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분무기로 웃고 울은 쏭크란 경험기(2부)
14일엔 낮에 카오산으로 갔습니다.참 제 숙소는 라차다였구요.
시위대가 해산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어제 만난분들이 카오산에 계시다고
해 그쪽으로 갔습니다.
택시 타고 가는길에 보이는 군인들....흠....
음...카오산에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좀 놀아야죠....가다가 이쁜 푸잉있으면 관심표현으로 빠이 나이~?
하면서 농약 분무기 맛 먹여주고....ㅋㅋ
좀 있다가 그분들도 금방 가시고...왠지 좀 심심하네요.
참! 여기서 플라스틱 제질로 된 농약분무기 갖고온 분 그냥 스치다 봄....
뭐 하여튼...
그냥 실롬으로 갔습니다.나홀로 ㅡ.ㅡ 형님은 연락이 안되더군요
와우 여기 사람 엄청 많더군요 ㅎㄷㄷ 서양인들은 거의 없구.
얼굴이 석회로 범벅이 되더군요 ㅋㅋㅋ
역시나 여기도 농약분무기에 사람들 시선이....후후후...ㅋㅋㅋㅋ
맛 좀 먹여주고 왔습니다....얼음6팩 사고 물을 섞어주는....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조금있다 태국친구가 와서 같이 놀다가 갈려는 찰나
사람들이 갑자기 엄청 몰리는...거의 압사될뻔하다가 겨우 빠져나옴...
살라댕역앞에서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ㅡ.ㅡ
양쪽 주머니에 하나는 지갑,하나는 담배를 넣어놨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는...지갑은 잘 있고 담배만 없어졌다는...휴우....
하여튼 실롬 분위기 장난아니더군요.사람들이 차도를 완전 점령했고 기차길
놀이를 하질 않나 진짜 무슨 월드컵 우승했는줄 알았습니다.
자 이젠 다 놀았고 호텔로 돌아갔는데
호텔안에서 벨보이가 너무 관심을 보이네요,농약분무기에 ㅋㅋㅋㅋ
그래서 나 이거 한국으로 들고 가기 싫다.너 이거 살래 라고 말했더니
공짜로 달랍니다...............
............................................
그래서 농약 분무기 맛 좀 먹여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실내안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저의 마지막 날...15일이 밝았습니다.
처음엔 실롬으로 갈려구 했습니다.
근데 체크아웃하면서 호텔직원이 그러더군요.
카오산이 더 나을걸? 이쁜애들 많어~
그랬더니 저는 이미 카오산으로 향하고 있더군요 ㅡ.ㅡ
카오산로드....오늘은 사람이 아주 많네요...
근데 카오산으로 들어가자마자 경찰아찌가 제 손을 잡고 끌고 갑니다.
태국말로 뭐라하는데 아무래도 이거 위험한거 아니냐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손에다 좀 뿌려주니까 그냥 보내주더군요.
석방(?)되고 나니까 사람들이 엄청 쳐다보는 ㅡ.ㅡ
하여튼....이날 저는 완전 공공의 적이였습니다 ㅡ.ㅡ
너무 눈에 띄니까 막 공격을 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물 조금 얼음 많이.
완전 냉동기계로 만들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한번 쏘기만 하면 5초 그로기 상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국 기자아저씨가 막 나 부르더니 사진 찍고 ㅋㅋㅋㅋㅋ
걷는데 너무 힘드네요,그냥 한구석에 서있는 상태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공격 ㅋㅋㅋ 귀여운 아이있으면 너 이거 써볼래 하면서 빌려주기도 하고.
조금있다 태국 친구와서 같이 놀고....
근데 여기서 너무 무리한 얼음투입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는.....ㅡ.ㅡ
살점이 약간 찢어졌습니다.ㅠㅠ
농약분무기의 단점은...몸이 성치 못하다는겁니다.
지금 제 손과 어깨등은 온통 밴드 투성입니다 ㅠㅠ
바로 앞에 약국이 있어 긴급 치료 받고 수술용 장갑을 오른손에 끼고 다시
농약 분무기 투입...ㅋㅋㅋㅋㅋ
아 근데 너무 춥더군요.온몸이 젖고,에어콘 트는 실내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죽음이라능 ㅡ.ㅡ
이번에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를 안 가져간게 천추의 한이라는 ㅡ.ㅡ
방수도 되고 몸도 따뜻했을텐데....ㅋㅋㅋ
하여튼 이렇게 저의 송크란은 끝났습니다...
끝난후의 제 몸은 상처 투성이네요...
태국친구는 저한테 송크란이 준 기프트라고 하네요 ㅡ.ㅡ
태국으로 장기 여행을 갔다온지 얼마 안되서 집에다 눈치도 보이고 해서
짧게밖에 못 갔다왔군요.좀 아쉽네요 많이~~~
아 원래 농약분무기를 방콕에서 팔아버릴려고 했는데 뭐 사겠다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냥 한국으로 갔고 왔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송크란에 또 가라는 신의 계시인지 ㅡ.ㅡ
이번에 아쉬운게 있다면 농약분무기 패거리를 만들어서 같이 다녔으면 정말
무적이었을텐데 아무리 농약분무기라도 저 혼자 다니면 다구리를 많이 당해
서 힘들더군요 ㅡ.ㅡ 그래도 농약분무기 한명이 4명은 이길수 있습니다...ㅋㅋ
제가 혼자서 5명까지 이겨봤습니다 ㅋㅋㅋㅋ
뭐...이렇게 저의 여행은 끝났네요...
이제 언제나 태국 갈수 있을련지.....
이 자리를 빌어 저한테 저런 영감을 주신 김우영 부장님께 감사드리고(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함께해요~ ㅎㅎ근데 노즐 개조는 어떻게 하신건지?)
그리고 노즐을 사다주신 동갑내기 친구분한테 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혼자서 많이 다녀서 원...ㅋ
시위대가 해산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어제 만난분들이 카오산에 계시다고
해 그쪽으로 갔습니다.
택시 타고 가는길에 보이는 군인들....흠....
음...카오산에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좀 놀아야죠....가다가 이쁜 푸잉있으면 관심표현으로 빠이 나이~?
하면서 농약 분무기 맛 먹여주고....ㅋㅋ
좀 있다가 그분들도 금방 가시고...왠지 좀 심심하네요.
참! 여기서 플라스틱 제질로 된 농약분무기 갖고온 분 그냥 스치다 봄....
뭐 하여튼...
그냥 실롬으로 갔습니다.나홀로 ㅡ.ㅡ 형님은 연락이 안되더군요
와우 여기 사람 엄청 많더군요 ㅎㄷㄷ 서양인들은 거의 없구.
얼굴이 석회로 범벅이 되더군요 ㅋㅋㅋ
역시나 여기도 농약분무기에 사람들 시선이....후후후...ㅋㅋㅋㅋ
맛 좀 먹여주고 왔습니다....얼음6팩 사고 물을 섞어주는....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조금있다 태국친구가 와서 같이 놀다가 갈려는 찰나
사람들이 갑자기 엄청 몰리는...거의 압사될뻔하다가 겨우 빠져나옴...
살라댕역앞에서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ㅡ.ㅡ
양쪽 주머니에 하나는 지갑,하나는 담배를 넣어놨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는...지갑은 잘 있고 담배만 없어졌다는...휴우....
하여튼 실롬 분위기 장난아니더군요.사람들이 차도를 완전 점령했고 기차길
놀이를 하질 않나 진짜 무슨 월드컵 우승했는줄 알았습니다.
자 이젠 다 놀았고 호텔로 돌아갔는데
호텔안에서 벨보이가 너무 관심을 보이네요,농약분무기에 ㅋㅋㅋㅋ
그래서 나 이거 한국으로 들고 가기 싫다.너 이거 살래 라고 말했더니
공짜로 달랍니다...............
............................................
그래서 농약 분무기 맛 좀 먹여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실내안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저의 마지막 날...15일이 밝았습니다.
처음엔 실롬으로 갈려구 했습니다.
근데 체크아웃하면서 호텔직원이 그러더군요.
카오산이 더 나을걸? 이쁜애들 많어~
그랬더니 저는 이미 카오산으로 향하고 있더군요 ㅡ.ㅡ
카오산로드....오늘은 사람이 아주 많네요...
근데 카오산으로 들어가자마자 경찰아찌가 제 손을 잡고 끌고 갑니다.
태국말로 뭐라하는데 아무래도 이거 위험한거 아니냐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손에다 좀 뿌려주니까 그냥 보내주더군요.
석방(?)되고 나니까 사람들이 엄청 쳐다보는 ㅡ.ㅡ
하여튼....이날 저는 완전 공공의 적이였습니다 ㅡ.ㅡ
너무 눈에 띄니까 막 공격을 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물 조금 얼음 많이.
완전 냉동기계로 만들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한번 쏘기만 하면 5초 그로기 상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국 기자아저씨가 막 나 부르더니 사진 찍고 ㅋㅋㅋㅋㅋ
걷는데 너무 힘드네요,그냥 한구석에 서있는 상태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공격 ㅋㅋㅋ 귀여운 아이있으면 너 이거 써볼래 하면서 빌려주기도 하고.
조금있다 태국 친구와서 같이 놀고....
근데 여기서 너무 무리한 얼음투입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는.....ㅡ.ㅡ
살점이 약간 찢어졌습니다.ㅠㅠ
농약분무기의 단점은...몸이 성치 못하다는겁니다.
지금 제 손과 어깨등은 온통 밴드 투성입니다 ㅠㅠ
바로 앞에 약국이 있어 긴급 치료 받고 수술용 장갑을 오른손에 끼고 다시
농약 분무기 투입...ㅋㅋㅋㅋㅋ
아 근데 너무 춥더군요.온몸이 젖고,에어콘 트는 실내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죽음이라능 ㅡ.ㅡ
이번에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를 안 가져간게 천추의 한이라는 ㅡ.ㅡ
방수도 되고 몸도 따뜻했을텐데....ㅋㅋㅋ
하여튼 이렇게 저의 송크란은 끝났습니다...
끝난후의 제 몸은 상처 투성이네요...
태국친구는 저한테 송크란이 준 기프트라고 하네요 ㅡ.ㅡ
태국으로 장기 여행을 갔다온지 얼마 안되서 집에다 눈치도 보이고 해서
짧게밖에 못 갔다왔군요.좀 아쉽네요 많이~~~
아 원래 농약분무기를 방콕에서 팔아버릴려고 했는데 뭐 사겠다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냥 한국으로 갔고 왔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송크란에 또 가라는 신의 계시인지 ㅡ.ㅡ
이번에 아쉬운게 있다면 농약분무기 패거리를 만들어서 같이 다녔으면 정말
무적이었을텐데 아무리 농약분무기라도 저 혼자 다니면 다구리를 많이 당해
서 힘들더군요 ㅡ.ㅡ 그래도 농약분무기 한명이 4명은 이길수 있습니다...ㅋㅋ
제가 혼자서 5명까지 이겨봤습니다 ㅋㅋㅋㅋ
뭐...이렇게 저의 여행은 끝났네요...
이제 언제나 태국 갈수 있을련지.....
이 자리를 빌어 저한테 저런 영감을 주신 김우영 부장님께 감사드리고(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함께해요~ ㅎㅎ근데 노즐 개조는 어떻게 하신건지?)
그리고 노즐을 사다주신 동갑내기 친구분한테 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혼자서 많이 다녀서 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