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째날, 쇼핑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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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태국여행> 아홉째날, 쇼핑의 끝은 어디인가

<싸이월드 블로그에 적은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원본링크합니다>

 리버라인겟하우, 체크아웃! 굿바이.

 

#1. 체크아웃하고 아쉬운 마음에 주인아줌마와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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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MBK가는 길에 태국의 자동차들. 태국의 교통체증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의 교통체증이랑 비교하면 안된다. 방콕 전체도로가 마비된다. 택시타고 40분째 그 자리에 서있었던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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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번화가 싸얌 MBK앞에서 한류를 체험하다

 

자, 오늘 우리의 돈을 앗아갈(?) MBK에 도착했다.

10시에 문을 연다고 써있네. 20분이나 남았다. 정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중학생들이 꺄~하면서 달려온다.

한국에 열광을 하는 학생들. 무슨영문인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학교 선생님이 와서 정중하게 사진 같이 찍자고 한다. 희한하네. 우리가 연예인인가. 사람많은 이 거리에서 이런 광경이;;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난 이 순간 연예인이 된 기분이 들었다. 사진을 찍어도 찍어도 또 찍자고 달려들고,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말거나 열광하는 모습에서 '한류'를 느꼈다ㅋㅋ

 

#4~6. MBK센터. 건너편 씨암스퀘어와 이 건물 MBK앞은 태국젊은이들이 많은 거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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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삿갓 3총사. 한류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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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삿갓 3총사. MBK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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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물건들만 모아놓은 MBK

 

MBK(이하 마분콩)은 8층건물에 2000여개 매장이 있었다. 없는 게 없었다.

가격도 싸고 마음에 드는 물건도 많았다. 이미테이션 물품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막눈인 나로써는 구분할 수 없을 정도였다.

 

#12. MBK센터 1층 내부. 흔들렸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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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맛있었던 59B짜리 점심식사. 밥알은 날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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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한 옷매장에서. 키도 작고 쫑알쫑알 대는 왼쪽 점원은 생긴 게 꼭 한국인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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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파워면세점의 럭셔리함

 

 점심을 해결하고 태국에 가면 꼭 가보라는 킹파워면세점으로 향했다.

2층이었는데 명품 메이커매장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리는 할 게 없었다. 태국에 와도 비싼건 비쌌다.

 

집같았던 리바이스, See you tomorrow의 약속을 지키다?

 

가격이 비싼 우리스타일에 맞지않는 킹파워면세점을 뒤로 하고 우린 재밌는 생각을 했다.

'야, 어제 see you tomorrow 했던 리바이스매장가볼까? 공항갈라면 아직멀었는데?'

어제 쇼핑을 했던 센트럴월드플라자로 향했다. 1시간 이상 머물렀던 삿갓3형제를 기억못할리 없었다.

그리고 'see you tomorrow~'라는 형식적인 인사를 했는데 진짜 설마 오리라고 믿었을까.

준혁이 아버님의 샌들을 구입할겸, 재밌는 추억거리 만들어준 리바이스매장점원들한테 인사할겸 센트럴월드플라자에 갔다.

 

#15. 떠나기 전에 매장점원분들이랑 한컷. 어제 내모자를 쓰고 사진찍은 점원이랑 우리땜에 고생많이했던 임산부 점원은 휴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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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센트럴월드플라자 내의 왼쪽Zen백화점은 1층로비에서 DJ가 직접 음악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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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Zen 백화점내의 비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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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센트럴월드플라자를 나오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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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짐 찾으러 가는 길. 쌈쎈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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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숙소에서 짐 챙겨 나오면서 똠양꿍을 먹었던 음식점에서 인사를 하고 작별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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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같이 지나가는 열흘.

 

모든 일정이 이렇게 끝났다. 이제 공항에 가는 일만 남았다.

공항으로 가는 AE2번 버스안에서 우리 셋은 잠들지 않고 지난 9일동안을 기억했다.

우리를 보며 찡그린 적 한 번 없던 태국인들. 길을 물으면 직접 데려다줄 정도로 친절했던 태국인들.

쌀쌀맞음이란 찾아볼 수 없었던 태국인들. 배낭여행자들이 왜 태국에 많이 찾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들은 분명 우리를 맞을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태국이 더러울 것이라 예상했고,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섰고,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했던 우리의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우리가 그들에게 갈 마음만 있다면, 그들과 함께 할 마음만 있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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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공항버스 안에서. 나도 그랬지만 상수와 준혁이도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아쉬웠을 것이다.

 

 

 

아홉째날 지출내용

 2524B+97$중에서 27B사용

잔여금액 7B+87$

1 Comments
얼랭 2009.01.03 01:48  
순수하고 아주 반듯하신 분들 같아요~^^
여행기 너무 재밌게 잘 봤어여~
여행 준비에 목숨 거는 동행이 나도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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