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이 없으니 길을 잃지는 않는다.
그 유명한 반지옥BanGioc폭포도 건너뛰고 길을
나선다.
딱히 정해둔 갈 곳이 없으니 길이 일러준 길을 가면
된다.
길은 QL4A 도로를 130km 달리면 랑선LangSon이 나온다고
한다.
랑선성의 성도라고 하며
천년을 버텨온 무역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의 절반을 3곳의 대형시장이 차지한 듯
하다.
길은 시장 구경에 밤이 오는 줄 모를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랑선에서 하루를 묵으라고 한다.
다시 길은 QL1A도로를 따라가라고 한다.
그리고 279번 도로로 갈아타라고 한다.
그렇게 170km를 가면 하롱베이로 유명한 하롱Halong이 나온다고
한다.
안차우AnChau를 지나라고 한다.
혐오스럽게 들리는 그 방가BangCa가 아니겠지만 방가로 가서는 안된다고
한다.
슬슬 바닷냄새가 날 것이라고 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의 단면을 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롱에서 묵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