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가족 백팩 여행10일( 타랑) "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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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 백팩 여행10일( 타랑) " 여행의 시작"

환희1 4 571
10일째 여행의 시작
사바나켓의 아침 6시 시장을 구경하러 다녔다.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과일과 야채는 다 팔았다. 과일 야채 하나하나에도  정말 다양한 종들이 있었다. 이런 환경이 환경변화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식량안전국가라는 생각이 든다. 
서둘러 짐을 싸고, 8시 타켁행 버스를 탔다. 완전 완행버스이다. 수없이 쉬고 타고 내리고 그러다 12시가 다 되어 터미널에 도착했다.  어떤 정보에서 버스타지말고 미니밴타라는 말이 이제야 생각난다. 아 바보~ 많은 정보를 찾아 준비한다고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멋대로 해버린다. . .
타랑을 목적으로 쌩때우를 타고 달리는데,  온 가족이 " 우와" 했다. 어쩜 저런 기암절벽같은 산들이 있을까 감탄하며 고개 뻐근하도록 쳐다보면 오니까 타랑이다.
이곳은 포지게스트하우스다.
조용하고 정말 좋다. 
여행 시작한지 10일째가 된 이제야 내가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오늘 8시에 출발해서 4시에 도착한 타랑이지만 온 가족이 이곳에서 편안해하고 행복해하고 있다.

소소한 정보
1. 사바나켓 시장; 터미널 옆에 있는 아침에 열리는 도매시장같은 곳이다.
2. 버스: 사반나켓에서 타켁행은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있다.  버스비는 30,000킵
3. 타켁 터미널: 메인에서 내리고 락사오행 쌩때우를 타려면 3km이동해야한다. 뚝뚝이가 80,000낍을 부러서 놀램
4. 타랑 쌩때우: 1시에 출발했고,  우리 5명이 200,000낍을 냈다.
5. 게스트하우스: 첨에 사바이디게스트를 갔는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해서 좋았지만,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어서 포지로 옮겼다. 4베드 있는 방을 120,000에 했다. 사바이디는 캠핑온 것 같은 들뜬 분위기고 이곳은 정적인 분위기다. 
4 Comments
역류 2017.01.12 10:34  
드디어 타랑에 도착하셨군요. 그간의 고생을 타랑에서 보상받았으면 합니다. ^^
환희1 2017.01.12 22:57  
감사합니다.  오늘 타랑은 환상이였습니다
고희래 2017.01.12 15:30  
타켁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5인 가족이서 여행이라니 대단하십니다!!
환희1 2017.01.12 22:59  
혼자나 둘이라면 바이크를 타고 타켁루프를 돌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숙소에 있는 외국인 모두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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