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huket - 셋째날. "송크란 전야제"
08.4.12(토)
딱히 일정없던 셋째날.
어제 피피섬투어에 마사지.클럽까지..
저질체력인 나는..... 일어날수 없었음.
그래도 조식은 꼭 챙겨먹구-
빠통비치로 gogo
피피섬을 본터라 빠통비치는 그다지 마음에 와닿지않았음
우리나라바다와 별다른 느낌이 없는 그곳
다음번엔 피피에서 몇일 푹 묵어야겠어요^^
그래서 센트럴로 향하기로
슬슬 쏭크란을 준비하는 그들.
*태국- 송크란축제는
13일부터 시작이라고하죠? 주말이 겹치면 금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 축제
오늘부터 전야제인듯~
일부러 맞춰간건 아닌데 다음에 푸켓에 간다면 꼭 다시 맞춰갈것임.
그러나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 ㅠㅠ
어제 클럽찾느라 헤맬동안 물 너무 많이 맞았어요.
일부러 가슴이랑 엉덩이만 쏘는데 좀.. 싫었다는
빠통비치 앞 쏭크란 간판앞에서 찰칵.
짐이 젤 많았던 나,,
원피스를 여러벌 챙겨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잘 마르고 통풍잘통하는
옷이 제일 최고였음!
그리고 나시/반바지도 좋을것 같다요 은근 원피스도 거추장 스러웠음~
드디어 툭툭 탔음-
가격흥정에 꽤 힘들었지만, 아쉬운사람이 고갤 숙일수밖에..
도착한 센트럴
다들 이것저것 샀지만 딱히 가격이 착하게 와닿지 않았구
구경만 ~
보자마자 "꺄" 소리지른 인형가게>.<
푸켓타운이 써있는 버스를 보자마자 무작정 잡아탔으나......
영어도 안통하고 태국말은 모르고.....
1인당 15밧씩 줬네요. 이가격이 맞는가격인가요?
우리타고 나서 현지인 탔는데 돈을 안받더라는......????
로빈슨백화점에서 사먹은 와플과 코코넛빵?
3일째날 내가 터득한 한가지!!!
" 태국에서 모든지 보이면 무조건 먹기"
다음에 먹어야지라고 한 순간.... 그 음식은 너의 것이 아닌거다..
이건 유명한 MK수끼
우리입맛에 너무 딱 이었던 음식
물건 싸게 팔았던 왓슨즈. 여기에도 미스터도넛이.. +_+
우리가 푸켓타운에 오기까지 시티투어를 해준다는 사기꾼을 만나
보석가게에도 들리고..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날...... ㅠㅠ
그는 2시간이 기다려도 픽업하러 오질않았고...
우린 다시 툭툭이를 타려했으나..
어떤 태국인이 우리에게 다가와 택시값을 교섭! 그리고 체결!
그러나 태국인은 툭툭이아닌 봉고차에 태우는게아닌가..
빠통까지 가던 우리는 정말 팔려가는건 아닌가..
여자 넷인데 차에서 뛰어내리자~ 별별 생각을 다했음 ㅋㅋㅋ
그러다.. 빠통거리가 다가오자
이미 쏭크란은 시작중~~~
툭툭이 탔으면 큰일날뻔!!!!!! ㅋㅋㅋㅋㅋㅋ

↑ 이 여자를 보며~ 우리는 복수를 다짐했지~ 우리도 요렇게 당했거든
그래서 우린 결심했어. 복수하기로!!!!!!!!ㅋㅋㅋ
복수하기전, 우린 리조트 수영장을 찾았고-
센트럴에서 헤매던 더위를 삭혔지.
이러고 즐겼던 우리들..
저쪽 아이들은 우리가 너무 신기했나봐 ;;;;
결국 같이 사진을 찍고 통성명을 - 180이 넘던 저 스위스여인.. 미웠음.
수영복입고, 다시 위에 옷입고
버거킹에서 버거먹구- 우린 쏭크란 즐기러 방라로드로 향했다.
아쉽게도 디카는 리조트에 두고왔다. 아쿠아팩이 없었으므로..ㅠㅠ
여러분들 꼭 준비하시길!
방라로드에서 새벽1시까지 미친듯이 쏭크란을 즐겼고,
베이비파우더같은걸 뿌리기도 하던데.. 윽
정말 세상에 물이랑 물은 다 내게 뿌려진것 같았음.
그래도 너무 즐거웠구~ ^^
아. 다시 즐기고싶은 쏭크란.. 3개월뒤엔 또 태국에서 물축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