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타이 6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헬로 타이 6

미샬 4 805
아침 7시, 동대문앞에서 모여 출발하기로 한 투어버스는 함께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편이여서 좀 늦게 떠났다.
미니셔틀 2대에 모두다 한국인들 이였다.
두어 시간을 달린 끝에 파타야 한인 게스트하우스 "드림4유" 에 도착.

한국 분위기에 깔끔하고 넓은 실내와 인테넷,세탁, 국제전화무료, 한국 아주머니에 음식맛. 그리구 이해심과 배려가 나이 답지 않게 넉넉한 젊은 두 사장님.
투어 진행 하는동안 발생한 돌발상황을 잘 이끌어 주셨다.
몇일 더 숙박 하고 싶을 정도로 참 편안한 곳이였다.

투어버스는 엄청난 부자였던 농녹할머니가 전재산을 털어 만든 가든, 농녹빌리지로 향했다.

동남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넓은 가든 구경과 민속춤을 관람하고 코끼리쇼를 봤다, 비싹 마른 어린친구들이 보기에도 버거워 보이는 무게에 바나나 꾸러미를 메고 관람객들에게 팔려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이 맘 아프게 느껴졌다.

인간은 모두가 세상에 태여나기전 천상에 천사 였는데,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를 범해 육체를 쓰고 지구 감옥에 던져졌고...그래서 자기에 죄값 만큼에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참회와 하나님에 은혜를 경험한 자만이 다시 천사로 돌아 간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너무나 나약한 인간인 나는, 참으로 이기적인 하나님에 처사에 뭐라 할말이 없어 삶에 의욕을 잠시 잃고, 하나님 과의 대화 마저도 중단해 버렸다.

저 어린아이도 자기에 죄값을 치루고 있는건가...

많은 종교에 관한 책들과 심령서, UFO관련서적, 사라진 문명에 관한 미스테리, 성경등 그동안 많은 책들을 읽어 본 내 결론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최대에 신화이던 그 무엇이던,
절대적 존재가 있어야만 이 엄청난 우주에 신비와, 혼란하기 짝이 없는 인간에 삶이 정돈 된다.

작은 산 하나를 통체로 불상을 그려 순금으로 장식해 놓은 곳을 갔다. 몇 명에 관리인이 24시간 관리를 한다고 한다. 인간은 거의 모두 믿음에 대상이 필요한가 보다.

넓은 야외 붜페식당에서 수키와 삼겹살을 푸짐하게 먹고, 두 팀으로 나눠,한팀은 숙소로 가고 나머지는 ,알카자 쇼를 보러 갔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예쁜 얼굴과 환상에 몸매...그들이 진정 남자들 이란 말인가...공연이 끝나고 밖에 나와 사진을 찍는 그녀? 들이랑 기념으로 한 장 찍을까도 생각했으나....포기했다...

숨겨진 욕망에 향연을 보기 위해 밤거리투어에 합류했다. 동생과 샤논은 호텔방으로 돌려 보냈다.ㅋ ㅋ

인간시장이란 소설제목이 떠올려 질정도로 온갖 종류에 사람들이 어지러이 섞여 숨겨진 욕망을 들춰내는 곳.
꽃같은 나이에 어린 타이 아가씨들이 알몸으로 공연을 하고 늙은 러시안 남자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희롱한다.
늙은 러시안과 독일인 남자들이 많이 눈이 띄였다.
무대위가 아닌 실제 거리위에선 여장남자들도 많이 봤다, 그들에 짙은 화장 속에 가려진 깊은 한숨소리도 들었다.

홀몬제를 정기적으로 투여하지 않으면 몸이 다시 남자로 돌아오기 때문에 많은 돈을 들여 주사를 맞야아하고, 치료비를 대기위해 몸을 판단다.
그들도 다 그분에 창조물 이다.
 선한 맘과 정신을 가진 모든 인간은 다 아름답다.

일명 "거미에 집" 이란곳을 갔다.
들어가자 마자 바로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하드코어 어덜트 야동에서나 나옴직한 장면이였고, 난 눈돌릴 때가 없어 가만히 바닥만 처다보고 있었다.
(디테일한 묘사는 다른분에 후기를 참조 바란다 아주 상세히 설명하셨다)

인간에 성욕은 종교와 도덕과 양심에 그물망을 넘어 더 대담하고 더 자극적으로, 변해 가는것 같다.내게도 한 때 야동에 빠져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던 때 가 있었다....지금은 종교에 힘?으로 완쾌된 상태다 ㅎㅎ

숙소에서 늦은밤까지 맥주파타가 벌어졌다.
함께한 팀들이 다들 개성 넘치고 재밋어서 우린 정말 좋은 시간을 갖었다
동대문 사장님이 맥주를 쏘시고, 드림4유 객장님이 안주를 쏘셨다.

좋은 시간을 위해 많이 신경써 주신 그분들에게 감사에 인사를 드립니다.

























4 Comments
타쿠웅 2008.12.04 12:00  
ㅋㅋ
미샤님 이순재 선생님의 후배되시는군요..(about 야동)

자기에 죄값 만큼에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참회와 하나님에 은혜를 경험한 자만이 다시 천사로 돌아 간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 이건 무슨 종교죠? 개신교나 카톨릭은 아닌데...
미샬 2008.12.04 12:50  
네..개신교도 카톨릭도 아닌 예수님 생전에 12제자들과 처음으로 세운 초대교회 "하나님에 교회" 라는 곳인데, 성경 말씀을 그대로 행하는 유일한 교회라는 군요. 그곳에서 교리공부를 한동안 했었는데... 일반교회와 성당에서 지금껏 행하고 있는 많은 부분들이 성경과는 다르게 역사와 시대적 흐름에 맞물려 변형 된 상태로 이여져 와서, 그것을 성경 그대로 믿고자 하는 초대교회 라고 보시면 됨니다. 검색해 보세요.
전 하나님이 계시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잘못 표현되어 오해를 부르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타쿠웅 2008.12.04 14:00  
저도 한 때는 살짝 기독교리와 세계사에 빠져
프리메이슨에 들어가볼려구 노력도 살짝 해보구...
그래서 서울클럽에도 문을 두드려보구...
내게는 높은 벽이였구...ㅋㅋ
암튼..전혀 오해없어요~~~

종교, 정치에 관한 것은 매우매우 주관적인 개념이고
어떤 단체인가 궁금해서 여쭤본거에요~
미샬 2008.12.04 19:41  
저 역시 한 때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던 적이 있읍니다.
제겐 그런 시기들이 감기 앓는 것 처럼 순간적으로 왔다가 홀연히 사라지곤 해서...
하지만, 끈질기게 놓치 못하는 주제 이기도 합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