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섬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 - 번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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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섬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 - 번외편

kennjin 16 2739
꼬창 정보

꼬창 가는 비용: 카오산에서 VIP 버스 + 페리 왕복 520밧 (2009년도 5월 4일 기준)

소요시간:
버스 6시간 + 페리 45분 + 오토바이 30분

오토바이 렌트 비용:
선착장에서 보험 포함 250밧/일. 비치로 가면 하루 200밧이나 선착장에서 비치까지 교통료 생각하면 2~3일 정도는 선착장에서 빌리는게 유리할듯

꼬창에서 할것:
모기에게 헌혈하기, 멍때리기, 술마시기, 노을 보기, 현지인과 친해 지기, 부두 비린내 맡기, 마약굴 경험, 오토바이 폭주 등등

이런분들께 권함:
싱글, 현지인화 되고 픈분, 헝그리 여행, 모험가

이런분을은 안권함:
신혼여행객, 엄마 몰래온 커플들, 마약굴이 싫은 모범생, 깔끔한거 좋아 하는 새침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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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은 이렇게 혼자 궁상 맞게 있으면 좋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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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코앞 방갈로는 350밧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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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트리 나이트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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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면 바다에서 멍때린는 여행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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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섬의 하이라이트 불쑈...  하다가 몇번 떨어트렸다. ㅡㅡ;;; 그래도 박수쳐주는 착한 여행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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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밧 짜리 방갈로 내부.. 맹꽁이와 도마뱀의 서식처.. 그리고 모기들의 식당(투숙객이 있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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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굽이 산속에서 찾은 방갈로.. 아마 현지인의 집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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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 주변에 섬들이 50여개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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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포인트에서 보이는 모습.. 앞에 섬은 헤엄쳐서도 갈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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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돌다가 발견한 태국식 서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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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할수 있는 잔교.. 오토바이도 진입 가능.. 여기 왔다가 해변에서 영화 찍는 커플 발견, 빈정상해 2분만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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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꼬창에서 죽음의 드리프트를 할수 있는 론리 비치 고개.... 혹시 고개를 넘다가 호랑이를 만나면 떡을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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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오 비치의 등대.. 지금은 사용안하고.. 문열고 들어 가면 위에 까지 올라 갈 수 있음... 어떤남자의 웃옷이 버려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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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버스를 타거든2층 맨 앞자리가 명당 자리.. 다리 쭉벋고.. 경치 구경하고.. 줄을 일찍 서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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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앞에 트럭에 해먹을 치고 자는 사람을 발견... 멀미 엄청 날듯...
16 Comments
뿌나러브 2009.05.20 16:37  
<P>여행기 잘 읽고 갑니다.<BR>꼬창에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님 여행기 읽으니까 한번 가보고싶어지내요.^^<BR>개인적으로 스웨덴아가씨 안기다리신거 너무 안타깝습니다.</P>
kennjin 2009.05.21 21:36  
어떤분에겐 천국이고 어떤분에겐 너무 지루한 곳일 수도 있지요 ^^
voyager 2009.05.20 20:42  
갑자기 꼬창도 가고 싶네요 ^^ 딱제가원하던건데요?
모기얘기는 정말... 모기장 가져가고 싶게 하네요
kennjin 2009.05.21 21:37  
숙소에 모기장은 다 있고.. 몸에 바르는 모기약 들고 다니면 큰 문제는 사실 없습니다.
모기야 태국 어딜 가던 많으니까 여기라고 특별히 더 많지는 않을듯 합니다. ^^
톨제이 2009.05.21 16:05  
떡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됩니까;
kennjin 2009.05.21 21:38  
헙.... 웃자고 한얘기 이리 심각하게 질문해 주시면... ㅋㅋ

톨제이님께만 알려드리는데.... 사실 저 고개에 호랑이는 없습니다. 다만 원숭이가 있으므로 바나나라도 준비하심이... ^^
hello쥴리 2009.05.22 03:56  
하하. 재밌어요
저는 지나치게 관광화된 곳, 여행객이 많은 푸켓이나 파타야같은 분위기도 좋아해요.
사실 이런 곳만 가본 탓인걸까요?
그다지 나쁜 기억은 없는데 이렇게  외진 곳도 너므너므너므 가보고 싶어요.
제대로 여행-이라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겠죠? ㅎ
kennjin 2009.05.22 05:39  

어떤곳이 옳다 그르다 하는 여행이란건 누구도 정의 할수 없다 생각합니다.

보편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여행이 좀 소수라는 점은 다른 분들과 얘기해보면 알수 있는것이지만요 ^^

따라쟁이 2009.05.23 00:28  
꼬창은, 해상국립공원 같은 곳이에요

천연이죠. 개발이 되지 않은..

주변이 작은섬들도 많아서, 배를타고 인근 섬에서 스노클링하는 투어가 많이 있어요

싸게는 500밧에서 비싸게는 1200밧 정도까지 (종일투어)
배 크기와 점심부페의 질 차이에요

하지만 특별히 투어를 하지 않아도 바다에서 노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바닷가에 조그만 게가 만들어 놓은 모래공..
소가게 등...
자연이 느껴지죠

그리고 좋은 호텔들이 많아서 굳이 모기 걱정은 안하셔도 좋습니다.
숙박비를 아끼지 않으실 분들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푸켓이나 파타야 같은 곳보다 오히려 돈이 적게 든다고 봐요
왜냐하면 기념품같은거 많이 안팔거든요
그래서 별로 돈 나갈일도 없고
다른곳에 비해 바가지도 안씌우고요
사람들이 괜찮아요
기껏해야 5밧 더 비싸게 받는.. 순진한 사람들인거 같아요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

저는 남편과 함께 다녀왔는데, 태국에서 가장 최고인거 같아요.
kennjin 2009.05.23 03:58  
제가 일부러 현지인 적응 컨셉 쪽으로 여행을 해서 그렇지 따라쟁이님 말씀 맞다나 좋고 깔끔한 숙소들이 많이 있더군요.

따라쟁이님도 꼬창을 좋아 하신다니까.. 동지가 생긴 기분입니다. ^^
hello쥴리 2009.05.23 13:18  
따라쟁이님의 말을 들으니 더더더욱 가고싶어져요
꼬창 꼭 갈래요~ 이제 5달정도만 기달리면 태국 간다!!!!!
기달려~! ^^*
따라쟁이 2009.05.23 00:29  
수정: 소라게 등..." 입니다. ^^*
♡러블리야옹♡ 2009.05.25 10:40  
저도 꼬창에 추억이 깊어서... 태국하면 항상 먼저 생각나는곳이 꼬창이에요
내 자유여행의 첫 기억이 있는곳~ ㅎ
밤의 해변풍경도 운치있고 참 좋았는데...
언젠가 꼭 또다시 가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만...
들어가면 항상 다른곳만 돌아다녀서~~ ㅠㅠ...
다음여행땐 꼭.. 찾아야 겠어요
kennjin 2009.05.31 04:35  
러블리야옹님 여행기 애독자 입니다. ㅋㅋ

꼬창에 처음 가셔서 지금 남친분 만난 이야기 까지 잘읽었습니다. 사실 그걸 꼬창 가기 전에 읽었는데... 러블리야옹님이 리플을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남친분과 항상 이쁜 사랑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피나투보 2009.08.13 16:38  
많은 도움됩니다....
넘 잼있게 읽고 갑니다...
할리 2010.09.09 19:10  
재미있게 잘 읽었구요.  특히 론리비치가는 고갯길 사진과 이층버스의 앞자리 사진은 어디서도 볼 수없는 좋은 정보와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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