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개월 지운이와 함께한 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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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개월 지운이와 함께한 방콕 자유여행~~~

지운맘 9 2685

태사랑을 통해서 여행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티켓도 싸게 구입했구요~
아이를 대리고 여행하시는 분께 저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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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의 해외여행이던가...
지운이를 가진 후 3년간을 집에 콕...하다가 드디어 가족여행을 할 시간이 생겼다~~~
갑자기 생긴시간이라 비행기 티켓팅도 태사랑을 검색해 갑작스럽게 하고,
방은...모 있겠지...
어찌되었던 가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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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를 타고 갈까 어쩔까 고민하다 지운이 이모가 공항까지 데려다 준다는말에
휙~ 새벽 6시부터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전 10시 비행기...
이날 방콕도착해서 들은말은 공항버스가 떨어졌었다고..후덜덜...
신종 어쩌고때문에 공항은 제법 한산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처음인 지운이...티켓팅을 서둘러 하고 딱히 이모랑 사진좀 찍고...
딱히 살게 없는 우리는 신공항으로 가서 온갖 인종이 섞인 유아 놀이방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때부터였던가...한국말을 거의 들을수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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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의 비행을 잘 견뎌준 지운아~~~고마워~~~
옆자리에 앉으신 젊은 할머니가 30분정도 지운이랑 놀아주셨다...감사하게도...
방콕 공항도 신공항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와...크다...
공항도착하니 언니가 마중을 나왔습니다~~~
우선은 방을 잡으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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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방 잡을때까지는 이랬던 피부였는데...
방 청소가 아직 안되었다는 말에 커피와 망고스무디 한잔씩~
숙소는 Adelphi Grande(아델피)레지던스같은 호텔이랄까?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대다 아직 정식오픈은 쫌 남아있는곳이라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고 한국사람은 우리가 처음이었나봅니다...
아리가또...라는 3일동안 들었으니...=_=;;;
이렇게 방을 잡으면서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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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MK수끼(골드)에서 먹었습니다.
우리나라랑 시차 2시간때문에 방콕서 먹는저녁 시간이 우리나라 10시쯤...이어서 지운이는 쿨쿨...
이날부터 지운이는 밥먹는 시간마다 잠에 빠져서 밥을 엉뚱한때에 먹게 되었답니다...
MK수끼는 체인점이 많이 늘어서 골드가 생겼다기에 가보았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그냥 인테리어 차이인듯...싶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야시장을 가려했지만 꿈나라를 헤매는 지운이를 어서 재워야겠기에 숙소로 오는 도중
킹앤아이 맛사지샵에 들려 신랑을 들여보내고 지운이 저녁을 대충 먹이고 맥도날드에서 커피 한잔~~~
이번여행은 이곳 맛사지샵에서 3번정도 맛사지를 받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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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은 그렇게 저물었습니다.
9 Comments
필리핀 2009.06.07 08:16  
와우~ 지운이가 넘넘 귀여워요~~~ *..*
엄마를 꼭 빼닮았네요... ^^
jasonmraz 2009.06.07 14:21  

지운이랑 아빠랑 자는 모습이 넘 행복해 보이네요. ^^

아러이찡찡 2009.06.07 15:00  

아~ 앞머리 짱 귀엽네요 ㅋ

Jiaey 2009.06.07 15:20  
애기랑 함께하는 여행이라... 옛날 같으면 참 힘들겠다 싶었을텐데...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게다가 지운이의 이쁜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가족여행은 또다른 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지운이가 나중에 커서도 어렴풋하게나마 방콕여행을 추억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개똥이는 내꼬봉 2009.06.07 22:17  
아 지운이 정말 앞머리 너무 귀엽네요..
지운맘 2009.06.08 09:10  
ㅜㅜ 제가 여행간다고 앞머리를 가위들고 자르다보니...
점점 짧아져서...더이상 자를수 없기에...
호섭이 머리 만들었다고 신랑한테 무지 구박받았어요~~
부딪히자 2009.06.08 14:26  
07'년 여름휴가때 3살된딸아이와 방콕가던 비행기에서 딸이 자다가 떨어져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청 놀랬던 딸 우는데 앞좌석에 있던 한국아줌마 짜증을 내어서 더욱 미안하고 난감했던 일이 생각나요... ㅠ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웃음과 진땀이 나네요..하지만 아이와 처음으로 갔던 외국여행이라 잊혀지질 않네요.. 딸 아이도 그렇고.. ㅋㅋㅋ
가족끼리 여행이라니 즐거우셨겠네요...
달빛여행 2009.06.11 22:57  
지운이 넘넘 귀엽네요. 저도 요번에 22개월 조카 데리고 태국가는데 ^^
임현숙 2009.07.02 13:17  
저도 이번에 32개월 아들과 여행 예정이예요..
날이 너무 더워서 어쩌나 걱정하고 있는데 님 여행기 잘 읽어보고
많은 정보 얻어 갈께요..
지운이 넘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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