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마약이다!! (2) -기억상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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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마약이다!! (2) -기억상실편

핫소우 6 2725

태국은 마약이다!! (2) -기억상실편

19금에 해당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려 쓰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은 재미나게 표현하기위하여 반말이 들어 갈수 있음을 이해부탁드립니다.
약간은 섹쉬(??)한 어법이 등장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니 임산부,노약자,기타 심장이 약하신분들은 글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PS. 솔직히 조금은 강도있는 표현과 완전 Real 로 글을 쓰려 했으나 운영진
님의 게시물이동으로 인하여 최대한 자제하여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청소년가 녹색딱지 용으로... ^^(사랑과전쟁 수준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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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2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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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띵똥과 함께.. 늦은 새벽까지 술잔을 기울이다 일어나 보니 1시다
헉!! 1시?? 그래..아직 9일이나 남았다.. 하루정도는 늦잠 잘수 있지...
스스로를 위안하며... 눈을 비비며 화장실로 향했다.. 근데 뒤에서 한마디??
오빠!!!! 오빠!!!!

뭐냐넌??????????

잠도 없는거냐? 오후 1시 확실한 판단력이 생긴 아침이다.. 띵똥이였다..
너 언제 화장지웠냐? ㅡㅡ

띵똥 남동생이 와있는줄 알았다... 대단한 화장빨이군.. 어제는 그나마 봐줄만은..
헐........
하여튼.. 우리 띵똥 1시부터 데이트 하자고 난리다..
어제 부터 우린 사귄거니??? 왜 오늘 너랑 데이트를 해야하는거니???

그래.. 넌 현지인이니까.. 오늘은 너따라 함 가봐야 겠다...
그려 빨리 화장이나 다시햇!!!!

그것이 잠이 덜깻나... 아주 화가 선생 나셨다... 눈썹이 두줄이 생기고..
파운데이션은 곳곳에 검버섯 남기신다... 그래.. 더이상 무얼 바라니...

대충 화장을 한채 드디어 수쿰빗 입성... 조아 조아.... 난 역쉬 수쿰빗 스타일이여
여기오니 아주 동네 온것 처럼 마음이 편하구만... 그냥 수쿰빗쪽으로 숙소잡을껄
아... 옛날이여~~~~

근데 뭔가~~~ 아나 뒤에 붙었다... 띵똥!!!!
이것이 팔짱끼고 난리 났다.. 띵똥의 패션은 밤거리 여자 패션....
챙피에 이넘아.. 자꾸 옆에 바짝 붙지마!!

띵똥 손잡구 가잰다... 으이궁... 어이 없다 어이없어...그래 알아볼 사람도
없는데.. 하며 팔짱끼는걸 모르는척 해줬다..
띵똥이랑 백화점 일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택쉬태워 보냈다
내일저녁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미안해 띵똥아 오빠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ㅠ.ㅠ

에이..그래두 좀 잘해줄껄.... 속으로 괸시리 미안한 마음...
하튼 띵똥이를 보내고 혼자 한인타운쪽으로 걸어갔다....
역쉬 조아..방콕은 내집같어..ㅋㅋㅋ 띵똥이에게 거한 점심한번 쏜걸로
마음의 빛은 갚으거야 라면 자기 체면을 걸면서 조금씩 걸어갔다..
(800밧 짜리 비싼밥이였음 ㅠ.ㅠ)

조아 한인타운이군... 3달만에 왔지만 변한건 없다... 움직이지 않는 에스컬레이터
몇몇 한국 사람들.... ㅋㅋ
여긴 한인타운인데...그래?

난 뭐하지??????????????

맞다. 난 계획이 없다... 고로 할것이 없다... 뭘해야 하나..마사지??
아니야 마사지는 다음에 닥터핏으로 가야지.....그럼??
혼자 10분간 뻘쭘이.... 하늘을 처다보다 내린 결론....!!!
그래 게임방이나 가자....ㅡㅡ

뭐냐이건 정말 너무하군...
2층 게임방으로 고고싱!!! 3달전에 보던 그언냐 그대로 있군...
한국말이 좀 늘은거 가토..ㅋㅋㅋ 얼굴도 이쁘신데.. 남편이 한국사람인가??
킁킁.. 하튼 태사랑 접속 여행중게시판을 뚜러져라 처다보는데..
입질이 없다... 다들 시위한다고 아무도 없는건가?? 어찌다들 카오산에만
있는건지... 카오산 뭐 볼거 있나? 난 서울에 15년 살면서 63빌딩도 안가보고
경복궁 안에는 들어가보지도 몬했는데... 왜 남의나라 왕궁이 궁금한지
모르겠다... 코끼리 게이쇼.?? 나 입질이 없다
근데 다들 카오산이다. 수쿰빗이 없어 수쿰빗이........덴장!!
카오산은 멀다... 전철도 없고... 내숙소랑은 넘 떨어져 있다.. 근데 대세는
카오산... 맥주한잔 먹으러 카오산에 가야하나???
대답은!

No!!!!

그래 내가 꼭지점이 되는거야!! 난 열쉬미 글을 올렸다...
나 방콕이야.. 나좀 데꾸다녀죠~~~~~
절규의 한마디를 남기고 내 핸펀번호를 적었다...
조아... 전화오겠지....음훼훼훼...
2시간이 지났다... 조용하다.. 문자 한통 없다... 뭐냐이건.....

한국사람들 끼리 뭉쳐야지... 다들 모하는거냐....
조타..
혼자놀자!!!!!

하지만 갑자기 생각난 사람... 오... 인터넷으로 만난 태국친구들이 있었지??
Myspace <-- 한달간 열쉬미한 보람이 있다...ㅋㅋㅋ

오늘 저녁에 보잔다..... 그리고 만났다.... 이쁘다... 솔직히...
이국적이면서 참...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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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프라이버시와 개인적 대화가 너무많아 넘어 가겠슴다...
청소년도 읽을수 있는 글을 위하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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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째날이다......

그러나... 그러나...
기억이 없다....

방콕에서 온지 보름정도가 지났는데... 내가 셋째날 뭘했는지 모르겠다
뭘한걸까... 넷째날부터의 그 충격으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린것이다..

난 잠을 잤을꺼다... 넷째날 무슨일이 벌어 질지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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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숨막히는 넷째날이 이어집니다...

6 Comments
시골길 2008.10.18 23:07  
  약해...약해서 그런지 스프 넣지않은 라면 같은 그런 여행기가 되어부럿소...쩝...
그런데 요왕님은 우째..?? 우리 태사랑에 미성년자가 얼마나 되는지요..??
아디로 로그인 하지 않으면 읽을 것이 거의 없는데.. 소년, 소녀들이 제법 된다는 말씀이죠?? ^^
핫소우 2008.10.18 23:15  
  머 없잖아 그럴수 있지만... 과격한 표현은 자제해야 겠죠 슬픔니다... 좀 재미나게 쓸려고 했는데.. ^^
월드 2008.10.18 23:46  
  ㅋㅋㅋ 문장력에 호소력이 약간 떨어지긴 했네여 ㅋ
지과 2008.10.19 01:08  
  요왕님이 옮기신대로 그냥 암거나 2로 쓰시면 안될까요?ㅠㅠ 어차피 읽으실 분은 읽으실 텐데. 내용이 생략 되는 것이 아쉽네요. 글이란 자기 마음가는 데로 써야 공감이 가는 거라 알고 있습니다.
bon13 2008.10.19 01:27  
  편집을 넘 만이하셧어요...ㅎㅎㅎ
삼팔육 2008.10.19 18:34  
  ㅎㅎㅎ 맞아요. 패밀리가 떴다에서 찌개에 스프가 빠진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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