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는 맛있어!! - 태국의 베네치아에서 향기에 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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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는 맛있어!! - 태국의 베네치아에서 향기에 토하다!! -

콩국수군 5 1202
등장인물

나 -- 두번째 태국 방문!! 더위를 많이 탐,콩국수를 좋아함!!
나름 훈남 스탈..ㅋㅋㅋ

정군 - 나와 작년에 같이 태국 방문!! 컨디션이 좋으면 자꾸 정신을 놓음!!
약간 느끼한 인상을 가지고 있음! 작년에 오고나선 이민온다고
약세달동안 난리침!!
이군- 해외여행 초짜!! 키만 큼!!ㅋㅋ
신군- 해외여행 초짜! 일주일내내 설사함...ㅋㅋ

오늘날씨는 선선하니 꼭 가을 같네요~~ 5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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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밤을 보내여서 인가... 늦잠을 자고 말았다...흠...
부비적일어나서 영표남들을 깨우고(음하하하 난 인기인)
아침을 먹고 카오산으로 가기 위해 준비를 하였다~

오늘은 암파와 수상시장 가는날~~

이군 - 오늘 가는데가 어디라고?
나 - 암파와!!
정군 - 역시 와퍼가 맛있지(ㅇㅈㄹ)

정군의 헛소리를 하는거 보니 오늘도 컨디션이 쵝오!!
신군은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고!!

나 - 설사신 어디갔어?
이군 - 당연히 설사하러 갔지!! 뭘 물어봐!!

역시...명성에 맞게 설사를 하고오신 신군...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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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한방~~
다행히도 이군은 한국인으로 대변신!!!그와중에도
놔두지 않는 머스트 헤브 아템 녹색 타올~~

어째든 택시를 타고 점심을 먹기위해 그유명한 나이쏘이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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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사진이 잘안보이는군...)

한국사람들이 많이 온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한글로 된 간판이 떡하니
걸려 있다..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뭐라고 주문해야 할지 고민하고있었다

나 - 뭐라고 주문하지??
이군 - 음...카우 스테이크 누들 이라고하면 되지 않을까??
종업원 -국수?국수?

한국말로 얘기한다...하하하 괜히 고민 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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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 국수를 맛있게 먹어주곤.. 동대문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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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앞에 서있으니 오늘 같이 암파와에 가실 분들이 속속 도착하신다~

오늘에 멤버 커플 3팀! 남자 2 우리 넷!!
젠장 ~~커플 지옥!! 솔로 천국!!! 을 맘속으로 외친후 눈물을 머금고 택시에 올랐탔다... 여자끼리 오신분들과 재미난 투어를 꿈꿨는데...(인기인인 난 괜찬은데 친구들땜에..ㅋㅋ)

째든~ 택시는 2시간여를 달려 암파와에 도착하는데... 비온다...아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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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그치려나..기다리고 있는데 그칠 생각을 안한다...
비속을 뚫고 강행군~~

다리를 건너고 있으니 베네치아와 약간 비슷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태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러 주겠어~~음하하하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나만 버리고 간다..(나쁜시키들..)

한치도 사먹고 팟타이도 사먹고 꼬치도 사먹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이군 - 와~ 맛있는 냄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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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식을 산다...하지만 두젓가락 먹더니 버린다...ㅋㅋㅋ(이상한 맛)

정군 - 나 속이 좀 않좋다~

어제 미원을 과다 섭취해서인가.. 방부제 섭취한놈들은 멀쩡하군..ㅋㅋ
담에 오면 정군도 방부제좀 먹여야 겠어..ㅋㅋ 이런생각을 하면
봉지 콜라를 사먹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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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시원해~~ 봉지콜라를 손에 하나씩들고 시장외곽으로 나가는데
어디선간 향기로운(?) 냄새가 스물 스물 나기 시작하고~~

정군 - 아~ 토나와~~(후다닥 뛰어감)

좀 역하긴 하군..평소 음식을 많이 가리는 정군은 향기로운 냄새를 못참고
음식물 검사를 해주시고(해물 피자 만들었슴)ㅋㅋㅋㅋ

정군의 속을 진정시키기위해 쉬고있는데...옆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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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님이 더위에 못이겨 저렇게 오침을 하고 계시다..ㅋㅋ
넌 우리나라였으면 벌써 잡혀 갔다..신탕이로 변했겠지...ㅋㅋ
보아하니..한 세그릇은 나와보인다..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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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후 다시 시장구경~ 시간이 너무 남는다.. 뭐할까 고민하고있는데


신군 - 마사지나 받자!!

어렵게 찾은 마사지샵!!

나이 지긋하게 드신 분들이 계신다..

나 - 여기 왠지 제대로 해주실것 같은데~~
정군 - 그러게~

자리를 잡고 누웠는데 마사지사들이 물어본다

마사지사 - 어디서 왔어요?
나 - 한국이여~

자기들끼리 막 웃더니 이군의 마사지사가 이군을 가리키며 우리에게
큰웃음을 선사해준다

마사지사 - 배용준!!

푸하하하하~~ 이군을 비웃어 주며~ 그뒤로 이군의 별명은 태국 배용준
되었다..ㅋㅋ

역시 제대로 마시지를 해주신다~ 이렇게 마사지를 받고 돌아다니다
우연히 선착장에 도착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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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노을~~

다시 시장안으로 진입하다 개파는 할머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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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으로 파는것일까?? 아님 식용으로..ㅋㅋㅋ이런생각을 하면
반딧불 투어를 위해 약속장소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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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여만에 드디어 오늘에 하일라이트 반딧불 투어를 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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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십여분 달려가니 드디어 반딧불이들이 보였다..

이군 - 이거 가짜 같어~~ 무슨 반딧불이 이래!!
신군 - 맞어~ 이건 무슨 크리스 마스 트리도 아니고!!

내가 보기에도 좀 가짜 같았다 .. 너무 크리스 마스 트리 처럼 동시에 반짝이신다~~

나 - 야!! 무슨 소리야!! 여기에까지 전선을 어떻게 연결 하냐!
이군 - 너 반딧불이 못봤어?? 저렇치 않아!!
나 - 나두 봤거든!!!
이렇게 한 십여분을 싸우다 ~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보곤 이군은
수긍을 한다!!

나 - 봤지! 날아다니는거!!! (사실 나도 쫌 의심스러웠다.ㅋㅋ)
이군 - 그러네...미안..

역시 정의는 승리한다!! 냐하하하하~~
그렇게 30분간 배를 타고 반딧불이를 구경하곤 동대문에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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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말이 국수를 먹곤 숙소로 돌아가 면세점에서 사온 술을 마시기로 했다
리더로서~ㅋㅋ 너무 신경을 많이쓴 나는 피곤한 나머지 일찍 잠이들고~
담날 아침 신군에게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된다~~ㅋㅋㅋ

5 Comments
뽀엄마 2008.08.19 16:09  
  사장님 안계실때 얼렁 리플 달어야쥥~~ㅎㅎ
궁금해 궁금해....
B형은 궁금한것 못참아...^^
충격적인 이야기가 뭔지 빨리 쪽지라도 보내줘용...ㅋㅋ
체력단념 2008.08.19 18:04  
  악! 김치말이국수.........(털썩) 너무 먹고싶네효......ㅠㅠ
시골길 2008.08.20 01:21  
  여행기 마다 올라오는 나이소이 갈비국수와 봉지콜라, 커피를 그리 반(달)가워 하지 않는 1인....
역시 간지는 이군이 젤이네요..완소 아이템 스포츠 타월 저두 찾아 놨심돠 ..무하하ㅏㅎㅎㅎ
dandelion 2008.08.21 13:58  
  ㅋㅋ 여행기 잘 읽었어요. 오늘 밀린 여행기 다 읽어버렸네요~ 충격적인 이야기 기대되는데요.. 언능 담편도 올려주세요~~
콩국수군 2008.08.21 16:25  
  뽀엄마님 - 저두 b형인데~ 미인이시겠어용!!ㅋㅋ
체력단념님 - 눈에 아른아른~
시골길님 -  앗..조만간 방타이 하시나봐여~ 부럽삼!
dandelion님 -  귀차니즘 때문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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