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두 자매의 신나는 여행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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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두 자매의 신나는 여행기~ 'ㅡ'

걀르미 16 2584

안녕하세요!!^^2번째 여행일기예요. 잘 봐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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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었다..

"야~일어나! 넌 이런곳에서 잘도 잔다..."

"언니 나 꿈꿨어..그것도 세 개씩이나!!+_+!!"

".........."




나는 원래 아무대서나 잠을 잘 자기때문에...

귀신이 나올것 같았던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아주 잘 잤다~!

근데 언니는 한숨도 못잤다고한다..

무서워서.. 영화 테이큰이 생각났다나 뭐라나?^^!

우리는 바로 방을 옮기기 위해 나왔다.

르프뷰를 찾았지만 방이 없다길래..ㅠㅠ




카오산로드로 왔다.

어디로 갈까~하는데 D&D간판이 보인다.

태사랑에서도 이곳에 머무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 들어가봤다.

하루에 750B이고 더 머무르려면 다음날 아침에 돈을 지불하면된다.

1DAY~

어제 있었던 곳에 비하면 정말 좋은 게스트하우스..^^

눈물이가 날 정도였다..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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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짐을 대충 풀고 카오산로드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볶음밥과 면을 먹었는데 걍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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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난 맛있게 먹었다~


물도 안준다...인심좋은 우리나라 식당이 조큼 그리웠당ㅋㅋ



밥도 먹었으니 관광을 해볼까? 하고 왕궁을 가기위해 택시를 탔다.

(아침에 뚜기탔는데 너무 비싸게 타서.. 걍 택시이용ㅋㅋ)

내리자마자 우린 "우와~~~"

너무이쁘다..

우리나라에서 경복궁 같은데 보고 탄성 질러본 적 없는데 .

외국와서 신난건지 왕궁이 정말 멋졌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암튼 정말 이뿌당 (아직은 도로에서 보고 있는 상황)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어떤 낯선 태국 남자가 걸어온다....

그리고 말을 건다.....

뭐라는거야.... @#%$^

우리는 태국말을 못알아들었다. 그러니 영어를 쓴다..

진작쓸것이지..


"저는 왕궁 안내소에서 일을 합니다. 지금은 출근하는 길이구요"

"아...^^"

"근데 그 차림으로는 왕궁을 들어갈 수 없으니 그 차림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왕궁과 볼거리를 체크해 줄테니 지도를 주세요" 하신다

(우리는 가서 블라우스같은거 빌릴려고 했는데..)


암튼..

우리는 지도를 내밀었더니.

펜으로 이곳저곳 4군데를 체크하더니 이곳으로 가라고 한다.


“모야 이자식 ..우리 지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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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을 보니 뚜기 한대가 대기 하고 있었다.

두사람이 아는건지 모르는건지--조금 의심스러웠다.

우리 어디로 데려가는게 아닐지.......ㅋㅋ

순간 나도 테이큰이 생각났다 ㅠㅠ


태국사람은 4곳을 다 다니는 대신 10B만 받으라고 운전사에게 말했다.

운전사는 바로 알겠다고 웃으면서....잘 모시겠다고..한다ㅋ

소개해준 태국사람은 언니에게 관심을 보였다ㅋㅋ

손등에 뽀뽀까지 해서 언니가 깜짝놀랐다 +_+

태국에서 인기있는 얼굴인가부다...

한국에선 쌩~쌩 바람이 부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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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에서 일한다는 분이 찍어주심...자기가 막 신나셔서ㅋㅋ^^>

여튼,

우리는 의심반 기대반으로 뚜기를 탔다.

꽤 먼거린데 우리와 같이 가는것이 좀 의아했다.

돈 안벌구 이러셔도 되나...역시 도착한 곳들도 너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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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알콩만한 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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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아....ㅋㅋ너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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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의 2-3시간정도를 함께 다녔고..

우리가 구경할 때는 앞에서 기다려 주시기도 하였다.

처음엔 의심스러웠지만 나중엔 감사해서 우리가 음료수도 사드리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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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도보고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주시기도 하셨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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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돌고 다시 왕궁앞으로 왔다.

뒤에 차들이 많아서 급하게 내렸다.

그리고 헤어졌다..

근데..큰일이다..ㅠㅠ

우리는 급하게 내리느라 그사람에게 약속한 10B를 안줬다!!

10B가 문제가 아니라... 같이 몇시간을 다녔는데 죄송했다.

우리가 사기친 것 같아서ㅋㅋㅠㅠ

다음에 혹시나 만나게 되면 꼭 드려야지.....



원래 가려던 왕궁은 안가고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조금 쉬었다.

있었던 일이 많아 일기장에 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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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에서 뽑아갔어요 여행일기..너무좋아요>

너무 더워요 쏘 HOT HOT !!

카오산로드는 밤에 정말 활기차다...^^

눈도 너무 즐거웠다~~ 외국인...+_+



길거리에 머리 땋는 사람이 보였다.

순간 나도 하고싶어서,..


"언니 나도 저거 할래"

"그래"

"얼마예요?"

"1500B"

"너무 비싸요"

"얼마를 원하세요?"

"1000B요"

"OK!"


협상이 끈나구 난 바로 머리를 하기 시작했다...


근데......

근데........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언니 표정은 점점 굳는다 난 무섭다..



"언니 사진 좀 찍어줘봐 완전 신기해 나 이뻐?"

찰 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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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sFly 2008.09.02 18:20  
  뚜기 기사 횡재!!!
공주님을 두분이나 델구 다녔은미^^
no1smile 2008.09.02 20:08  
  결국 공짜로 뚜기 타고 다니셨네요? ^^ 
그리고 제가 보기엔 동생분이 더 이쁘신데...ㅋ
잘 봤습니다~
걸산(杰山) 2008.09.02 20:09  
  아니 뚜기기사는 그럼 돈 한 푼 안 받고

두 분을 데리고 방콕시내를 구경시켜 주었다는 건가요?

글을 읽어내려 가면서 이거 얼마나 덤태기 쓰나 했는 데

돈 한 푼 안 준 거 같아서리 놀라워유.
chilly 2008.09.02 21:07  
  두분이 많이 닮으셨다~ㅋㅋ자매는 자매네요~
자니썬 2008.09.02 23:37  
  어제 리플을 제가 괜히 올려나봐요...
이건 뭐 리플이 아니고 뭔.....
어쩔수 없이 리플 달께요....
  __시  작--
언니 나 꿈꿨어--무슨 꿈을 옴니버스로 꾸시나봐요..ㅋㅋㅋ..미안해요...웃어서....저도 가끔
은 그래요..
식사 할때 물도 안주면 어떻게 드셔는지..(궁 금)
역시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여성분들은 느낌에
민감한 가 봐요....ㅋㅋㅋ
사실 웃은일은 아니지만...
데이큰 -리암리슨이 주연한 영화죠....딸이 납치돼서
아버지가 딸을 찿기위해 고분분투 하는 액션 스릴러 겸
오락 영화죠...
사실 이영화는 예고편 만 봣는데......리암리슨이란 배우
그외 많은 영화에 출연햇죠...쉰들러 리스트,,,스타워즈
....그외 기억이 안나네요...
외모를 볼때 참이배우는 좀 로맨틱 가이 란 느낌이 드네요.....과연 성격은 어떻지 궁금 하네요....
근덴 이야기 가 이상한데로 흘러네요...
하도 데이큰 데이큰 하니깐......
            __잠 시 후 에__
자니썬 2008.09.02 23:52  
  뚝뚝이 운전 기사분이 두자매에 미모에 빠져서
돈을 안 받으셔네...
기사분이 너무 좋은 분이네요....그러게 사람을 볼때는
띄엄 띄엄 보면 안돼요...
제가 볼때는 참 고마운 분 이네요...
다음에 가셨서 만나시면 이자 쳐서 꼭 드리세요...
레게 머리 이ㅃ네요..
시간이 많이 걸려겠네요........
여성분 일기를 보다보면 카오산 가서 갈르미님 처럼 머리
다 하시네요....남들이 알면 필수 과정 인줄 알겟어요..
  ㅋㅋㅋㅋㅋ
무려 500밧을 깍으셔네...이쁘신 만큼 흥정 을 잘 하시네요.......갑자기...이런 광고 문구가 생각 나네요..
여자에 변신은 무죄다..왜 생각 나는지..{살수가 없네요}
아그리고 1편 질문에--답은 태사랑에 속해있는 는 소모임 이에요...가장 원초적인 모임 이라고 할까요?
  다음 편 도 재미나게 꼭 볼께요..
근덴 레게 머리 하실것 진짜 이쁘네요...색다른 느낌 뭐
그런거.....
          ``~~감  사``~~
달빛여행 2008.09.03 03:03  
  언니이쁘시네요 동생분도 ^^ 뚝기사 불쌍해서 어케
ㅋㅋㅋ
놀부여행 2008.09.03 05:23  
  태사랑 일기 최고의 얼짱 자매님으로 인정.  근데 일기는 안 보구 사진에 자꾸 시선이..  맨 밑에 카오산에서 찍은거 젤 맘에 듭니다.
자니썬 2008.09.03 07:56  
  두 자매가 이쁘긴 이쁘가 보네요..
이것 자꾸 이쁘다고 그러면 안되는데..^..^
동남아이주 2008.09.03 14:33  
  두분다 이쁘시지만 저도 동생분이 더 이쁘신거같은데...언니가 피부가 더 하야신가요? (사진으로는 모르겠어서...)태국사람들이 흰피부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저도 한국에서 절때 안팔리는 외모인데 피부는 정말 하야거든요...그덕에 이 백돼지가 태국가서는 남녀노소불문하고 어필좀 되더군요...하하, 방콕에서 망쿳행상하시던 어떤 태국아주머니는 장사는 뒷전이고 연신 공짜로 망쿳껍질까서 저 먹으라고 (돈도 안받으시고) 계속주시면서 굿스킨굿스킨 막 이러시면서 가지도 몬하게 막 잡고...^^아, 태국그립다...
people 2008.09.03 14:50  
  음... D&D 이불이 저거 인가요??
이불이 바뀌었나 보네요.  스텐다느는 너덜너덜한
담요였는데... 마지막으로 4월 말에 이용했는데...
걀르미 2008.09.03 19:48  
  처음엔 식당에서 물 가져다 주시는 줄 알고 계속 마냥 기다리다가 체할 뻔 했어요~캬캬.그래서 그때부터 마실 거 한잔씩 시켜서 먹었어요..아 가고싶다^^
걀르미 2008.09.03 19:50  
  맞아요...전 얼굴이 하얀 편도 아닌데 태국에서 좋아해주시니까 너무 좋았어요!!^^!! 한국에서는 아무도 거들떠안보는....ㅋㅋ 아,그리구 d&d 이불 저거예요^^ 아마 바뀌었나봐요~ㅋㅋ
럽럽럽 2008.09.04 09:04  
  한국어로 되어있는 이 큰지도 어디서 받아요?
시골길 2008.09.05 02:09  
  헐...분명히 뚝뚝사기 였는데..기사가 넋이....정신줄 놓은 것이죠..??
미네♡ 2008.09.05 11:59  
  머리 어디서 하셨셔요...저도 9월말 여행계획중이랍니다. 레게하고싶은데...넘 이쁘게 하셔서...^^ 혹 하신데 사진이나 위치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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