이름이 뭐냐?? )
개: ...................... 마... 하...
나: 니 이름이 개구나.... 그런데 뒤에 하가 들어가는걸 보니 커터이 개냐???
나: 아유타올라이캅 ?? ( 너 몇살이야?? )
개: ------------------------
나: 니 나이도 몰라????
나: 너 띵똥마구나??? ( 바보개구나.. )
대화를 포기하고... 먹을걸 기다리는 우리의 마...
오랬만에 묵어본다..
찜쭘탈레.~~~~~~~~ 카카카...
여기에 코무양이 빠지면 안되지... 크크크....
얌탈레도 시켜본다...
맵기는 무지 맵다.. 크흐흐....
어찌나 맵던지... 보기에는 전혀 안그래 보이는데..
정말 맵다.. 봴봴~~~~~~~
이거이 물담배이다...
조용히 원샷... 병나발 불어본다..
잘 들어간다.. 이넘의 맥주.. 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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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쭘을 먹고.. 숙소로 돌아온 영춘점장님과 나....
사실..
영춘점장님과 나는 같은 대학을 다녔고.. 둘이 안지도 10년이 훨씬 넘었다..
그러나 영춘점장님은 술을 거의 못한다....
아니다...
소주는 한잔..
맥주는 1/2병정도???
그런데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조금씩 술을 먹인다..
거기에..
낀아라이 모임에서 조금씩 먹던 술이..
요즘은 소주 8-9잔을 마신다..
놀라운 발전이다.. ^^
숙소에서 처량하게 한잔 해본다..
발냄새 17년에 수박씨,, 구리고 어포가 안주이다..
조금 마셨군...ㅋㅋㅋ
맥주도 팍팍 마시는.. 영춘점장님.. 오호..
안주가 부족할것 같아서.. 찜쭘집에서 포장한.. 코 무양이 나를 기다린다...
뭐.. 대충 이정도는 먹어야.. 배가 부르지.. 커커커...
포시즌팔레스가.. 교통편이 안좋다고들 그러는데..
숙소뒤에 보면.. 이렇게 툭툭이랑. 봉고차가 있다..
가까운데는 무료로 태워다 주고...
워킹스트리트까지는 100밧정도 받는다...
바가지 썽태우보다... 훨씬 유익하고 다니기 편하다.. ㅋㅋㅋ
정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함...
마시다 보니.. 새벽 4시.. 으흠. 졸려라... 에어컨을 너무 쎄게 켰나..
춥다...
이불을 말고 잔다...
치사하게 지난번에도 자는사진을 찍어서 어이가 없었는데...
여지없이 복수를 하는 영춘점장님...
꿈나라로 가는 나~~~~~~~~~~~~~~~~~~
진짜 달게 잘잤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동이트는걸 구경하는 영춘점장님..
어제는 체력이 다되서.. 일찍 자더니.. 오늘은.. 딴판이다..
오호@@
대단한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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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요트투어를 하는날!!!!!!!!!!!!!
아침7시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좀 잘때... 에어컨을 꺼주지..
눈이 팅팅 부었다.. 쩝...
요기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영춘점장님은 감자에 소세지에 밥을 먹는다...
역시 40대는 이것저것 조금씩 소식을 한다...
허허허..
대단한 .. 노친네다..
거기에 오믈렛까지 묵다니..대단하다..
오믈렛이 이쁘지는 않지만.. 나름 맛있다..
남 잘때.. 사진을 찍다니...
그리고 영춘점장님은 잘때.. 박과장도 그렇지만...
누드로 잔다....
그래서.. 방을 따로 따로 잡았다..
난 여행오면 절대 면도를 안하는편이다..
그런 일상적인 치례가 싫어서.. 내마음대로
나 하고 싶은대로 한다...
우리 5층에서 바라다본 수영장 내부..
조기 수영장 베드에 누워서 책읽으면 잠이 술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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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일차 아침이 시작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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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일기 예고편!!!
투어의 꽃중의 꽃!!!!!!!!!!!!!!!!!!!!!!!!!!!!!!
요트!!!!
누가 요트를 타라고 했던가...
사실 이번여행의 가장 주목적은 요트투어였다...
한국에서는 너무나 비싸서..
엄무를 못내던.. 요트투어...
드뎌 요트투어에 도전을 하는것이다....
비치타윌을 걸치고.. 요트에서.. 이 참이슬을 마셔볼것이다..
아.. 너무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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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투어 여행기를 기대해주세요..
Coming Soon!!!!!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