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리엄 TCDC...
엠포리엄은 자주 갔어도 TCDC는 처음 가봤어요. 1월 말에 다녀왔는데요, 너무 좋았어요. TCDC (Thailand Creative Design Center) 는 태국이 얼마나 디자인적으로 발전했는지를 알 수 있는 곳이에요. 영화관 옆에 있는데, 라이브러리(너무 쾌적하고, 세련되었음), 카페, 그리고 전시실도 갖추고 있어요.
우선, What is design? 이란 전시실이 있는데, 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 역사를 실물과 함께 몰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두번째로는, 지금 전시중이고, 가끔 택시나 툭툭에 포스터가 봍어있던데
"Perishable beauty" 입니다. 이 전시에 가보고 놀란 건 큰 유리상자안에 음식이 잘 차려진 식탁이 놓여있고 옆에 (61일15시간 35분 29초)라고 되어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음식 차려진 지 그만큼의 시간이 흐른 거더라구요. 음식은 다 곰팡이가 피고, 구더기들도 있고...마르고,... 좀 징그럽고 충격적이었어요...
설치미술인데 처음 보는 형태라 많이 놀랐답니다...
세번째는 라이브러리인데, 강추합니다. 각국의 디자인 책, 최신잡지 등등 그리고 곳곳에 imac까지...신분증 맡기면 이용 가능해요.
그리고 나와서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 좋겠지요?^^ 꼭 들러보세요...
사진은 잘 안올려져서 못올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