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두 자매의 신나는 여행기~ 'ㅡ'
가는게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즐거웠다.
같이 버스를 탔던 한국분들을 많이 만났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한국사람만 만나면 어찌나 반갑던지^^!
그것도 엄청 좋은 커플 분들을 만나서 아직도 기억 난다^^
잘 몰라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정말 많이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감사합니다~~~ㅠㅠ!
깐짜나부리에 있는 UN묘지를 갔다.
대게 영국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멋진분들의 묘지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언니와 한컷..♡>
다음으로는 전쟁기념관을 갔는데.사실 볼거리는 많이는 없었다.
일본과의 전쟁이였나? 지배를 받았나...아무튼 ..
우리나라 6.25 전쟁도 막 생각이 나구.... 슬펐다
<전쟁기념관에 있는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서 한컷...>
<멈므이...모해 >
우리는 간단하게 배를 채운뒤, 열차를 타러 갔다.
오래된 열차인 것 같다. 3등급이였나?아무튼...
탑승객의7-80%가 서양사람들이다.
정말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고 싶었는데...
정말 짧은 영어 실력으로 들이댈 자신이 없었다.ㅠㅠ
자신감이라도 충만하면 어떡해 해볼텐데 말이다ㅋㅋ
그래서 눈 마주치면 완전 해맑게...
이빨이 50개가 보일정도로 웃고 말았다..
그 때, 다짐했다.
"나 한국가면 광적으로 영어공부해야지.. " 하고..
근데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른다~
강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근데 물이 깨~끗 하지가 않네요 ㅠㅠ
그러더니 사진기를 들고 찰칵찰칵ㅋ
그곳에서 만난 한국분이 이곳에서는 창문에 얼굴을 내밀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한다.
난 몰랐는데 외국인들 죄다 그렇게 찍고있는다..^^
갑자기 외국분이 저한테 찍어주신다고 해서 괜찮다했는데..
계속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나두 한번 따라해봤다 ~
우리는 싸이욕느이폭포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엄청 시원하게!
나도 끼고 싶었는데 서양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다리만 담궜다~ㅋ
우리는 바로 뗏목을 타러 갔다
"뗏목이 우리들 몸무게 못 견디고 부러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튼튼하게 잘 견뎌주었다^^
같은차를 타고온 제임스는 직접 노를 젓기도 하였다.
그의 여자친구분과...ㅋㅋ
우리는
바로 죽음의다리를 건너는데 완전 후덜덜..
바로 밑에 물이 쫙~ 깔려 있으니까 조금 무서웠다.
근데 갑자기 다리가 미친듯이 흔들렸다.
앞에 가던 제임스가 장난을 치고 있었다..
언니랑 나는 기겁... 바로 그 자리에 얼음처럼 멈췄다.
제임스는 신났는지 죽음의 다리에 바비큐마냥 대롱대롱 매달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똘끼가 조~금 있는 것 같았다...보는 내가 더 무서운정도?ㅋㅋ
암튼 우리는 용기를 내어 다 건넜다.ㅋ
다 건너고 우리는 "별것도 아니네~" 하며 사진을 찰칵 찰칵 ㅋㅋ
우리는 코끼리가 불쌍해서 안타려고 했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번 타 봤다.
코끼리 엄청 컸다.
동물원에 있는 작은 애들 보고 처음 보는데 짱이다 짱^^

이건 거기 계시는 태국분이 찍어준 사진인데
하나에 100b인가 해서 판다...우린 안산다고 했다..
물론 사도 되지만 돈 아끼려구ㅋㅋ
놀러가서 돈 아끼면 안되지만 몰래 디카로 찍어보니
그래도 그럴듯하게 나오길래 걍 패스패스~~
관광을 다 마치고 봉고를 타고 동대문 앞에서 내렸다.
함께 한 한국 분들과 동대문에서 함께 밥을 먹었다.
김치말이 국수 정말 맛있었다...
그동안 먹었던 느끼한 맛이 싹~ 살아지는 느낌 이였다.키키
다 먹고 나오려는데 정말 정말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는 것이다
정말 많이~~엄청나게!!
근데 우리는 너무 피곤해서... 마냥 그칠 때 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세븐일레븐가서 우비를 사서 입고 걸었는데.........
갑자기 후레쉬가 빠방 빠방~
우리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는지.......
카페에 있던 유럽사람들이 죄다 사진을 찍는것이다..
제길
디카 뺏고 싶었는데 그냥 참고ㅋㅋ브이 한번 날리고 후다닥 들어왔다
에취~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