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두 자매의 신나는 여행기~ 'ㅡ'
안녕하세요. 태국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일기 자주 봤었거든요~
도움이 많이 되서.. "나도 여행 다녀오면 여행일기 써야지" 했었거든요^^
여행을 벌써 다녀와서 이렇게 일기를 쓰니... 참 좋네요 꺄!
아.전 언니랑 다녀왔어요
그럼 시작!^^!
#1
드디어 인천공항이다...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알바해서 모든경비를 내 힘으로 모아서 더욱 값진 여행이 될 것 같다.꺄
발권이 시작된다.
인터넷에서 출력해서 가져간 전자항공권과 여권을 승무원에서 내밀었다.
발권 해 주시는 분이 "이거 2번 경유하시는 거 알고계시죠?" 이러는거다.
"예?,,"
"여행사에서 못 들으셨나봐요?
이거 2번경유해서 항공 자체가 할인이 많이 되었는데."
"아..일단주세요."
제기랄........그랬다.
인터넷에서 내가 항공권 예약할때.. 갈 때 경유하는 곳은 대만이라 써있고
돌아올 때 경유하는 곳은 홍콩이라 써있었다.
사실 경유가 2군데 일수는 없는데 갈때 올때 다른곳 경유하나보다~
생각했는데...여행사의 수작인지 몰라도... 암튼 몰랐다....
2번이면 예약 안했을텐데.. 여러분들도 꼭 확인하구 예약하세요..
뱅기값:65만원인가?그랬어요.(탑항공...)
배가고프다...ㅠㅠ 편의점 갔더니 겨븐 빵이 우릴 기다렸다.
도라야끠~ 아 제길.
맛없다.. 귀엽긴 한데 맛없어서 걍 쓰레기통으로 ㅠㅠ
암튼 우린 결국 우리는 2번 경유^^....... 기내식 3번먹구.......
그래도 철없는 저는 좋다고 "밥 3번 먹는다~" 며 좋아했다ㅋㅋ
뱅기타구 막 가는데 이렇게 지치는 건 처음이다ㅠㅠ
내 자리는 창가이구 그옆이 언니구 그옆은 낯선 남자가 앉았다.
근데 자꾸 쳐다보는게 아닌가.........
난 줄 알았는데 언니다^^..제길
자꾸 도와주려고 하고 쳐다보면 웃고..
그사람이 어디사람이냐고 묻는다.
언니와 나는 코리아!!를 외치고 그사람이 신문을 보는데 중국어가 막 있다.
중국사람 인가부다.
자꾸 말 시키는데..와~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물론 영어로 하고 있음-_-)
ㅠㅠ 정말 짧은 단어들로 대화를 이어가구...
결국엔 좀?친해져서 기내식 먹는데 주스들고 짠~건배도 하고 ㅋㅋㅋ
빙고도 하고..... 빙고를 모른덴다
그래서 내가 어눌하게 말하면서 알려줬다.
이자식....완전 신나보인다...... 빙고에 맛들린듯
어느새 태국에 우린 도착을 했고, 예약한 곳이 예약이 제대로 안된것 같아서 그곳에 전화하며.쩔쩔매고 있는데...(르프뷰하우스!)
아까 그 남자다 - -
영어로.... 자기는 태국에 일을 하러 가는데 내일 데이트를 하잔다.
아,물론 우리 언니한테..
언니는 됐다구ㅋㅋ
차 있는데 지금 숙소로 데려다 주겠다고한다.
언니는 됐다구ㅋㅋㅋ
결국 자기 이름과 번호를 알려준다.. 전화하라구... 보자구........
언니는 끝까지 됐다구 ㅋㅋㅋㅋ 하다가 일단은 받았다.
우린 차를 타고. 카오산로드왔다.와감격!
외쿡인 완전 많아!!( 저는 외쿡인 완전 좋아해요....)
우린,일단...
숙소(르프뷰로 가려는데.).............와.......어딘지 모르겠다 ㅠㅠ
사람들도 모른덴다....으앙....밤에 도착해서 땀삐질...너무더웠다.
(짐이 엄청많았다....패션쇼 마냥 옷은 한가득.)
안되겟어서...정말 참다가 그냥 보이는 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갔다.
그 이름은 보라퐁게스트하우스.....(르프뷰가는 그 골목임.절대가지마셔요)
좀만 더 가면 르프뷰 보이는데 ㅡㅡ 우린 거기까지 못가구...
(다음날 알았다)
와~진짜....
귀신만 안나오면 다행인정도?
몰래카메라 있을 것 같구.
완전 벌레 득실 거릴것 같구...
와..ㅠㅠ 근데 너무 피곤해서 난 잠이 들었고...언니는 한숨도 못잤단다
우린 내일부터 어디로 가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