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조각 태국여행 [3] 피피 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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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태국여행 [3] 피피 섬 투어

신소저 12 2367


 

2009. 2. 5. 목. 3일째. 태국 피피

 

 

 

피피 섬 투어는 8시 45분 픽업이다.

하지만 그 전에,

어제 바다에 놀러나가면서 열쇠 보내는걸 깜빡했기 때문에

오늘 우체국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가이드 북을 찾아보니 오픈시간은 8시 반.

가까우니까 금방 다녀오면 되겠다.

 

우체국은 히포 다이빙 다음 골목에서 좌회전해서 10여미터?

암튼 조금만 들어가면 식당 옆에 조그맣게 데스크만 만들어 놓은 간이 우체국이다.

요걸 그냥 지나치기 일쑤여서,

나도 어제 우체국 찾으러 이 골목을 수차례 왕복했지....;;

 

숙소 주인 아줌마한테 45분까지 오겠다고 말해놓고

우체국으로 가니, 30분이 넘었는데도 아직 오픈 전이다.

 

옆의 식당 아저씨한테 물으니 9시 오픈이랜다.

 

45분까지 가야하는디.....;;;

 

좀 이따 투어나간다고 두어번 말하니까 안쪽에서 아줌마 한 분이 나오셔서

소포를 받아주셨다.

요금은 45밧.

생각해보니 나 땜에 일찍 문열었는데 팁이라도 좀 드리고 올 걸 그랬다.

 

 

 

숙소에 돌아가 픽업나온 총각을 따라 간 곳은,

선착장 근처의 모스키토 다이빙.(아마도)

 

앉아있으면 오리발을 한 쌍씩 주는데 신어보고 맞으면 그거 들고 있다가

승선 명단 적는 곳에 스노클 장비랑 같이 대여한다고 싸인 하면 된다.

 

기왕지사 공짜로 빌려주는거 꼭 빌려가길 바란다.

핀을 끼고 발을 젓는 거랑, 안끼고 젓는 거랑 천지차이다.

수영을 하든 못하든, (참고로 난 28년 숙성된 맥주병이다) 꼭 착용하시길!!

 

 

빅보트 투어에는 사람들이.... 음..... 20명 정도 타는 것 같다.

물론 동양인은 나와 엄마 둘.

 

생각난김에 적자면,

이번 여행에선 어딜 가든 중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더라.

피피에선 정말로 한국말을 한 번도 못들었고,

한국사람인가 싶으면 죄다 중국인.

홍콩에서도, 마카오에서도, 심지어 중국 국내여행까지도

대부분 패키지로 젊은 사람, 나이 많은 사람 할 것 없이

그렇게들 떼로 다니신다.

 

뭐.... 위안화가 아주 많이 올랐을테니 여행 다닐 맛 나겠지.

(부러우면 지는거다 1_43.gif)

 

 

암튼, 배에 일찍 올라가서 배 앞머리 젤 명당이라고 생각한 곳을 찜 해놓고,

(지붕이 있고 안에 의자가 있는 나름대로 실내공간도 있는데, 답답해보여서 쭉 밖에 있었다)


다리를 밖으로 쭉 뻗고, 모자와 수건으로 어깨와 팔만 대충 가리고

이제부터 바다와 바람과 하늘을 느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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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선착장.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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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미친듯이 덥지도 않고,

태양은 구름 뒤로 숨었다가 나왔다가를 반복하며 그늘과 햇살을 번갈아 만들어주고,

바람은 부드러운 미풍이고,

눈에 보이는 바다는 절경이고.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아서 마구마구 입가가 올라가던 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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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스텝이 소개해 준 곳은

이 곳인데, 이름을 까묵었다.

요긴, 내리지도 않고, 들르지도 않고 기냥 지나가면서 쓱 보고 말더라.

저 옥빛 바다를 그냥 멀리서만 헤~ 침 흘리고 보고 있었지.

첫 포인트라서 저 물 색이 그렇게 신기해보였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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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이킹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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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진 한 방 박아주고.

 

요기도 지나가면서 그냥 보기만 한다.

 

그리고 다음 간 곳은 마야베이.

아마도...;;

왜냐면 여기서부터,

 

기억이 희미~~~~하다. 흑...ㅠ.ㅠ

 

아마도 여기서 스노클링을 했던거 같은데 정확하지가 않다.

다녔던 포인트 순서가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서 일부러 사진 찍은 순서 그대로 남겨놓으려고 잘못 찍은 사진도 지우지 않는데

-지우면 새로 찍은 사진이 지운 자리에 들어가서 순서가 엉망이 되니까- 사진 순서를

확인해봐도, 분명 끝물에 갔던거 같은 데가 앞에 턱 와있질 않나...

 

여기 다녀온지 한달 보름이 지났을뿐인데....

 

에혀.... 나이는 어쩔 수 없는건가.......(;;;)

 

 

아무튼, 마야베이라고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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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베이는 디카프리오가 '더 비치'를 찍은 유명한 곳이라고 하던데

빅보트로는 해변까지 들어갈 수가 없어서

이렇게 바다 가운데에 잠시 세우고 한 시간의 자유시간을 준다.

 

멀리 보이는 옥빛 바다색깔.

 

수영으로 가긴 좀 멀어보이고, 배에 있는 카약을 타고 다녀올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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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좀 땡겨보니 좋아보이는구나~

 

담에 피피에 한 번 더 오게 된다면 그 땐 스피드 보트를 타야겠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첫스노클링.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환상, 판타스틱이었다.

 

누누히 얘기했지만 수영을 전혀 못하는 나.

구명조끼를 껴입고,

물안경 쓰고, 오리발 끼고

조심스레 배 사다리를 타고 조금은 차가운 물에 몸을 담가본다.

 

구명조끼를 입고 있으면 물에 빠져 죽진 않는다는 걸,

작년에 오션월드가서 미리 경험해봤길 다행이지.

 

아, 물론 당당하게 입수!!를 한건 아니었다.

남들 다 물에 들어가고 엄마랑 둘이 젤 꼴찌로 이리저리 망설이다가,

꺄악꺄악 소리도 몇 번 질러주시고,

현지 스텝들의 웃음과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사다리를 한참이나 붙잡고 있었지.

 

내가 수영 못한다고 우물쭈물하고 있을 때,

스텝이 젊은 총각 (분명 나보다 열 살쯤 어릴거다;;)을 가리키며

나보고 수영을 가르쳐 준다고 같이 가라는거다.

내가 무섭다고 싫다고 하니까 이젠 카약을 같이 타랜다.

 

괜히 소심한 나는, 이거 수강료나 카약 차비를 내게 하려는 속셈인가...

하고 일단 웃으며 은근슬쩍 무시.

 

어쨌든 나는, 이번에 스노클링은 꼭 해볼 생각이었으니까,

헤어지지 말자며 꼭 붙들고 있던 사다리와는 안타까운 이별을 고하고

조금만 발을 움직여도 휙휙 물살을 가르고 나갈수 있게 해주는 오리발의 도움을 받아,

물 밖에서 보면 언뜻 깊지 않아 보이는

비밀스런 바다 밑바닥을 들여다보았다.

 

.........

 

 

우오오오오오오~~~!!!!!!!!

 

여긴 별세계구나 1_38.gif

 

 

보기보다 훨~씬 깊은 바다 밑에는

형광 노랑, 형광 파랑, 색색깔의 열대어가

제각각 다른 모양을 하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산호 주위를 맴돌며 노닐고 있었다.

 

 

 

이럴 때 필요한건,

 

준비해간 수중 일회용 카메라!!!

 

사진을 열심히 찍기는 찍었다.

여행기 올릴 때 스캔해서 같이 올릴려고 사진관에 맡겼는데,

2주가 되는 오늘까지 연락이 없네;;;

요즘은 필름 현상이 거의 없어서 내 필름 말고도 다른 사람이 필름을 맡겨야

한꺼번에 기계를 돌린다던가.

'일주일이면 되겠죠~' 하더니 딱 2주일이 지났습니다 -_-


(그리고 이 글을 올리는 시점에서 첨언하자면,
 카메라 맡긴지 한 달만에 연락이 와서 찾으러 갔더니,
필름 한 통중에 바다 속 사진은 딱 한장 나왔다.
햇빛이 강해서 물 속에서 플래쉬가 안터져도 어느정도는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대단히 큰 착각이었다;;
딱 한 장 나온 산호사진은 흑백;;
나중에 필름이 남아서 물 밖에서 찍은 사진만 서너장 나오고
나머지는 죄다 전멸.
밖에서 찍은 사진조차 반 흑백으로 무슨 30년전 사진같이 나왔더라;;


수중 일회용카메라, 돈 아까우니까 사지 마시고
물 속에서 사진이 꼭 찍고 싶으시다면
방수 디카 하나 저렴한걸로 장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리발을 끼고 발장구를 치기가 꽤 힘들다.

그리고 물에 머리 넣고 다니다보면 배랑 너무 멀어져서

아무도 눈치 못채는 사이 조류에 멀리멀리 떠내려갈까봐 무섭기도 했고;;

 

바다가 잔잔한 편인데 주변으로 배가 한 번 휙 지나가면 물살이 일렁이면서

스노클링 호스로 물이 들어온다.

 순간 당황;;

그냥 고개를 들고 입에 물고 있는걸 빼서 물을 빼면 되는데,

숨막혀 죽을까봐 꿀떡꿀떡 마셨지.

한모금이면 될 줄 알았는데 한 대접은 마신거 같다.

 

물고기 똥은 없었겠지. 설마....;;

 

 

 

한차례 신나고 놀고 배에 다시 올라와서 엄마한테 들어가보라고 꼬시고 있는데,

현지 스텝이 아까 그 같이 카약타라던 총각을 물에 밀어버린다.

그러곤 같이 다녀오라는데...

 

에라이~ 가자. 얼마 달라면 그냥 주면 되지.

 

 

배에서 마야베이까지는 멀고, 작은 모래사장이 있는 조그만 해변까지

그 총각, 나를 끌고 헤엄쳐간다.

 

나야 뭐 구명조끼 입고 있으니까 그냥 물에 둥둥 떠서

바닷속 바라보면서 끌려가느라 편했는데,

이 총각, 옆에서 한 손은 나 붙잡고, 한 손으로 수영하는게 어찌나 힘겨워 보이던지.

 

게다가 100여미터는 훨씬 넘을 듯한 거리였다.

 

가는 길은 물론 배 근처에서 스노클링하는 것 보다 더 판타스틱했다!!!

 

난 산호가 사슴뿔 모양처럼 생겨서 가만히 있는 나무 비슷한 건줄 알았는데,

어떤 건 조개 입 같이 생기기도 하고, 어떤건 영지버섯같이 생기기도 하고...

 

아흑... 생각하고 있으니까 또 보고 싶네.

나 이러다 내년에 또 가겠다. ㅋ

 

 

모래사장에 도착해서 잠시 쉬는 중에 영어로 이름을 물으니

그냥 웃기만 할 뿐 대답이 없다.

그러고 보니 배에서도 영어 잘하는 스텝이 대신 말해주고 그랬었지.

영어를 전혀 못하나부다.

그래도 이름이라도 물어볼 걸 그랬네.

이름 정도면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물에 들어온 때가 1시간 자유시간의 끝물이었기 때문에

돌아올 때는 다른 사람이 카약을 타고 와서 우리를 건져갔다.

 

배에 올라와 그 총각에게 몇개 안되는 아는 태국말중의 하나인 '컵쿤카'를 남발해주며

고마움의 표시를 하니, 배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지 바로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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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할 때 싸롱이나 큰 수건은 필수다.

햇살이 좋아서 수영복이나 몸이 금방 마르기는 하지만

소금물 묻히고 태닝하면 왠지 고등어 자반이 된 기분이잖아.

나도 싸롱 하나를 준비했는데 엄마 것 까지 두 개를 살걸 그랬다.

 

 

자리에 앉아 기분 좋게 쉬고 있는데,

스텝들이 바구니에 시원한 음료수를 담아와서 판다.

탄산도 있고 맥주도 있고.

가격은 30밧.

 

나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마침 적절히 고마움을 표시할 기회인거 같아서

사이다 하나를 사서 아까 그 총각에게 줬다.

아마도 돈으로 바꿔서 가졌겠지.

내가 현금으로 얼마를 주기도 민망하고

그렇다고 입 씻자니 석연찮았는데

서로간에 아쉽지 않은 정도로 잘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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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섬은,

오른쪽에 보이는 뱀부섬이다.

 

아름답다고 소문이 자자한 그 뱀부섬.

대체 어떤 모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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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섬에 가까이 갈 수록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모아지며

입에선 절로 탄성이 나온다.

 

저기만 바다색이 왜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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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맘에 드는 풍경사진.

아흑~ 정말 미쵸미쵸.

너무 아름답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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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배는 멀찌감치 멈춰선다.

다들 물 속으로 풍덩풍덩 빠져들고 있는데,

물에 못 들어가는 엄마를 배에 혼자 남겨두기가 안타까운 나.

 

 

그런데 갑자기,

배 운전하시던 할아버지 선장님이 나오시더니,

구명조끼를 주섬주섬 주워 입으시고

손수 카약을 태워주시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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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여기가 수영장 바닥인지 바다인지 알 수가 없는 지경.

 

 

아, 아니....

물에 한 번도 안들어가시고, 잘 나오시지도 않던 선장님께서...;;

 

혹시 아까 사이다 사준 것 땜에 그러시는건 아니겠지?

설마... 선장님이신데 30밧에 혹하셨겠어...

아니면 우리가 그렇게 안되어 보였나...?

 

머릿속을 지나가는 오만가지 상상탓에,

정중하게 거절해보려고 했으나

이미 입수 준비 마치시고 카약까지 물에 띄운 상태.

 

어쩌랴, 그냥 따라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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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운전하는 카약을 타고 씽하니 도착한 해변은 요렇다.

미친다, 아주.

 

빵 좀 준비해가면 미친듯이 달려드는 물고기랑 놀 수가 있다.

 

아흑........

 

증말 너무 좋다.

 

 

 

엄마랑 해변에서 사진찍으면서 놀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같이 스노클링을 하러 가잰다.

(물론 말은 안통하고 바디랭귀지다)

 

해변에서 조금만 더 나가면 물빛이 짙은 곳이 나오는데,

거기가 바다 아래에 산호가 사는 곳이다.

저 위의 사진처럼 물 빛이 맑은 곳은 스노클링으로 볼 게 없다.

 

아무튼, 엄마는 해변에 남아있고,

나는 할아버지 따라 할아버지가 이끄는 대로 이리저리 떠다니는데,

 

음.... 이것은 나의 착각인가......?

 

 

 

 

 

 

 

To be continued



12 Comments
wishingcap 2009.05.03 00:42  
다음엔 저 곳으로 정했습니다...^^
신소저 2009.05.03 22:02  
저도 다음 여행때도 또 피피 갈꺼에요~ ^^
어라연 2009.05.03 19:56  
바다가..바다가..흑~ ㅠ.ㅠ
신소저 2009.05.03 22:02  
증말 눈물나게 이쁘더라구요~ 흑 ㅠ.ㅠ
자유여인 2009.05.03 20:02  
3일전에 투어했었는데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싶군요
피피에서 지금은 끄라비에 있습니다.
내일 끄라비투어를 신청해놓고........
신소저 2009.05.03 22:01  

저도 피피 다음에 끄라비 갔었는데 끄라비 4섬 투어도 괜찮았어요. 피피 섬 투어만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아기자기 예쁘더라구요~ ^^

♡러블리야옹♡ 2009.05.04 16:52  

작년 피피투어때 날이 좀 어두웠다가 풀렸다 해서 물빛이 별로 였는데.. 우리 가이드가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그날 하루는 웃다가만 온것 같아요 ㅎ
그리고 뱀부아일랜드 앞에서 보트의 손잡이들을 꽉잡으라고 하더군요..
잡기가 무섭게 스피드보트가 빠른속도로 둥글게 삥~ 도는데 다들 바이킹 타는것 처럼 꺅~ 소리를 지르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ㅎㅎ
우리가 갈땐 고기들 없었는데 ㅜ.ㅡ  날이 좋으니 바다색 자체가 틀리군요..-ㅁ-

신소저 2009.05.05 00:15  

저도 다음에 가면 스피드보트로 투어 하려구요. 빅보트도 좋긴한데 해변가까지 배가 안들어가서 수영 못하는 저랑 엄마는 불편하더라구요 ^^
저는 동남아 바다는 항상 저렇게 예쁜줄 알았는데 날씨따라 많이 다르나보네요~
제가 운이 좋았나봐요 ^^

숲속 작은나무 2009.05.04 23:09  
물빛이 너무 아름다워요~
아리따 2009.05.05 12:41  

하늘빛이고 바다빛이고.. 파라다이스는 저 곳이었군요!13.gif

공심채 2009.05.10 22:58  
바이킹 다음이 마야베이는 아닌 것 같군요.. 사진을 알씨로 열어서 '파일 - 디지털카메라 정보'를 보세요~ 카메라의 시간 세팅이 제대로 안 된 것 같은데, 일단 바이킹 사진은 찍은 시간이 2시 26분이고, 마야베이 사진은 6시 14분이네요. 무려 4시간이나 차이가 나니 마야베이가 바이킹 다음은 아니겠죠.. 뱀부섬 사진이 대체로 4시경에 찍혔으니 마야베이보다 먼저였겠네요.. 혹시 이런 기능을 모르고 계신가해서 알려 드립니다~
여유쟁이 2009.07.07 10:43  
뱀부섬 가는 코스가 끼어있는 스노쿨링이 왜 비싼가 했더니.. 이래서 비싸군요! 비싼 돈 낼만 합니다^^ 넘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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