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타이 9
오전 내 작성했던 주옥같은? 스토리들이 컴퓨터 오작동으로 다 날라가 버렸다.다시 메로리를 리후레쉬 시켜 최대한 가깝게 ...
태국 투어 마지막, 반나절 수상시장을 보기 위해 일찍이 일어나 숙소앞, 인도식당에 앉았다.
어메리칸 조식 커피포함 130밧 ...괜찮았다.
식탁옆에 연못이 있는데 꽤 큰 비단잉어가 있다, 수질오염 때문에 먹이를 주지 말라 써 있는걸 늦게 발견한 관계로, "선진국 국민"임을 잠시 잊고
먹다 남은 식빵을 던지며 사진을 찍었는데 옆에 러시안 언니, 유러피안 오빠들도 덩달아 셔터를 눌러댔다.
다시 동대문 앞, 도착한 투어 버스엔 이태리 팀과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젊은 한국인 선교사들이 타고 있었다.
"굿 모~닝" "굿 모닝"
오늘은 한국사람들도 인사를 받아 준다....
많이 가지고 있어야만 대접을 받은 그런 치열하고 비열한 삶이 짜증나, 다 던져 버리고 어디 멀리 오지 같은 곳으로 떠나고 싶어 한동안 해외봉사 관련단체를 들랑 거렸었다.
결국 나는 오래 길들여진 문명에 혜택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 젊은이들을 본 순간 그들에 용기에 고개가 숙여졌다.
도시를 떠나 멀리 시골길을 달리던 버스가, 규모가 가장 큰 수상시장에 멈췄다.
특유에 모자를 쓴 타이 여인들이 온갖 과일과 먹거리를 작은 배에 싣고, 관광객들에 눈길을 붙잡느라 분주 했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마다 사람들로 넘쳐나 시장은 정말로 생기가 넘쳐났다.
우린 이것 저것 맛있어 보이는 간식들로 배를 채웠다.
시장을 나와 보트를 타고 코부라쇼장 으로 향하는 동안 우린 시커면 강물에 샤워 세례를 원 없이 받았다.
이미 코부라쇼를 관람했던 터라 주변을 산책하며, 아까에 그 젊은 선교사들과
이런 저런 얘기들을 했는데, 2년 정도 선교를 하고 돌아간다고 한다.
순수한 그들에 마음에 아무런 시련이 없기를...
모처럼 일찍이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온 우린 드뎌 수영장을 접수하기로 했다. " 노바디 노바디 원츄~" 한껏 신이난 샤논은 고 작은 엉덩이를 씰룩이며 재롱을 떨더만 훽 옥상으로 올라 가고,
난 그동안 밀린 빨래를 처리하기 위해 숙소앞 빨래방엘 들렀는데 벌써 쭉 늘어선 빨래봉투를 보니 혹시나 섞이면 어쩌나 하는 염려에, 다시 들고 방으로 올라와 샴푸와 샤워젤을 섞어서 대충 얼버무렸다.
베란다 난간에 툭 툭 얹혀 놓고 카오산 동네 지붕을 휙 둘러보다 옆 건물 람프하우스가 눈에 들어왔다.
또 하나에 초이스 였던 곳이다, 언제나 풀리 북이고, 이른 아침에 가도 룸을 잡을 수가 없다..
트리플 룸, 베란다 포함 750밧. 저렴한 가격이고, 입소문에 인가가 높은 곳이다.
수영을 마친 샤논이 돌아와 우린 산책겸 거리를 나섰다.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위간에 집에서 머문후 다음날 자정에 출국이다.
람부뜨리...카오산....
첨 왔을때 코를 찌르던 오물 냄새와 특유에 향내 때문에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몇 일 지내다 보니, 눈에 익어서 모두 다 정다워 보였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있는 언니들, 마사지 숍에 다정한 언니들, 사람이 지나가나 마나 팔자 좋게 늘어져 누워있는 개들, 수술할 돈이 없어 그냥 여자에 마음으로만 살아가는 길거리 식당 언냐? 들...
아무런 편견없이 모두를 다 끌어 안고, 필요한 만큼에 사랑을 골고루 나눠주는
어머니강 짜오프라야..
높이 올라간 사찰에 지붕끝 처럼 모은 두 손에 기원들이 부디 부처님 귓전에 다다르기를 비나이다...
나무 관세음 보살...
카오산 거리 끝 쯤에서 핏짜 와 피타 센드위치를 사고 정말 맛있는 텐죠린 쥬스를 샀다.
그들은 오렌지 쥬스라 하지만, 그냥 귤 쥬스다.
숙소앞,
그 노란색에 유혹을 난 정말 뿌리 칠 수가 없다.
이집트, 카이로...
잠시 멈춰선 택시 창 밖으로, 노란 과육이 그대로 씹히는 먹음직 스런 맹고 쥬스를 듬뿍 담은 커다란 컵을 쟁반에 받쳐들고 " 원 달러, 원 달러" 를 외치며 맨발로 달려 오던 까무잡잡한 소년에 모습이 눈이 선 하다.
그날 저녁도 내 손엔 노란 맹고가 들려 있었다.
태국 투어 마지막, 반나절 수상시장을 보기 위해 일찍이 일어나 숙소앞, 인도식당에 앉았다.
어메리칸 조식 커피포함 130밧 ...괜찮았다.
식탁옆에 연못이 있는데 꽤 큰 비단잉어가 있다, 수질오염 때문에 먹이를 주지 말라 써 있는걸 늦게 발견한 관계로, "선진국 국민"임을 잠시 잊고
먹다 남은 식빵을 던지며 사진을 찍었는데 옆에 러시안 언니, 유러피안 오빠들도 덩달아 셔터를 눌러댔다.
다시 동대문 앞, 도착한 투어 버스엔 이태리 팀과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젊은 한국인 선교사들이 타고 있었다.
"굿 모~닝" "굿 모닝"
오늘은 한국사람들도 인사를 받아 준다....
많이 가지고 있어야만 대접을 받은 그런 치열하고 비열한 삶이 짜증나, 다 던져 버리고 어디 멀리 오지 같은 곳으로 떠나고 싶어 한동안 해외봉사 관련단체를 들랑 거렸었다.
결국 나는 오래 길들여진 문명에 혜택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 젊은이들을 본 순간 그들에 용기에 고개가 숙여졌다.
도시를 떠나 멀리 시골길을 달리던 버스가, 규모가 가장 큰 수상시장에 멈췄다.
특유에 모자를 쓴 타이 여인들이 온갖 과일과 먹거리를 작은 배에 싣고, 관광객들에 눈길을 붙잡느라 분주 했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마다 사람들로 넘쳐나 시장은 정말로 생기가 넘쳐났다.
우린 이것 저것 맛있어 보이는 간식들로 배를 채웠다.
시장을 나와 보트를 타고 코부라쇼장 으로 향하는 동안 우린 시커면 강물에 샤워 세례를 원 없이 받았다.
이미 코부라쇼를 관람했던 터라 주변을 산책하며, 아까에 그 젊은 선교사들과
이런 저런 얘기들을 했는데, 2년 정도 선교를 하고 돌아간다고 한다.
순수한 그들에 마음에 아무런 시련이 없기를...
모처럼 일찍이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온 우린 드뎌 수영장을 접수하기로 했다. " 노바디 노바디 원츄~" 한껏 신이난 샤논은 고 작은 엉덩이를 씰룩이며 재롱을 떨더만 훽 옥상으로 올라 가고,
난 그동안 밀린 빨래를 처리하기 위해 숙소앞 빨래방엘 들렀는데 벌써 쭉 늘어선 빨래봉투를 보니 혹시나 섞이면 어쩌나 하는 염려에, 다시 들고 방으로 올라와 샴푸와 샤워젤을 섞어서 대충 얼버무렸다.
베란다 난간에 툭 툭 얹혀 놓고 카오산 동네 지붕을 휙 둘러보다 옆 건물 람프하우스가 눈에 들어왔다.
또 하나에 초이스 였던 곳이다, 언제나 풀리 북이고, 이른 아침에 가도 룸을 잡을 수가 없다..
트리플 룸, 베란다 포함 750밧. 저렴한 가격이고, 입소문에 인가가 높은 곳이다.
수영을 마친 샤논이 돌아와 우린 산책겸 거리를 나섰다.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위간에 집에서 머문후 다음날 자정에 출국이다.
람부뜨리...카오산....
첨 왔을때 코를 찌르던 오물 냄새와 특유에 향내 때문에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몇 일 지내다 보니, 눈에 익어서 모두 다 정다워 보였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있는 언니들, 마사지 숍에 다정한 언니들, 사람이 지나가나 마나 팔자 좋게 늘어져 누워있는 개들, 수술할 돈이 없어 그냥 여자에 마음으로만 살아가는 길거리 식당 언냐? 들...
아무런 편견없이 모두를 다 끌어 안고, 필요한 만큼에 사랑을 골고루 나눠주는
어머니강 짜오프라야..
높이 올라간 사찰에 지붕끝 처럼 모은 두 손에 기원들이 부디 부처님 귓전에 다다르기를 비나이다...
나무 관세음 보살...
카오산 거리 끝 쯤에서 핏짜 와 피타 센드위치를 사고 정말 맛있는 텐죠린 쥬스를 샀다.
그들은 오렌지 쥬스라 하지만, 그냥 귤 쥬스다.
숙소앞,
그 노란색에 유혹을 난 정말 뿌리 칠 수가 없다.
이집트, 카이로...
잠시 멈춰선 택시 창 밖으로, 노란 과육이 그대로 씹히는 먹음직 스런 맹고 쥬스를 듬뿍 담은 커다란 컵을 쟁반에 받쳐들고 " 원 달러, 원 달러" 를 외치며 맨발로 달려 오던 까무잡잡한 소년에 모습이 눈이 선 하다.
그날 저녁도 내 손엔 노란 맹고가 들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