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베트남 달랏 여행기 - 5(꽃정원, 맹인마사지, 집으로...)
마지막 날이에요... 뭘할까 하다가 일정상 못가본 곳들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숙소 가까운 곳, 호수 옆에 꽃정원이라고 잇어서 가봤는데... 사실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 차라리 사랑의계곡에 갈 걸 그랬나봐요. 계절이 좀 일렀던지 꽃도 별로 많진 않드라구요.
그냥 이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여기! 맹인 마사지샆입니다! 직접 가기전에 마사지를 검색했을때 달랏은 마사지 포기하고 가란 소리가 많았고, 실재로 (구글)지도상 마사지샾이 많이 안보였어요. 어차피 태국도 지도상 안보이지만 실재로 가면 많았던 경험이 있어 그렇게 믿고 가봤지만; 레알 없더라구요...= ㅅ=; 그래서 그나마 후기 좋던 맹인 마사지샾에 차를 타고 마사지를 받으러 가봤습니다. 이 집은 첫날부터 왔어요. 사진은 이날만 찍었네요.
후기를 쓰라면 완전 대만족이에요. 전 작년 호치민 방문때 마사지 진짜 별로였고 달랏 마사지 기대말라는 후기글들을 보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 어떤 마사지샾보다 잘했어요. 심지어 가격도 저렴해요; 두시간에 6천원인가? 그랬어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여긴 엄마와 전 팁으로도 한 5천원쯤 쥐어드린것 같아요(10만동 드렸으니까 ㅋㅋ) 여행내내 마사지는 여기서만 받았습니다!
강추합니다. 꼭 받으세요. 구글맵에서 blind massage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호텔근처 카페에서 화보한장 찍으시고...
요걸 삽니다.=ㅅ =
그리고 궁금했던 롱호아를 방문해보았어요.
분위기는 밥집이라기보단, 와인바 같은 느낌이에요. 저녁무렵 오면 분위기 좋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때가 12시쯤 이어서 밖엔 좀 더웠는데, 안쪽에 들어오니까 엄청 서늘했어요. 처음엔 에어컨 있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실내나, 그늘만 들어가도 서늘해지는 달랏 특유의 날씨 덕분이었어요.
그렇게 맛있다던 와인을 따로 시켜보았습니다. 여기물가로 무지 비쌌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제가 따로 사온 와인하고 다른 맛이었어요. 마트용은 아니었던듯...ㅋ
술값보다 쌌던 새우요리-ㅅ-
기타등등 밥...
생각보다 비쌌어요. 한 2만원 정도?ㅋㅋㅋ
그리고 "안카페"를 가보았어용. 저도 생각보다 별로였고 엄마도 그닥...-ㅅ-
놀랍게도 달랏공항에선 아보카드를 팝니다; 심지어 싸요=ㅅ=; 허허허허....
라운지가 있긴 했는데 다이너스카드 무료가 아니라 들어가보진 않았어용
호치민 국제공항 라운지...
요르케 여행이 끝났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