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날,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 암파와 수상시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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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태국여행> 다섯째날,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 암파와 수상시장을 가다

<싸이월드 블로그에 적은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원본링크합니다>


오늘은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 암파와 수상시장, 매끌렁을 가는 날이다.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은 오전이 피크라고 해서 부지런하게 애들을 깨워 남부터미널에서 7시20분 담넌싸두악행 버스에 탑승했다.

9시20분. 2시간걸려  담넌싸두악수상시장에서 2km떨어진 곳에서 내렸다.  

  

#1. 담넌싸두악행 버스표. 버스를 탈때마다 이런 종이한장씩을 나눠준다. 그리고 버스안내양이 확인차 반을 찢고 다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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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넌 싸두악의 기분나쁜 삐끼들

 

한국에서 많이 조언을 듣고 왔기에 여기서 구지 보트를 돈내고 타고 가지 않아도 훌륭한 구경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건 누구보다 잘 아는 나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거절하는 우리에게 한국으로 가버리라고 하질 않나, 버스타고 다시 가버리라고 하지않나,,막 말을 퍼붓는다. 여기와서 처음으로 화났다. 뭐라고 데꾸하고 싶었지만 무시하고 걸어서 담넌싸두악시장까지 걸어갔다.

 

#2~3.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 가는길.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옆에 왕복2차선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이 나온다. 절대 돈내고 보트타고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굉장히 붐비고 배끼리 얽혀서 이리가지도 못하고 저리가지도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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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넌 싸두악 메인다리에 오른 직후의 느낌이란..

 

드디어 담넌 싸두악에 도착했다. 엽서에서나, 책자에서나, 인터넷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였다. 아름다웠다. 한국에서 살면서 수상시장이라는 것을 본 적이 없기에 너무 신기했다. 처음 딱 메인다리에 올랐을 때의 기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모든 셔터소리가 작품이 되는 담넌 싸두악.

 

다른 곳에서도 그렇지만 담넌싸두악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가 다 엽서나 달력 등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진찍는 내공이 부족한 나도 이 정도다. 가운데 강을 지나가는 음식을 파는 배들, 그 양옆에서 물건을 주문하는 사람들. 모든장면이 한 편의 그림 같았다. 퍼레이드로 묶었다.

 

#4.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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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시장은 먹을 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담넌 싸두악-> 암파와        잊을 수 없는 이동길

 

10시30분. 매끌렁에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허겁지겁 썽태우를 타고 매끌렁까지 가자고 했다.

아저씨는 뭐라뭐라 하면서 내려주긴했는데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버스를 타야한단다;

버스를 다행히 잡아 탔다. 40B...-_-;매끌렁은 안가고 암파와에 간다고 한다. 시간도 촉박하고 에라모르겠다 암파와로 향했다. 버스안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한 사람이 없었다. 답답했지만 이게 진짜 태국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우리도 그들같이 웃음이 나왔다. 말은 잘 안통했지만 즐거웠다.  

 

#5. 썽태우에서 만난 중국사람들이랑 한 컷. 계속 느끼는 거지만 무한도전,원모어타임 샷을 많이 찍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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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0B짜리 버스에서 길을 자세히 알려준 태국 동생들이랑. 자매같이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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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40B짜리 허름한 선풍기 버스. 나중에 2시간 30분걸릴 아유타야행 기차비 20B보다 비싸다. 배부른 밥 한끼도 40B인데 이 버스는 너무나 비싸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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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함, 차분함, 태국인들의 일상이 간직된 암파와 수상시장. 발이 떨어지지 않음을 느끼다.

 

한국에선 반딧불 투어로 유명한 암파와수상시장. 우린 투어여행자들의 발길을 피할 수 있는 낮시간에 암파와로 이동했다. 낮12시반. 한산한 암파와수상시장에 도착했다. 예상했던 대로 여행객들은 우리 셋 뿐이었다. 영어가능한 사람들은 방콕에서 놀러온 태국현지인 한분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다. 이거였다!

담넌싸두악은 여행객들에게 '자, 봐라. 이것이 태국의 수상시장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던 반면에

암파와는 소소한 태국인들의 일상이 간직된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규모가 큰 담넌싸두악에서는 2시간도 채 안 있었는데 규모가 작은 암파와에서는 3시간이나 있었다. 천천히, 아주천천히 우리는 그들의 일상을 맛보았다. 어제 만난 산달마 아저씨가 그러셨댔듯이 우리도 발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8. 암파와수상시장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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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암파와의 길거리 음식들. 우리나라에선 굉장히 비싼 조개,새우가 여기서는 한접시에 단돈 20~40B밖에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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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재즈 2009.08.03 13:39  
수상시장을 하루에 두곳이나 다녀오셨네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