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개월 지운이와 함께한 방콕 자유여행~~~
셋째날...씨암씨티파크 수영장을 예약했습니다.
점심도 준다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준비를 하는데...ㅋㅋ
지운이는 호텔 수영장에 안가고 아빠 엄마가 옷을 입으니 옷에 매달려 울면서...
아빠 이거 입으면 어떻게~~~ㅜㅜ
통곡을 하더군여...

에버랜드옆에 수영장이 있는것처럼 그런곳이 있다고...설득을 해서 겨우 옷을 입히고...
수영장으로 고고~~~
택시로 30분 정도...일찍가니 차도 안막히고...여기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들어가니 공사를 하는곳이 하나둘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일찍갔는지 직원들이 우리들과 같이 출근하는거 같기도 하고...
사람들이 평일이라 그런지 안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걸어서 수영장만을 찾아서 갔습니다.
수영장은 역시 크고 좋더군요. 큰 풀은 바다를 거의 옮겨다 놓은듯 했습니다.
이곳에서 열씨미 살을 태운뒤 점심을 대충 먹고, 끝나지 않는 회전목마를 두번 타고....
그나마 공사하지 않는 아프리카 어쩌고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려는 찰라 지운양의 고개가 뚝...
또 잠이 들었습니다...
다행이었던거 같습니다...아프리카의 약육강식을 그대로 옮겨놓은듯 해서 조금 잔인하더군요...
살짝 무섭기도 하고...
그리고 나와서 택시를 잡고 호텔로 가는데 비가 정말 앞이 안보일정도로 왔습니다.
날씨 운이 좋았던거같아요...

이곳은 화장실.
안에 욕조도 찍고 싶었는데...=_=;;;
너저분하게 늘어놓고 사용을해서...

거실 창은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었어요...
인터넷은 공짜~ 느리긴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한국 생활은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거실쇼파에서...
수영 다녀온 뒤 피곤해서 신랑과 저는 뻗고...
지운양은 다시 흥분상태에 돌입하여...돌아댕기고...



이날은...저녁에 근처 해산물 요리집에 갔습니다.
똠양궁과 맛있는 볶음밥...그리고 저 뒤에 보이는 게요리까지..
배터지게 맥주 한잔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까르푸에 들려서 과자들을 잔뜩 샀는데 이날 대박은 돼지껍대기 과자~~~
나중에 올때 10개정도 더 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