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막25일간 태국북부,라오스배낭여행 7탄(12/6-30);12월12일(금)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늙으막25일간 태국북부,라오스배낭여행 7탄(12/6-30);12월12일(금)

스티브50 1 1007
방비엥
3일차 마지막날이다. 반쪽은 집에서 쉬라고하고 난 자전거를 빌려 동네 유람에 나섰다. 반나절 rent는 없다고 하고... 업다운이 많은 관계로 기어 있는자전거를 30,000낍에 빌려(없는것은 10,000)우선 북쪽 상류지역으로 1.5시간을 올라갔다가 돌아왔는데 타본지 30-40년 지나다보니 또 노면이 평탄치 못해서인지 안장에 닿는 부분이 아파서 혼났다.
우리나라 60년대의 학교 모습 애들모습, 옛날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 그대로인듯하다...  어느 가겟집앞에서 쉬는데, 이곳에선 맥주를 사가면 병째로 팔지 않고 마개를 따서 내용물만 비닐봉지에 부어서 준다. 아주머니가 말도 안통하는 나에게 라오스 소주격인 라오라오한잔을 먹어보려냐고 권한다...

오후에는 나도 relax하기로 했다. 낮잠을 늘어지게 잔후 이른 저녁 솜강변 테라스에나가 반쯤누워 맥주를 마시며 튜빙,카약킹을 끝내고 도착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다, 싸구려 방가로지역에서 생선을 구워가며 파티를 하고있는 저녁 풍경을 즐기다.

오늘아침 안개가 짙어서 그런지 종일 쾌청하고 쟁반같은 둥근달이 둥실떠올랐다.

비용
숙소100,000, 자전거30,000, 식사35,000, 맛사지60,000, 기타23,000
1 Comments
할리 2014.05.15 11:48  
저도 아직 라오스는 못 가봤는데 가본다 하면서도 매번 익숙하고 좋은 태국만 가게 되네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