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로 부터의 이탈 - 55. 좌표를 찾아서 from 땃로 to 폰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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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로 부터의 이탈 - 55. 좌표를 찾아서 from 땃로 to 폰사완

역류 6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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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르게 찾아온 익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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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짐을 챙기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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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고만한 풍경을 가로지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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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낯선 침대를 들추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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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같은 온도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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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따라붙는 같은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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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직도 같은 거리에 있는 세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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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만큼 달라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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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끈적이는 대기마저 더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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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멈춤이 필요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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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바람이 부는 곳이면 더 좋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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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북으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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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빡세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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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게 사완나캣과 빡산에서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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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길을 따라 폰사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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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멈출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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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다른 하루를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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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기를...





 

6 Comments
뽀뽀송 2019.06.30 14:08  
그리움
외로움.

여행자의 숙명.
역류 2019.06.30 23:12  
만남.
설레임.
이런 것도 있을텐데ㅠㅠ
아직 덜 돌아다녔나 봅니다.
쓴소주 2019.06.30 19:58  
집으로 가시나요?
빡세ᆢ
구름처럼 바람처럼 흔적없이 훌 훌 잘다니시네요
부럽습니다  부러워요....
역류 2019.06.30 23:15  
빡세를 떠나서 폰사완에 왔습니다.
바람이 서늘한데다 여행자 물가도 싸고 조용하기까지 하니 참 좋습니다.
쓴소주 2019.07.01 23:00  
빡세지나서 다시출발이시군요^^
모쪼록 건강 챙기시며 천천히 여행즐기세요^^
서늘한곳에 가셧다니 좀쉬시면서 .
neo9 2019.09.13 20:40  
징하게 그립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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