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 mi 태국,캄보디아,베트남..여행기 (##001)
2008년 9월21일
드뎌 전쟁이 시작되었다
새벽에 긴장을 했는지 잠 한숨 못자고 새벽 3시반에 일어나 준비하고
4시30분쯤 혜미를 만났고..5시 공항버스에 몸을 맡겼다
공항에 도착해서 혜미양..돌아올때 입을 옷 맡길려했더니만..
렌탈비..하루에..팔천원이었나.....한달후면..몇십만원되어버린다..
내가방에 대충쑤셔넣고.. 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태국으로 출발이다
우리가 6개월을 준비해온..ㅋㅋ
면세점에서 우리 먹을 식량 제주도감귤초코렛한개사고 비행기가있는곳으로
사진찍고 놀면서 있으니 시간 금방가더라..
TG659를 타고 태국 수완나품공항으로 고고씽~
5시간의 비행기안..너무오랜만에 타서 좀 떨리기도하고 좀재미있었다
기내식도먹을만했고 이 비행기는 밖을 카메라로 연결해놔서 비행기안에서
밖을 볼수있었다..그거보다가 잠자다가 먹을꺼먹다가보니..공항에도착.
어덜덜하게..수속마치고 택시타러 택시서있는곳으로 거기로가니 무슨영수증에 머라고써준다 그걸 거기서있는택시한테주면 우리는 가고자하는곳으로출발~ 처음에는 준비는 아무리 많이했다고하지만은 이런곳일줄은몰랐다
우리나라보다심한 교통체증..웁스...제길..
거기에다가 택시아저씨가 길도잘모르신다..대충 도착은 다하신것같은데
도무지 찾지를 못하신다. 우리가 묵을 호텔은 사톤 소이1에있는 티볼리호텔.
생긴지..이제6~7개월 되었다고 하니..사진으로봤을때는 무지깨끗..
"타이프렌즈"라는 곳에서 소개받고 여러군데 추천해주신가운데..여기가깨끗하기도하고 거리도 근처에 룸피니 MRT도있고 또근처에 공원도있고나이트바자도있고..괜찮을것같아서 거기로예약을 미리해놓고갔다.
가격은 1500바트...
호텔로비에서 짧은 영어로 체크인한후에 방으로 이동.. 역시나 생긴지 얼마안되어..깨끗..여자들이 쓰기에는 안성맞춤..
짐을 대충 풀어놓고 내일아유타야갈버스티켓과 캄보디아육로이동때 버스시간을알아보기위해 북부터미널로 이동 MRT를타고 BTS를 타고 머칫으로이동
100배가이드책을 보니 택시로 5분거리라는말에 돈도아낄꼄..걸었다..
걸어도걸어도 나오지않는다.. 1시간을걸어도 2시간을 걸어도..
때마침 도착한 날이 짝두짝주말시장 열리는날.. 사람은 사람대로치이고
결국 엄한곳에서 택시를 탔는데 영어안통하는 아저씨 만나서 또 이상한곳에서내려주고 날도저물고 터미널도못찾고 만신창이가되서 다시 호텔로...
식당도 들어가기무섭고 주변에 널려있는 세븐일레븐으로 이동 컵라면이랑새우깡처럼 생긴놈이랑 망고랑 사서 호텔와서..먹는데..불쌍한우리둘..
오자마자 첫날부터 집생각이 너무난다..
컵라면 사온것도 똠얌꿍맛으로 사와서.. 면만 겨우건저먹고 버려버리고
망고에서는 이상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난다..
휴,,..되는일이없군.. 일찍이 잠자리에든다.. 꿈속에서도 길헤매는꿈을..ㅜ.ㅜ
2008년 9월22일
아침6시에 기상 어제 너무힘들어서인지.. 그나마 푹잤다
서둘러 준비를 하고 7시 좀넘어서 호텔에 있는레스토랑으로..아침먹으러갔는데 처음먹는 태국뷔페.. 처음엔 좀 낯설어서 빵만먹다고 볶음면도먹어보고
볶음밥도먹어보고..조금씩 여러가지 먹었다.. 맛있었다..
아침먹은후에 어제 못찾았던..북부터미널로..오늘 일정은 아유타야이기때문에 다시 어제 그곳으로.. 하지만.. 3시간을 또 헤매었지만..또못찾고..
겨우 택시한대 잡아 탔는데 도대체가 또 못알아들으신다...
순간..100배가이드책에..나와있는데.. "콩쏜머칫마이" 아저씨가 유심히들으시더니...계속..머칫마이 머칫마이 하신다.. 그때 차를 돌려 그쪽으로..출발하셨다 우리가 계속찾던길하고는 완전히..틀리신..곳으로 절대걸어서는 갈수없는
그런곳인듯.. 터미널에도착해서.친천할 택시아저씨가 자기가 선뜻안내를
해준단다..하지만 말이안통하는 관계로.. 아저씨랑은 헤어지고..
우리는 터미널앞에서..사진찍기시작했다 분명 우리처럼헤매는사람을위해
터미널건물에는 북부터미널이라고적혀있지않았다. 그냥방콕버스터미널이라고만 적혀있었다. 우리는 결국..점심때쯤에야도착을했고..아유타야로갈수도없었고 우리는 그랬다... 우리는완벽한..길치였다..
둘째날조차도 아무것도 할수없는..우리는...절망에빠졌다
그렇게 터미널에서 절망에빠져..있을때 호텔로 가기위해 나왔는데 너무덥고
힘든나머지 택시타고 호텔로 가려하는데 어떤아저씨가 자기가 택시기사라고
접근한다.. 근데 다른아저씨한테우리를 데려다주고 그아저씨랑 쌸라쌀라
하더니 이아저씨한테얘기해놨다고 타고가란다..우리는 순진하게 믿었다..
타고갔더니..300바트달란다 호텔벨보이말로는 100바트도안나오는거리란다
우리는또당했다..완죤히..되는일이한개도없는곳이다.
호텔로 무사귀환한후 좀 쉰다음에 친구아는분을 만나러 포럼타워로이동..
거기서 신나게 수다떨고 정보도 얻어나오고 돌아오는길..
다시 룸피니역으로 돌아와서 근처에있는 룸피니공원으로 이동
밖은 그렇게시끄럽고 혼잡하던 도로가 공원으로 쑥 들어오니 너무나평온한
도시로 변해있었다 희한하다 도로의 잡소리가 한개도 들리지않고 전혀 다른세상에온듯한 편한함이었다 거기서 사진도찍고 벤치에앉아 이러저러얘기도
하고 새들 앉아노는거 구경도하고 한참을 멍때리고 있다가 나이트바자여는시간을 맞춰서 나갔다 나이트바자는 바로옆.. 아직 시간때가 일러서 그런지
사람들도 잘안보이고 가게도..연곳이별로없넹..그냥스치듯..구경하다가 푸드코드같은곳을 지났는데 도대체가 어떻게주문을하는지모르겠다 무슨쿠폰을사라고써놨는데 주문방법도통모르겠다
대충구경하고 거기나와서 호텔로걸어가는길에 밥을먹기로한우리..
길치인 나와 내친구 역시나 엄한골목으로들어가서..한 한시간쯤헤매이다가
겨우 겨우 호텔근처로는 온거같은데 또 헤매고 있었는데 그때마침 뚝뚝이를
운전하고가는 우리호텔 아저씨를봤다.. 그아저씨가 우리를보고 호텔이 이쪽이라고 손짓을 해주셔서..우리는 너무고마웠다..
호텔위치를 알아놓고 다시 밥먹으로..레스토랑이있는쪽으로이동하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o-ho"라는 밥집에가서 볶음면을 시켜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서먹던 볶음면하고는 완죤히 틀린..완전맛있는 맛이었다
정말정말..눈물나게맛있던 볶음면
우리는 호텔들어와서..오늘못갔던 아유타야는 어뜨케할래..고민하면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