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로 부터의 이탈 - 30. 욕망을 불러 모으는 욕망의 불 at night of 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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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로 부터의 이탈 - 30. 욕망을 불러 모으는 욕망의 불 at night of 호이안

역류 10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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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가지는 응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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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등불도 그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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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세상의 욕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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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쪽과 저쪽이 가진 욕망의 교환을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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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욕망의 가치를 숫자로 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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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가치를 생산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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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숫자를 지불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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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찾아 배회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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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가지는 소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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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등불도 그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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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세상의 욕망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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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쪽과 저쪽이 가진 소멸한 욕망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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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숫자로 욕망의 가치를 메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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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욕망을 위해 몸을 누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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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기억으로 욕망을 저장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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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욕망을 위해 짐을 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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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가지는 온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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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등불도 그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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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과 저쪽이 가진 욕망의 가치가 동등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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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환이 정당하고 유쾌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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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수 만큼 많은 욕망들 틈에서 괜한 걱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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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등불에게는 참 미안한 일이지만...




 

10 Comments
반쎄 2019.04.25 13:14  
역류뉨은 구도자 같아여~~
나중에 좋은 곳에서 뵙고 싶네여~~~
빠이나 람빵 같은~~~
역류 2019.04.28 18:40  
저 정말  구도하는 사람 아니어요.
그냥 막 다니는 사람이어요 ㅠㅠ
이베로 2019.04.29 11:15  
ㅋ 그냥 막 다니는 사람.
역류 2019.05.01 16:50  
ㅋㅋㅋ
필리핀 2019.04.25 13:17  
호이안 밤거리!!
내가 벳남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
역류 2019.04.28 18:41  
저도 추가했습니다.^^
뽀뽀송 2019.04.26 21:34  
섬은 섬을 알아 본다
빼곡한 빗방울
변한게 하나도 없는 그 때 그 쓸쓸함
남은 건 헝클어진 고독
그녀가 아프다
바람이 소리를 만들고 소리가 이곳을 움직인다.

제가 좋아하는 역류님의 독고다이 감성.
이번 글은 추상명사가 많네요.
두둥 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전 땅바닥에 볼따귀 착 붙인 듯한 역류님의 글이 참 좋네요.
역류 2019.04.28 18:44  
제가 글짓는 것이 서툽니다 ㅠㅠ
구루삐 2019.05.01 00:01  
요즘 자기 유튜브채널 알리고 싶어서 동영상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것보다는 이런게 훨 낫죠...당근...앗 요즘은 당근이란 말을 안쓰나요? ㅠ

욕망이라 하여 흐흐흐...하면서 클릭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다가 문득,
꼭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겠다..라고 또 생각합니다.
지구엔 50억 이상의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미화하느냐고 애써서 힘드네요....ㅎㅎㅎㅎ
역류 2019.05.01 16:53  
아!  동영상!
저도 기회와 능력이 된다면 올려봐야 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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