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막25일간 태국북부,라오스배낭여행 13탄(12/6-30);12월18일(목)
훼이사이-태국 치앙콩-치앙라이
노점상에서 찰밥과 고기,김치비슷한것을 사다가 아침을 먹는다. 혹시나하고 집에서 준비해간 김이 크게 비싸게 쓰인다.
라오스화폐가 익숙해질만하니 다시 타이화폐, 참골치 아프다. 조금 남은 라오화폐를 출국사무소 앞에 있는 환전소에서 태국돈으로 바꾸는데 아무래도 적은것같다. 이놈하고 항의하니 좀 더준다. 받아서 나오긴 했으나 그래도 사기 당한것같다. 그래봐야 1-2천원이겠지...
배를타고1-2분 메콩강을 건너는데 배삯을 40밧달랜다. 책에는 20이라는데. 앗 그렇지 여기는 오르면 두배지. 또 잊어버렸구만...
선착장에서 입국구속을 한후 치앙콩 남부에 있는 치앙콩 터미널로 걸어가려는데 툭툭삐끼가 타고가란다. 4km란다. 속으로 이 사깃군 100배즐기기 책에는 1.5km라고 써있는데 20분이면 걸어서 충분하지 생각했는데, 아니다. 3km는 분명히된다. 진짜 멉니다 타고 가세요.
10시에치앙라이로 떠나는 로컬버스... 운전수,아줌마차장 아무데서나 사람보이면 타고 내리고 정겹게 이야기하고 운전석옆에 불쑥튀어나온 엔진룸, 출입문은 아예 열고다니니 바람으로 실내가 시원하다. 우리나라 70년대이다.
12시반 치앙라이버스터미널에 내린다. 며칠 시골에 은둔해있다가 여기오니 인파로 정신이 없다. 맨처음 낮선 도시에 도착하면 아무리 지도를 가지고 있다해도 동서남북을 모르니 감을 잡을수가 없다. 우선 근처에 있는 information에서 방향을 잡고 시내북쪽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Lotus G.H가 괜찮다는글을 본듯하여 툭툭이를40밧주고 갔더니, 시설은 별로이나 방이 넓고 마당의 잔디가 환상이며 더우기 가격이 160밧이라 즉시 결정을하다.
(주인이 태국인으로바뀌었습니다)
조금지났는데 안녕하세요하는 처녀들 목소리에 쳐다보니 루앙프라방에서 저녁을 같이했던... 이곳에서 3일간 같이지내며 재미있었는데, 또 며칠후에 빠이에서 매홍쏜가는 중간 휴계소인 소풍이란곳에서 다시 만나게된다. 이처녀들은 먼저 매홍쏜들렸다가 반대로 빠이로 가는길이고... 여행중 인연이란...
점심을 먹고 들른 로컬시장엔 참으로 없는것이 없더구만... 또한 태국 모든 도시에 Night Bazzar없는곳이 없다. 더운 지방이기때문이겠지.
팁;맛사지가격은 한시간기준으로 방콕카오산은 대부분180밧(다른방콕지역은 비싸대요) 라오스는 30,000낍인데 신통치 않은것 같고 치앙마이 빠뚜타패골목(치앙마이편에서 상세기술예정)에서 100밧짜리 좋습니다. 치앙라이 180밧으로 잘합니다.
비용
숙소160밧,도선료40x2, 로컬버스70x2,툭툭40,기타165밧,맛사지360밧, 식사70밧+7,000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