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태국 여행기 - 랑수안 로드, 그리고 프레이저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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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태국 여행기 - 랑수안 로드, 그리고 프레이저 플레이스

랑그레이 10 2041


과하게 좋은 방에서 맞는 아침이 밝았다. 창문을 여니 보이는 수쿰윗의 풍경. 썩 좋은 전망은 아니다. 공사중인 건물이 곳곳에 많았는데 도로도 좁은 이 곳에 저리 큰 건물이 계속 들어서면 교통 체증이 얼마나 더 심해질지... 수쿰윗 주민도 아닌 내가 괜히 걱정이 된다. ㅋㅋ



데이비스 조식이 별로라는 얘기를 들어서 조식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접었었는데, 생각보다는 구색이 나쁘지 않았다.


빵순이인 나는 빵을 잔뜩~



오믈렛도 직접 가져다 준다!




과일도 그럭저럭 많이 있는 편.




전날 88바 직원들때문에 기분이 상해있었는데 이곳 갤러리카페의 스탭들은 친절한 편이었다.




왜 갤러리 카페인고 하니... 이렇게 군데군데 그림이 걸려있어서?(때려맞추기)




아침을 먹고 소이 24를 산책했다. 소이 24가 우리나라의 압구정동 느낌이 나는 거리라는 얘기를 들어서 무척 기대했건만, 생각보다는 시시해서 김이 빠졌다. 곳곳에 예쁜 가게들이 좀 있긴 했는데, 아주 드문드문한 편이라서 그리 고급스러운 거리라는 느낌은 많이 못 받았다.



오봉뺑




데이비스 코너윙



그리고 다시 메인윙으로... 아침먹으러 내려갔을 때에 자알~생긴 도어맨들이 문을 지키고 있어서, '오호, 이게 그 유명한 데이비스의 젊은 직원들?' *-_-*하고 혹하며 그들이 문을 열어주길 기대했으나, 우리가 나가고 들어올 때에 그들은 자리에 없었다. ㅠ_ㅠ

"이 호텔에서 제일 비싼 방에 묵는 내가! 직접 문을 열어야겠냐!"(업그레이드 받은 거지만 -_-;) 한번 허세를 떨어보는 나. 호호호... 물론 혼잣말로-_-;;



2층에서 내려다 본 데이비스 방콕 로비




저 밑에 보이는 식당이 갤러리 카페이다.




듣던대로 세련된 데이비스의 유니폼. 하지만 리셉셔니스트들은 다소 도도한 편이라 대하기가 썩 기분좋진 않다.

데이비스에서는 방에서만 콕 박혀있느라 아무데도 가보지 못한 우리 ㅠ_ㅠ(그놈의 업그레이드 때문!) 체크아웃 시간이 되어 곧바로 다음 숙소로 옮겼다. 다음 숙소는 야경이 멋진 수영장 사진을 보고 반해 단번해 예약했던 프레이저 플레이스 랑수안.



알록달록한 카펫의 로비부터 마음에 쏙 든다^^




도도하신 데이비스 방콕의 리셉셔니스트들보다 훨씬 더 친절했던 프레이저 플레이스의 리셉셔니스트들. 처음부터 프레이저 플레이스가 마음에 들려고 한다.^^



로비 바깥쪽에 위치한 야외 테이블. 오래 머물렀다면 저기서 아침에 차 한 잔 하면 딱 좋을텐데, 1박만 하고가는 처지인지라...ㅠ_ㅠ



스파 광고연던가...?-_-a 가물가물




의자들도 하나같이 독특하고 예쁘다.





우리가 예약한 1베드룸. 객실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저 베개... 메모리폼이었는데 무지 편했다! 메모리폼이 이렇게 좋은것 줄 이제껏 몰랐음 ㅠ_ㅠ! 최고최고!



베드룸 안에 TV가 한 대, 거실에 한 대가 또 있다.



책상. 그리고 프레이저 플레이스 곳곳에 걸려있는 추상화스러운 그림들. 대부분 이곳의 메인 색깔인 노란색이 바탕으로 깔려있는 것들이다.



서비스 아파트라그런지 냉장고가 무지 크다. 세탁기도 있고. 냉장고에 붙어있는 건 프레이저 플레이스에서 하는 여러가지 레슨들. 태국어 레슨이 매주 있었고, 테니스 등의 스포츠 레슨이 드문드문 있었다.



전등이랑 의자도 예쁘장하다! >_<




거실. 원래는 침대가 없는 구성인듯한데, 우리가 트리플 옵션을 신청해서 그런지 침대도 하나 놓여져있다.

대충 숙소 구경을 마치고 가까이 위치한 르노뜨르 랑수안점에 가보기로했다. 실내보다 노천자리가 더 많았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궁금했던지라 안으로 들어가봤다.



크림뷜레 타르트

이건 그다지 맛있게 먹진 않았다. 크림뷜레를 좋아해서 주문한 거였는데... 크림뷜레는 그냥 타르트따위로 변형된 모습 말고 크림뷜레 자체로 먹는 게 제일 낫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크림 부위도 크림같이 않게 좀 퍽퍽했고 아래 타르트부분도 약간 퍼슬퍼슬했던 기억이... 아무튼 맛 없진 않았지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 메뉴.



이 곳의 인기메뉴 볼룻 초콜렛

볼룻 초콜렛 케익은 이 집의 인기메뉴. 보통 무스보다 더 되직한 질감의 진한 초콜렛 크림을 역시 초콜렛으로 코팅한 케익이고, 무스 안에는 크런치 초콜렛 층이 들어있어서 무스의 부드러운 질감과의 대비를 이룬다. 오로지 초콜렛 일변도인 재료들, 그리고 무스 특유의 질감 때문에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식감에 크런치가 포인트가 되어준다. 아주 맛있었다.



이름은 기억 안 나는 초코 오페라 케이크. 촉촉하고 맛있었다!




이양은 핫초코를,(그러나 맛은 핫초코가 아니라 핫코코아였다-_-+)




박양은 자스민티, 나는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음료는 케익의 수준에 좀 못 미치는 맛이었다. 자스민 차는 티백이니 뭐... 특별할 거 없는 평범한 맛, 그나마 내가 시킨 카푸치노가 제일 나은 편이었다. 여태까지 마셔본 카푸치노 중에서 제일 향 좋고 조밀한 거품층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오옷 이거 범상치 않겠구나 했었는데 거품만 맛있고 커피 자체는 그냥 평범했다. 흑. 실망이야.ㅠ_ㅠ

르노뜨르가 프랑스 계열인거랑 관계라도 있는지, 매니저로 보이는듯한 사람은 프랑스인이었고 노천 자리는 거의 중, 노년의 서양인들 차지이다. 애초에 동네 자체가 젊은 사람들, 여행객들 보다는 장기 체류하는 유럽인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웃긴 건,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게 바로 서비스로 나왔던 마카롱이란거. 사진에서도 조금 보이는데... 커피 받침잔에 그냥 하나 얹어서 주더라. -_- 아무리 공짜라도 그렇지 작은 접시에라도 담아서 가져왔음 더 좋았을걸. 암튼 이걸 입에 넣는 순간... 셋이서 동시에 감탄을...!! 아오 정말 말론 표현 못 하는 그 부들부들쫄깃쫄깃한 식감! 그 땐 생각 못 했었는데, 왜 그 순간 마카롱을 주문하지 않았던거지? 한심할 따름이다! T_T

가격은 음료, 케익 다 100밧 조금 안 했던걸로 기억한다. 90밧 내외였던가? 허나 봉사료, 부가세 10%+7%가 부가된다는 사실. 랑수안 쪽 집들이 대체로 그런 편인 것 같다.



내부는 이렇게 보라색 색조로 차분한 편.



그리고 아주 호리호리한 몸매, 엉덩이까지 약간 흔들어주시는 살풋살풋 조신 요염한 걸음의, 누가 보아도 게이임이 확실한 오빠 직원이 서빙을 해줬는데, 발음이 어찌나 우아~ 하시던지. 혀놀림이 아주 그냥 솜사탕같이 가볍고 부드럽기 짝이없더라.

"뫄돰~ 크윔뷜뤠타흐트, 어풔러, 춰컬릿볼루흐뜨" 대충 이런 식의... 불어랑 영어를 짬뽕시켜놓은듯했던 그 분의 발음. '크림뷜레'가 단 일음절로 압축이 되는 놀라운 그 분만의 발음 체계가 있더라 -_-

흉내내기 좋아하는 우리는 그 날 하루종일 '크림뷜레'를 일음절로 압축하는 연습을 무진장 해댔다는 후일담이... '크윔뷜레'(크림뷜레)는 일음절로 압축하기, '어퍼뤄하'(오페라)는 입 안에서 바람 소리 많이 내는 것이 포인트였다. 난 각고의 노력 끝에 '크림뷜레'를 2음절까지는 압축을 해내는 성과를 보였다...

참 할 짓 없는 청춘들이다.................^^;;



르노뜨르에서 돌아와 고대하던 옥상 수영장으로!



랑수안이 방콕 중심가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수영장에서 보이는 전망이 무지 좋다. 33층이란 높이도 한 몫 하고!^^




선베드에 앉으면 대충 요정도 각도로 전망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또다시 전력 질주를 하는 나! 너무 수영 좋아한다~ㅋㅋ



방콕의 간판건물(내 맘대로 정하기ㅋㅋ) 바이욕 스카이 타워 빌딩도 한 눈에 보인다.




저~ 아래 보이는 테니스 코트가 있는 건물은 아마도 프레이저 플레이스 랑수안 B동인 것 같기도하다.(확신 못 함;;)



조르륵 늘어서있는 방콕의 빌딩들 구경하기. 꼭 레고 같다.




수영장은 이렇게 복층 구조이다. 밑의 건 얕은 키즈풀. 성인풀 규모는 데이비스보다 아주 약간 작은 정도인데, 워낙 사방이 탁 트여서 그런지 그렇게 좁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뜨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기,





자쿠지로 향하는 예쁜 징검다리...는 아니고 뭐라고 불러야 할지 -_-a



제일 좋아하는 자쿠지! 힘차게 수영한 후 뜨뜻한 물과 거품에 온 몸을 녹신녹신하게 맡기는 기분은 최고~



선베드들. 동그란 건 쿠션이 깔려있어서 앉아서 책 읽기에 좋고, 길쭉한 건 누워서 태닝하기에 좋다.



슬슬 땅거미가 내리고 있다.



어둑어둑...



그리고 배를 채우러 온 곳, 나인스 카페. 주인이 살던 집을 개조해서 만든 꽤 오래된 레스토랑이라고 알고있고, 태국 음식과 이태리 음식을 판다. 태국 음식보다는 이태리 음식쪽이 평이 더 좋은 편이라 우린 파스타를 세 접시 시켰다.




우리 여행의 공식 음료 스프라이트^^ 싸고, 어떤 음식이랑도 잘 어울려 습관적으로 시키게 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웠다. 저기 걸려있는 저 그림들도 마음에 든다~



이런 스타일의 소금간을 한 파스타 두 접시와 토마토소스 소스 한 접시를 시켰는데, 아무런 애피타이저도 시키지 않은데다가 양도 적은 편이라... 일인당 파스타 한 접시만으론 배가 차지 않았다.ㅠ_ㅠ

아무튼 제일 중요한 맛은...
"뭐야 이거 엄청 맛있어!"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보시다시피 별 데코따위 없는 아주 소박한 모양새의 스파게티이고, 음식에도 특별히 뭘 넣질 않았다. 하지만 그야말로 집에서 정성껏 오랜시간 걸려 만든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맛이었다. 하지만 결코 아마추어가 집에서 만드는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레벨의 프로의 맛!

사진을 보심 알겠지만 베이컨, 올리브, 새우, 토마토 약간만 넣은 스파게티주제에, 우와~ 무지 맛있었다. 소금간이 이렇게 산뜻하게 느껴질 수가 있다니! 결국 박양은 접시를 거의 핥았다... 파슬리까지... 여행기간 중 박양이 그렇게 깨끗이 접시 비운 건 처음 봤음. 하지만 그러는게 이해가 가는 맛이었다. *-_-*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정말 초초초최고로 맛있었던 게 토마토 소세지 스파게티. 토마토를 잘게 썰어서 양파랑 같이 볶은 후, 소세지와 치즈를 약간 곁들인 스파게티였는데, 토마토 페이스트로 장난질 친 게 아니라 정말 생토마토만 가지고 만든 소스였다. 토마토란게 원래 불에 가열하면 물렁물렁해지는 야채인데, 여긴 무슨 비법으로 그렇게 한건지, 볶은 양파와 거의 똑같은 식감으로 아삭아삭하게 씹히더라. 볶은 양파를 좋아하는 나로선 양파를 씹으며 같이 터져나오는 토마토 즙에 황홀해했다... ㅠ_ㅠb

게다가 양파랑 토마토만 있었으면 무슨 채식주의자 식단같은 가볍고 심심한 맛이 될 수 있었을법한 소스였는데, 약간의 소세지와 치즈를 가미해 노릿한 향을 더해주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게다가 그 소세지와 치즈의 양이 절묘해서, 결코 토마토의 맛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다.

세 접시 다 재료랑 간의 조화가 정말 절묘했다. 게다가 간이 세지 않으므로 맛이 자칫 심심해질 수도 있었는데, 가늘은 면을 선택해서 소스와 면의 균형을 맞추는 센스!

무지 맛있기도했고, 양도 워낙 적어서 한 접시씩 더 시킬까 했는데, '아쉬울 때 끝내는 게 좋다'라는 나의 고집으로 그냥 가게를 나섰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실수였다...

남은 여행기간 내내 노래를 불러댔던 나인스카페의 스파게티. 하악하악... 근처 갈 일 있으실 분들은 꼭 가보세요! 면은 여러 종류로 선택하실 수 있는데 역시 스파게티로 선택하는 게 제일 나을 것 같다. 쩝쩝. 그리고 심심한듯 당기는 맛이 이 가게의 모토인 듯 했으므로,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듯하다.

난 몰랐는데 간판에도 '홈메이드 스타일'이라고 써있었단다. '홈메이드 스타일'이라, 그야말로 나인스 카페의 음식 맛을 한 마디로 설명해주는 키워드다. 이태리 음식이라기보다는 딱 나인스카페 스타일의 맛이었다. 이후 태국에서 몇 번 다른 이태리 음식점엘 가봤는데, 여기랑은 스타일이 엄청 달랐다.





내부도 예뻤지만 정원이 특별히 예뻤던 이 곳. 저 금사슴 은사슴, 우리집으로 데려오고 싶었다~



반짝반짝 예쁜 전구들.



그리고 잠시 랑수안 로드를 산책한 후 숙소로 돌아왔다. 당초에 랑수안로드에 엄청난 기대를 걸고 와서 그런지, 생각만큼 그리 예쁜 가게들이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큼직큼직한 건물들이 가득한 싸얌같은곳들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의 amon tree. 여기서 조식을 한다.



방으로 돌아와 실롬의 야경을 감상했다. (똑딱이로 삼각대 없이 숨 참고 찍느라 죽는 줄 알았다^^;;)




똑딱이로 찍은것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혼자 만족해하는 사진들 ㅋㅋ



박양 이양과 함께 야경을 감상하며, '방 인테리어는 흉내낼 수 있다고해도 이 전망은 절대 흉내 못 내겠네~'라고 감탄과 한숨을 함께 내뱉었다. 로또 되면 살러 오고싶은 곳 1순위 프레이저 플레이스 T_T




방콕 중심가에 있어서 더 빛이 났던 프레이저 플레이스 랑수안. 인테리어도 전망도 모두모두 훌륭하도다!



그리고 수영장에 다시 올라와보았다.



바이욕 스카이 타워도 전등옷으로 갈아입었다.



멋진 야경에 둘러싸인 채 수영하는 기분은 정말 황홀했다.




선베드에 누워 시원한 밤바람도 쐬본다. 바람에 치맛자락이 사르륵~



"프레이저 플레이스 만세!"라고 외치고 있는듯한 나.ㅋㅋ



이번엔에는 "사랑해요 방콕~"




급기야는 이런짓까지...ㅋㅋ



이렇게 프레이저의 수영장에서 여행 기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밤을 보냈다. 아~방콕의 밤은 너무 달콤해!
10 Comments
zoo 2008.08.31 15:29  
  와~ 랑그레이님 여행기는 너무 제타입이예요..ㅋㅋ
프레이저 플레이스 정말 좋아보이네요.
아트하고 모던한게 울언니랑 저랑 다 감격하면서
봤답니다..ㅋㅋ 정말 갤러리 같아요^^
풀장도 넘넘 마음에 들구요!!
ㅠ.ㅠ 바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기네요...ㅠ.ㅠ
etranger 2008.08.31 16:27  
  아  !    정말 조타
2008.08.31 17:55  
  프레이져 플레이스 랑수언은 수영장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 타워가 A, B동입니다. 수영장있는 곳에서만 연결이 되어있어 올라가는 리프트가 서로 다른곳에 있죠...
랑그레이님 사진보고 얼마전 기억이 새록새록....피어납니다.
즐거운 여행이셨다니 축하합니다.^^
가자가자가자 2008.08.31 19:58  
  잘보고 있어요..랑그레이님..ㅎㅎ 중간에 르노뜨르는 저도 참 좋아하는집인데...프랑스 accor호텔계열에서 하는거죠.. 소피텔,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등등의 계열호텔들이 있죠...저도 그중 하나의 호텔에서 그것도 제과 주방에서 일을하죠..ㅎㅎ 물론 서울에서요.. 방콕에는 몇년전에 1달정도 연수갔다가 르노뜨로 가본 이후로 방콕갈때마다 한번씩 가는집인데.... 사진으로보니 더 좋네요..왜 전 사진을 안찍어 봤는지 ㅎㅎㅎ.. 그냥 랑그레이님 사진 몇장 가져가 봐야겠네요..ㅎㅎ 그럼 다음편도 기대...만빵...
카프리스 2008.08.31 21:58  
  마지막 사진 보니 완전 부럽네요..완전 편해보임..ㅎㅎ 아..낼 출근할 생각 하니 또 스트레스..ㅜ.ㅜ 마지막 사진처럼 저도 늘어지고네요..ㅎㅎ
힙합보이왕사장 2008.09.03 20:39  
  이얍!! 담엔여기 가야겠어요  뷰티호탤이닷
랑그레이 2008.09.04 13:48  
  zoo님 / 프레이저 플레이스 랑수언 정말 여자분들한테 왕 추천이예요. 수영 못하는 친구들도 올라가서 전망 구경할 수 있으니까 좋구요. 저도 다음에 방콕 가게되면 꼭 여기서 묵으려구요. 아~ 벌써 다시 가고 싶네요 >.<

stranger님 / 정말 추천이예요!!! 저도 꼭 다시 갈거구요!!

분님 / 아하 그렇군요! B동에 비지니스 센터가 있다고해서 컴퓨터나 쓸까하고 B동을 찾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못 찾았었다는 사실...ㅠ ㅠ

가자가자가자님 / 우와 파티셰분이시네요! 제가 빵이랑 케익을 정말 사랑하는데 손으로 하는 건 뭐든 못 해서 만들줄은 모르거든요. 그래서 제과 제빵 하시는 분들 제일 존경해요! 저도 다음에 또 가고싶어요 르노뜨르~

카프리스님 / 저도 지금 사진들 보면서 과거의 자신을 부러워하고있는 중. ㅋㅋ 지금 호주는 너무 춥답니다. 바지 두 벌에 티셔츠 세 벌 입고 자는데도 추워서 깨요 ㅠㅠ

힙합보이왕사장님 / 뷰티 그 자체입니다! ㅎㅎ
앤디 2008.09.15 19:10  
  야...신기하네요.
이번에 직원들과 가족여행을 준비하고있는데, 저도 데이비스호텔하고 프레이저 플레이스를 예약하려는 중이었거든요^^
랑그레이 2008.10.02 13:57  
  앤디님 / 프레이저 플레이스 완전 좋아요! >.<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저희는 어차피 세 명이라서 택시비 부담이 없어서 계속 택시만 타고 다녔으니... 아웅 여기때문에 방콕 또 가고싶어요.
시나눅왕자 2008.10.13 21:24  
  수영장하나 예술이네요....꼭 한번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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