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로 부터의 이탈 - 49. 당신이 놀랄 수도 있는 몇가지 in 탄호아
하롱HaLong에서 100km를 달려 하이즈엉HaiDuong에서 하루를 묵은
후
다음날 170km를 더 내려와 탄호아ThanhHoa에
이른다.
탄호아는 '레Le"왕조를 일으킨 레러이LeLoi가 명나라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일으킨 역사적인 전승지이다.
지금은 탄호아성의 성도로, 베트남의 다른 도시처럼 급속도로 현대화되어 가고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우호적이며 친절하지만 오토바이 고치는 기술은 북쪽의 산골
사람들보다 부족한 듯 하다.
어중간한 위치여서 투숙객이 없는지 몹씨 저렴하다. 20만동이면 충분히 잘 수
있다.
방마다 작은 테라스가 있어서 빨래 말리기에 몹씨
좋다.
수수한 주인, 완벽한 냉방기, 적절한 수압과 와이파이
서비스.
탄호아에서 16km를 가면 삼썬SamSon 해변이
나온다.
이런 파도에 용감한 한 척의 배만이 조업을 하고
있다.
지난 조업에 걸린 새우와 게를 그물로 부터 수확하고
있다.
3대가 정겹게 뭍일을 하는 초막의 평상에 걸터
앉아본다.
5만동에 한 세숫대야 정도의 갯가재를 할머니가 내어주고, 손녀가 삶아
내어온다.
다리가 불편하신 할아버지는 가위로 갯가재까는 법을 알려주고, 손자는 자고 가라며
배게를 내어준다.
갯가재로 뱃속을 채운다. 따뜻한 마음으로 마음속을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