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에게 뺑끼치고 떠난여행
인천에서 쿠라부리까지 하루에---
작전은 2008년 7월 우즈벡 출장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20일간의 출장 8월4일 오는날까지 정신없이 보내고 8월6일 무릎 연골수술--
그러면서 시작된 작전---8월중순 러시아출장을 포기하는대신 12월쯤 태국을
다녀와야겠다는 말을마누라에게 했다.
내머리속에는 쑤린의 물속과 전경을 그리면서--
목발을 짚고 한달간을 지낸후 어느정도 다리의힘을 기른지 4개월이지난 12월
작전을 개시할 즈음 다시태사랑과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12월8일 일차 작전개시
마누라에게 10일간의 출장비 절반이라며 약간의 돈을 주었다.
마누라는 입은 웃고 있으면서 태국은 요즘 뒤숭숭 하다며 걱정아닌 걱정을
한다.나는 걱정 하지 말라며12일 출발 이니 아버님 기제사는 못모시니 알아서
동생과 지내라고 당부를했다.
그러고 나는 15일 TG659편을 예약을 하고 마누라에게 아무래도 아버님 기제사를 모시고 가야 맘이 편할꺼 같다고 음흉을 떨었다.
출발 하루전 14일이 아버님 기제사다.
난 배낭을 생각하고 마누라는 캐리어를 챙기고--
마누라는 출장에 무슨 배낭이냐고 소리지른다.
나는 길거릴 끌고 가는 소리가 싫어서 그런다고 변명을 하고 다이빙 가방을
꺼냈다.그곳에 핀과스노클 마스크를 챙기니 얼굴을 쳐다본다.
이틀의 시간이 남아 잠시 놀다 온다고 우기고 챙긴게 자중에 짐이 될줄이야--
저녁에 제사를 모시고 동생과 술을 많이 마셨다.
출발 아침 눈을 뜨니 07:25분
정신이 없다 월요일 아침이라 차도 막힐덴데 차를 가지고 갈까 택시를 탈까
일단 씻고보자.물만 묻히고 양치하고 가방을 둘러메고 집을 나섰다.
길가로 나와 택시를 타고 우선 공항로 쪽으로 가자고 했다 .
그길이 리무진이 가장 많이 다니니깐--
타고 가다보니 길이 많이 막힌다.
기사 아저씨에게 공항까지 바로 가자고 했다.공항 도착하니08:30분 피같은
오만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보딩하고 짐붙이고 면세점에서 쑤린에서마실 잭다니엘 한병과 담배사고하니
시간이 거의 다됐다.
5시간의 지나 쑤완나폼도착 다시 국내선으로 이동후 푸켓 도착이 17:25분
짐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18:00 도저히 푸켓타운에서 방콕행18:30분 버스는 못탈것같아 택시기사랑 흥정에 들어간다.처음부르는가격 3,000밧 나는2,000밧
절대로 안간단다.
몇명물어도 그런다.
좋다 묻고 답하기에서 말해준대로 가는데 까지 가보자 생각을 하고 짐을 둘러메고 큰도로 쪽으로 무작정 걷는다.원레 목표가 서울에서 출발해서 당일로 쿠라부리까지 갈수 있냐 없냐가 목적 이었으니까 부딪쳐 보기로했다.
첨에 붙었던 택시기사가 다시 와서는 2,500밧 부른다.택시 아니면 쿠라부리
가는 차는 절대로 없단다.그래 타자
택시를 탄순간 걱정이 든다." 돈 많은 놈으로 보이지는 않겠지"
에라 모르겠다 내가 너하나 감당 못하겠냐 될데로 되라 생각을 하면서 가는데 기사 하는말이 자기 와이프를 태우고 가도 되냐고 하길래 이상한 생각이 들면서도 그러라고 했더니 진짜 가다가 어떤 여자를 태운다.
이시끼 이거 부부 공갈단인가 뭔가..?에라 몰겠다 100년인생이라면 반 살았으니까 여기서 밥숟가락 놓으면 마누라는 경사 나겠지--
보험료 챙기고 그런데 짱박아둔 내 군자금은--?그건 못찾을텐데-
잡생각을 하며 한참을 지나니길가에 리조트들이 들어온다 어떤분의 정보대로
3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시속80--100km로 달리니 20:30분에 쿠라부리 도착했다
2시간30분걸렸다.가방을 둘레메고 1월에 왔던 기억을 되살린다.
메일 맨땅에 헤딩하기를 여러차레 이번도 마찬가지다.
다만 생각나는건 요왕님이 올린지도에 나와있는 바라코다 다이빙샾 옆 어디에 리조트만 생각난다. 길가식당에 암ㅈ아 음식을 먹는 태국인들에게 바라쿠타를 물어보니 거꾸로 조금만가라고 손짓으로 갈쳐준다.찾아가보니 거기가
붐삐야 리조트다. 하루 550밧 부른다.깍아서500밧으로 하고 가보니 독립별채식으로 굉장히 깨끗하다 에어콘있고 욕실 깨끗하고 테레비있고 맘에든다.
아침에 쑤린으로 떠나는 뱃삯 1,200밧계약하고 밖으로 나와 이름 모르는 음식
두가지와 맥주 한병 마시고 방으로 들어와 한숨돌리며 짐을 다시 점검한다.
가장 중요한 소주부터 작은병으로2병 작은프라스틱병이 7개 잭다니엘 큰거한병 텐트 실내등한개 후레쉬 인스탄트스프6개 MRE(미군전투식량)3개 컵라면
2개 봉지라면4개 에니타임사탕3봉커피사탕2봉 탉가슴상 통조림한개 기타등등 풀어놓으니많다.물론 혼자 먹으려고 짊어지고 온건 아니다.나눠 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준비했다.하루를 돌이켜본다.
술이 안깬 정신에 집을 튀어나와 출장아닌 출장이 시작 되었다.
실험삼아 서울에서 푸켓을 거쳐 쿠라부리까지 어쨋든 하루에 왔는데푸켓에서 버스를 이용했다면 못왔다. 푸켓공항에서 푸켓타운으로 가서 하루를 자고
담날 버스를 타고 쿠라부리까지 와서 다시 하루를 자야 그다음날이야 쑤린을
갈수가 있는것이다.난 중간을 생략을 한것이다,택시비가 많이 들었지만 ---
와서 생각하니 다른 방법도 있을거 같다.푸켓공항에서 택시타고 탑라무나 까오락 타꾸아파 까지가서 18:30 푸켓출발 방콕행을 기다리는방법도 있을것이다
뒤늦은 생각이지만 그것도 모험이다.
어찌되었는 난 왔다.이제 자고 내일 아침 쑤린으로 들어갈것이다.
잠자기전 마누라와 딸에게 미안함을 생각하며 손 없는날 데려올것이다.
내일은 드디어 쑤린이다.
작전은 2008년 7월 우즈벡 출장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20일간의 출장 8월4일 오는날까지 정신없이 보내고 8월6일 무릎 연골수술--
그러면서 시작된 작전---8월중순 러시아출장을 포기하는대신 12월쯤 태국을
다녀와야겠다는 말을마누라에게 했다.
내머리속에는 쑤린의 물속과 전경을 그리면서--
목발을 짚고 한달간을 지낸후 어느정도 다리의힘을 기른지 4개월이지난 12월
작전을 개시할 즈음 다시태사랑과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12월8일 일차 작전개시
마누라에게 10일간의 출장비 절반이라며 약간의 돈을 주었다.
마누라는 입은 웃고 있으면서 태국은 요즘 뒤숭숭 하다며 걱정아닌 걱정을
한다.나는 걱정 하지 말라며12일 출발 이니 아버님 기제사는 못모시니 알아서
동생과 지내라고 당부를했다.
그러고 나는 15일 TG659편을 예약을 하고 마누라에게 아무래도 아버님 기제사를 모시고 가야 맘이 편할꺼 같다고 음흉을 떨었다.
출발 하루전 14일이 아버님 기제사다.
난 배낭을 생각하고 마누라는 캐리어를 챙기고--
마누라는 출장에 무슨 배낭이냐고 소리지른다.
나는 길거릴 끌고 가는 소리가 싫어서 그런다고 변명을 하고 다이빙 가방을
꺼냈다.그곳에 핀과스노클 마스크를 챙기니 얼굴을 쳐다본다.
이틀의 시간이 남아 잠시 놀다 온다고 우기고 챙긴게 자중에 짐이 될줄이야--
저녁에 제사를 모시고 동생과 술을 많이 마셨다.
출발 아침 눈을 뜨니 07:25분
정신이 없다 월요일 아침이라 차도 막힐덴데 차를 가지고 갈까 택시를 탈까
일단 씻고보자.물만 묻히고 양치하고 가방을 둘러메고 집을 나섰다.
길가로 나와 택시를 타고 우선 공항로 쪽으로 가자고 했다 .
그길이 리무진이 가장 많이 다니니깐--
타고 가다보니 길이 많이 막힌다.
기사 아저씨에게 공항까지 바로 가자고 했다.공항 도착하니08:30분 피같은
오만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보딩하고 짐붙이고 면세점에서 쑤린에서마실 잭다니엘 한병과 담배사고하니
시간이 거의 다됐다.
5시간의 지나 쑤완나폼도착 다시 국내선으로 이동후 푸켓 도착이 17:25분
짐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18:00 도저히 푸켓타운에서 방콕행18:30분 버스는 못탈것같아 택시기사랑 흥정에 들어간다.처음부르는가격 3,000밧 나는2,000밧
절대로 안간단다.
몇명물어도 그런다.
좋다 묻고 답하기에서 말해준대로 가는데 까지 가보자 생각을 하고 짐을 둘러메고 큰도로 쪽으로 무작정 걷는다.원레 목표가 서울에서 출발해서 당일로 쿠라부리까지 갈수 있냐 없냐가 목적 이었으니까 부딪쳐 보기로했다.
첨에 붙었던 택시기사가 다시 와서는 2,500밧 부른다.택시 아니면 쿠라부리
가는 차는 절대로 없단다.그래 타자
택시를 탄순간 걱정이 든다." 돈 많은 놈으로 보이지는 않겠지"
에라 모르겠다 내가 너하나 감당 못하겠냐 될데로 되라 생각을 하면서 가는데 기사 하는말이 자기 와이프를 태우고 가도 되냐고 하길래 이상한 생각이 들면서도 그러라고 했더니 진짜 가다가 어떤 여자를 태운다.
이시끼 이거 부부 공갈단인가 뭔가..?에라 몰겠다 100년인생이라면 반 살았으니까 여기서 밥숟가락 놓으면 마누라는 경사 나겠지--
보험료 챙기고 그런데 짱박아둔 내 군자금은--?그건 못찾을텐데-
잡생각을 하며 한참을 지나니길가에 리조트들이 들어온다 어떤분의 정보대로
3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시속80--100km로 달리니 20:30분에 쿠라부리 도착했다
2시간30분걸렸다.가방을 둘레메고 1월에 왔던 기억을 되살린다.
메일 맨땅에 헤딩하기를 여러차레 이번도 마찬가지다.
다만 생각나는건 요왕님이 올린지도에 나와있는 바라코다 다이빙샾 옆 어디에 리조트만 생각난다. 길가식당에 암ㅈ아 음식을 먹는 태국인들에게 바라쿠타를 물어보니 거꾸로 조금만가라고 손짓으로 갈쳐준다.찾아가보니 거기가
붐삐야 리조트다. 하루 550밧 부른다.깍아서500밧으로 하고 가보니 독립별채식으로 굉장히 깨끗하다 에어콘있고 욕실 깨끗하고 테레비있고 맘에든다.
아침에 쑤린으로 떠나는 뱃삯 1,200밧계약하고 밖으로 나와 이름 모르는 음식
두가지와 맥주 한병 마시고 방으로 들어와 한숨돌리며 짐을 다시 점검한다.
가장 중요한 소주부터 작은병으로2병 작은프라스틱병이 7개 잭다니엘 큰거한병 텐트 실내등한개 후레쉬 인스탄트스프6개 MRE(미군전투식량)3개 컵라면
2개 봉지라면4개 에니타임사탕3봉커피사탕2봉 탉가슴상 통조림한개 기타등등 풀어놓으니많다.물론 혼자 먹으려고 짊어지고 온건 아니다.나눠 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준비했다.하루를 돌이켜본다.
술이 안깬 정신에 집을 튀어나와 출장아닌 출장이 시작 되었다.
실험삼아 서울에서 푸켓을 거쳐 쿠라부리까지 어쨋든 하루에 왔는데푸켓에서 버스를 이용했다면 못왔다. 푸켓공항에서 푸켓타운으로 가서 하루를 자고
담날 버스를 타고 쿠라부리까지 와서 다시 하루를 자야 그다음날이야 쑤린을
갈수가 있는것이다.난 중간을 생략을 한것이다,택시비가 많이 들었지만 ---
와서 생각하니 다른 방법도 있을거 같다.푸켓공항에서 택시타고 탑라무나 까오락 타꾸아파 까지가서 18:30 푸켓출발 방콕행을 기다리는방법도 있을것이다
뒤늦은 생각이지만 그것도 모험이다.
어찌되었는 난 왔다.이제 자고 내일 아침 쑤린으로 들어갈것이다.
잠자기전 마누라와 딸에게 미안함을 생각하며 손 없는날 데려올것이다.
내일은 드디어 쑤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