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두 자매의 신나는 여행기~ 'ㅡ'
제 일기가 조금 인물중심이죠..?
정보 같은거 많이 드리고 하면 좋은데^^
사진 찍으면서..디카 용량이 별로 없어서..
풍경은 인터넷에 많으니까 우리나 찍자~ 하면서 찍었거든요~ㅋ
어디 가서도 기억잘하고 메모를 잘 해놨으면 이런저런 정보 많이 드릴텐데..
죄송해요..아무튼 시작!ㅋZ
“일~~어~~나~”
“언니 몇시야?”
“5시...”
우리는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췄는데. 알람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서 불안불안 했다.
다행히 언니가 일어나게 되어 맞춰서 일어났다^^;
핸드폰은 언니 친구가 몇 달간 동남아여행을 했는데 그 때 쓰던 핸드폰이다.
100B충전하면 15분 통화할 수 있었다.
오늘은 야유타야를 가는 날 이기 때문.
원래는 파타야를 가기로 했는데 개인사정으로 인해 파타야를 포기했다.
제...........길...........................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우리는 짐을 다 싸고 루프뷰로 향했다.
드디어 이곳에서 묶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깨끗하다는 평을 많이 보고 가서 한번 생활하고 싶었기 때문..
짐정리 대충 하고 준비를 한뒤.. 봉고를 타고 야유타야로 향했다.
이번에 탄 차에는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갔다^^야호
중간에 잠깐 쉬었는데. 다들 화장실 가려고 차안에서 내렸다.
우리는 그냥 차에서 앉아있었는데 외국인 중 한명이 음료수를 수를 맞추어서 사왔다.
그래서 난 속으로 “역시 매너남.” 이러고 있었는데.......
자기들 끼리........
동양사람들 빼고 자기들끼리........훅훅ㅋㅋ
쳐다보고만 있었다는거 ... -_-
아무튼 우리는 도착을 했고...
야유타야는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풀 한포기, 돌덩이 하나조차 정말 유적지 같았다.
우리는 설명도 조금 듣고~ 신나서 사진을 찍었다.
<태국 구름은 뭉개뭉개 너무이뻐요~>
<죽었을까요? 살았을 ㄱㄱ ㅏ요?ㅋㅋ >
외국인들이 사진 우끼게 찍고 있길래..그거 보면서 언니에게 디카를 줬는데
떨어뜨렸다.......
돌들 위에.......
렌즈는 나온상태에서 더 이상 들어가지도 않고..
좋은카메라 들고있는 몇 명의 외국인에게 부탁을 해도..
아무도 모른댄다.ㅠㅠ
진짜 울고싶었다...
디카가 고장나는거지 메모리카드가 고장나는거 아니니까...
사진은 날라가지 않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혹시.. 다 날라가면 어떡하지?..
별별 생각 다 들고..이제까지 찍은 사진들....
이젠 뭘로 찍지? 하며 ㅠㅠ언니한테도 엄청 미안했다.
언니도 화나있고.............
A/S를 받으러 가고 싶었지만 내일모레면 집에 가니까...일단 야유타야를 계속 구경했다.
한국분들이 찍어주시겠다고... 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하셔서... 고마운분들..
언니랑 나랑 사진 몇 장 찍고^^
그다음 이동한 곳은 야유타야에서도 코끼리를 탈 수 있었다~
우리는 깐짜나부리에서 이미 탔기에 걍 눈으로 보고 있었다.
노래도 나오면서 코끼리가 훌라우프도 돌리고 완전 귀여웠다.
근데 갑자기 어떤 분께 뽀뽀를~ㅋㅋ
다들 웃고 완전 신난 분위기 였다..
근데 갑자기 코끼리가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 다가온다..
안되..코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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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많이 깜짝 놀라서....
사람들이 일본 사람인 줄 알았나 막 카와이~카와이 그러시면서
내 사진도 막 찍었다 ㅠㅠ
분명 이렇게 나왔을텐데..
아무튼 좋은 추억인 것 같았다^^!ㅋ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머리가 너무 간지럽기도 하고 지겹기도 해서^^
풀렀다~
2시간 정도 걸렸나?ㅋㅋ
올림픽보면서 힘들게 다 풀렀다...
머리 정말~많이 빠졌다.
이러다 대머리 되겠어..
우리는 근처 가게에서 밥을 먹었다^^
완전맛있다..
카오산로드 근처보다 훨~씬 싼 것 같았다.
많이 시켰는데 맛도있고 훨 씬 싸고..
쌈쎈6에서 좀 걸었는데....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죄송해요ㅠㅠ
우리는 루프뷰에서 묶는 손님들에게 10% 할인을 해준다는 곳을 찾아갔다.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줄을 서있다.
기다려서 우리는 마사지를 받고...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끝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