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우붓-아멧-롬복-쿠타 랜트카 여행 30일 8(롬복, 마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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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붓-아멧-롬복-쿠타 랜트카 여행 30일 8(롬복, 마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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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코통에서 세쩻날 오늘은 Gili Gede 섬에 1일투어 하기위해 세코통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있는

쁠랑안(Pelangan)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방카배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않아 육로로 셀롱블라낙비치

까지 드라이브 하기로 하였습니다.

보통 롬복 여행객 분들은 롬복 쿠타지역 에서 서쪽 해변으로 이동하여 마운비치-셀롱블라낙비치 쪽으로 여행 하시는데요,  저희들은 숙소가 남서쪽 해변이라 반대로 Mekaki Road-Blongas-셀롱블라낙-마운비치 경로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Blongas  지역은 높은 산악지대라 길이 험하면 다시 돌아올 각오로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롬복의 대대적인 관광 프로젝트로 인하여 새로 포장된 도로가 완공되어 비포장 한군데도 없이 도로상태가 롬복 내에서도 가장 완벽 했습니다.

  Gili Gede 인근을 지나 10여분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산악지대에 접어들게 되는데요(Mekaki Road)  엄청나게 가파른 산 경사면에 찹쌀밭, 옥수수밭을 일구어 농사짖는 모습과

산 중턱에 금광들(KBS 세계 태마기행 방영한곳), 높은 산 정상도로(약 20Km)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롬복 남부 해변의 절경들을 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틀어 가장 멋진 드라이브 코스

였습니다

셀롱블라낙 비치가 내려다 보이는 산중턱 시골마을 도로가에 멋진 마을정자가 있어 망고 깍아먹으며 쉬고 있는데  동네꼬마 녀석들이 모여들어 과자며 사탕도 나눠주고 심지어 도로 순찰중이던 순찰차까지 세우고 저희들과 사진 찍자고 하였습니다.

관관객이 드문 곳이다보니 저희들 같은 평범한 노부부도 스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혹시 롬복쿠타 지역에 숙소를 두고 셀롱블라낙비치로 여행 오시는 분들은 Blongas지역 드라이브

추천 드립니다.한시간여 더투자 하시면 세롱블라낙 비치보다 몇배 이상의 즐거움을 느끼실 겁니다

셀롱블라낙 비치는 조용한 곳 인지라 관광 인프라는 거의 없었고 몇몇 로컬식당과 상점들이 있었는데 위생상 들르지않았고 해변에 관광객을 위해 설치해둔듯한 구조물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습니다. 엄청 덥기도 해서요.

마운비치는 며칠후 쿠타해변에 머물면서 가보기로 하고 다시 차를돌려 세코통으로 돌아 왔습니다.

세코통 넷째날은 길리낭구의 아름다움을 하루더 만끽 했습니다.

이튼날 정들었던 세코통 실버펀 사장님 할아버지와 작별하고 롬복의수도 마타람 시내 Aston호텔

3박 체크인 하였습니다.

  롬복 남서부에 있을땐 몰랐는데 마타람 시내에서 생기기 말림부쪽으로 나가보니 5개월 쯤 전에

있었던 롬복지진의 여파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곳이 많고 해변이나 전망대 등에도 관관객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Aston 호텔 조식 먹으며 좀 놀랐습니다. 1박에 조식포함 3만원데 호텔조식이 다양한 음식과

훌륭한 써비스 나쁘지않은 룸 컨디션. 아마 롬복지진 영향으로 마타람, 생기기 지역의 대형 호텔들이 통큰 할인행사 중인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롬복까지 온김에 윤식당 촬영지로 유명해진 길리 트리왕안 섬에 1일투어라도 할려고

Bangsal 항으로 갔습니다.항구 근처에 가까워올수록 와--정말 무슨 폭격 맞은곶처럼 여기저기 건물들이 무너져 내려있고 주차장 근처에 있는 이슬람 모스크가 통채로 무너져 내린 모습에 희생자들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예전 같으면 차량을 주차장에서 막고 걸어서 매표소까지 가야되고 걷는 와중에 많은 삐끼들이 있다는 글들을보았는데, 매표소 바로앞까지 차를 몰고가도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매표소 안은 썰렁하니 저희들이 들어가자 섬주민 몇몇이 있다 쳐다보는 눈빛이 좀 그랬습니다.

표를사서 여행하러 갈려니 좀 미안하기도 하고 아직 복구가 덜된 길리 트리왕안 에 들어가기 좀 망설여져서포기하고 다시 차를돌려 린자니 산쪽으로 나있는 Jl Raya Mataram 길로해서  마타람으로 돌아오다보니 이쪽은 지진피해가 더욱 심했던듯 도로가에 무너진 집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도로가 노점에서 팔고있는 두리안 사먹고, 생선구이 집에서 점심먹고, 마타람시내 Kebon Roek 재래시장 들러 과일 좀 사서 호텔로 돌아와 오후엔 푹 쉬었습니다.

저녁때 에피센트럼몰 안에있는 오마쪼백이란 로컬 맛집에서 진정한 롬복의 매운맛을 느낀뒤 암페난에 위치한 Taman Adipura 야시장에 어슬렁 거리며 꼬지,돼지고기어묵 등을 사먹었습니다.

롬복 야시장은 태국이나 베트남처럼 사람이 북적거리고 규모가 큰게 아니고 그냥 길거리에 포장마차 수십개가 각자의 요리를 판매하는 정도이고 현지 주민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마타람 셋째날은  Taman Narmada사원-Benang Kelambu 폭포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롬복남부 쿠타지역으로 이동하여 Rascals 호텔 5박 하면서 남부해변을 여행할 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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