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두 자매의 신나는 여행기~ 'ㅡ'
꺄!!!!! 아침부터 들뜬다 들떠
말로만 듣던 짜뚜짝시장을 가는 날이다^^
이름하여 득템시장이랄까?ㅋㅋ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되게 많은 시장인 것 같다^^
더워서 물사려고 잠깐 편의점 들렀는데 잡지코너쪽에~FT아일랜드가 있다.
뭐 평소에 좋지도 싫지도 관심밖이였는데..
이곳에서 만나니 너무 자랑스러웠다 ^^ ㅋ
드디어!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되고~ㅋ
정말..... 시장이 끝도 없다...
우리는 악세사리랑 옷이랑 화장품이랑 조금씩 샀다~
야호 신나...이런가격에...+_+
그나저나.. 이 물로도 이겨 낼 수 없는 이 더위....
갑자기 아이스커피가 땡겨서 하나 시키고 기다리는 중이다,.
커피를 먹고 또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워낙 쇼핑을 좋아하는 지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근데 다리가 너무 아파온다..
그래서 가까운 발마사지 하는 곳을 들어갔다..
캬....너무너무 시원해 ~

시장에는 악기를 연주하며 돈을 버는 아이들도 있었당.
전통악기..
그 옆에는 아이스크림을 팔더라구요
열대과일 파파야를 반 잘라서 그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파는데요
맛이있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구
이런아이스크림도 팔더라구요ㅋ5개에 10B였나..
엄청 싸구요. 색깔별로 맛이 다르고 각자 자기가 먹고싶은거 골라서 통에 5개 넣는거거든요ㅋㅋ귀엽구 암튼 맛있어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짜뚜짝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도 하고 아주 살~짝 쉰뒤, 씨암을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갔다.
그냥 언니랑 말하면서 걷다가 보니 멋있는 곳이 있길래 잠깐 정착
멋있죠........날씨가 점점 어두워진다.
우리는 이곳에서 사진 조금 찍다가 그냥 오늘은 쉴까 하고 돌아서려는데 ..
태국 학생들이 우릴 보고 어쩔 줄을 몰라하는 것이였다.
뭐지..?
그 아이들은 나에게 사진을 찍자는 건지 자기네들을 찍어달라는지 의사를 표현하지 못했다.
아~예 영어를 못하는 것 같았다..
내가 무슨 말 하면 그냥 웃기만 하구.. 3분정도 서로 수화만 하다가ㅋㅋ
결국엔 알아냈다. 함께 찍자는 것 .
그래서 찰칵~ 그친구들꺼로 한장 내껄로 한장
우린 다시 카오산로드로 돌아왔다..역시 분위기 좋다~
2층인가 3층에 라이브카페가 있다.
따로 홍보는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주위를 걷다보면 그곳을 한번씩 쳐다보는 것 같았다.
우리도 역시~
음악이 좋아 올라가서 칵테일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