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바리의 무계획, 무대책, 무개념 태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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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바리의 무계획, 무대책, 무개념 태국여행기.<#5 in 치앙마이 - 열심히 산을 타세!>

태국원주민 6 2173

치앙마이편

역시 너무 늦게 올린건가요.... 요 며칠간 친구들이 휴가를 나와서 같이 논다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변명이지만....  전 군대 10일후면 가는데, 애들 휴가나오니까 부럽네요. 쩝 자고 일어나면 2년 후였으면 한답니다.

여튼 넋두리는 마치고
이제... 시작


4월 24일

약 12시....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숙소는 미소네. 몇몇 분들이 미소네의 점심 한식뷔페가 괜찮고, 트래킹 코스도 괜찮다고 말해주셔서 미소네를 숙소로 정했다. 무엇보다 치앙마이에 몇 없는 도미토리가 미소네에는 있다!!

그래서 미소네를 가기위해 치앙마이 역에서 Information 이라고 적힌 곳에, 여기 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물어보려고 줄을 서고 있는데... 옆에서 말을 걸어오는 아릿따운 누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물으시길레, 난 또 그 누님도 치앙마이 역 직원이라고 생각해서 미소네 주소를 가르쳐주면서 여기 우째 가냐고 물었다.


그런데... 그 누님이 나를 뚝뚝 기사한테 인도 해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아! 그래서 바가지 무지하게 쓰고 미소네에 도착했다. 썽태우 탔으면.... 훨씬 싸게 갈 수 있었건만.


여튼 우여곡절 끝에 미소네에 도착. 미소네에서 바로 트래킹투어를 신청하고 역시 도미토리에 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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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앞 도이수텝 행 썽태우 요금표>

그리고 잠시 시간을 내어서 도이수텝에 가려는데, 사람이 안모여서 패스. 30분을 기다리는데 한명도 안오다니... 뚝뚝 기사들은 1:1로 해서 올라갈 때, 내려갈 때 더해서 800밧 달라길레 조용히 씹어주고, 어디갈까 하다가 왓 쩨디루앙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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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디루앙의 사진들. 무너진 탑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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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리는 사진한장. 여러분들 금연입니다!!!>

쩨디루앙도 나름 괜찮았다.
높은 탑이 부러진게 아쉬웠지만 말이다.

여러분들 도이수텝에 가실 때 시간 잘 맞추어서 가시라. 아니면 저처럼 헛걸음을 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아.


이렇게 치앙마이에서의 하루를 대충 보냈다.



4월25일


아침에 기상!


열심히 트래킹 짐을 싸놓고 아침밥 한 그릇을 뚝딱하고 먹은 후, 픽업버스를 탔다.


픽업버스에는 이미 사람들이 꽤 타고 있었다. 그런데 매우 다행이였던 사실은 한국인 형이 한명 있었다는 것이다!! 영어도 안되는 놈이 혼자서 딴 나라 애들하고 우째 놀 수 있을려나 했는데, 나에게 그 형은 구세주랄까..... 그 형은 영어까지 뛰어났더랬다.


그리고 형과 나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죄다 서양 여자분들 4명. 영어 울렁증에다 특히 대상이 여자인지라 괜히 긴장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나중에 서양 남자 2명이 합류한터라 안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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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타기전에 식물원에서 찍은 꽃 사진들>


첫 번째 투어일정은 코끼리 타기였다.
승차감은.... 최악. 안장이 쇠로 되어있는데, 거기다 햇빛을 잔뜩 받아서 어찌나 뜨겁던지. 거기다 코끼리가 무지하게 식욕이 좋아서, 코끼리 준다고 산 바나나를 얼마나 밝히던지... All in 으로 한송이 싹다 줬는데도 더 달라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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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면서 사진 한장. 메뉴는 볶음밥. 맛은.... 별로. ㅋㅋ>



코끼리를 타면서 완전 웃겼던 애피소드!


코끼리를 타고 작은 강에 갔는데 코끼리들이 강에 볼일을 보더라. (그.... 화장실에.... 그 볼일.... 큰걸로....)
그런데 그 강 위쪽에서 떠내려오는 대나무 땟목들. 아마 하루짜리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 같은데 거기서 물장구를 치고 놀았더랬다. 그 물이 그 물인줄도 모르고...


뭐 코끼리 응아는 약으로도 쓰인다니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그리고 이제 진정한 트래킹! 바로 등산이다. 우리 가이드의 이름은 '굿'.


초반에 산을 타는데 코끼리도 보이고, 경치도 좋았다. But 갈수록 경사가 급해져서 슬슬 저질체력이 들어났더랬다. 그래도 다행히 굿이 틈틈이 쉬어가면서 올라간 덕분에 버틸만 했다. 쌘스쟁이 '굿' 완전 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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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있는 스몰한 폭포. 발 담그고 쉴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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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단체사진 한장. 이때 꽤나 힘들었는데도 표정은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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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풀풀 나는 가이드 형님들. 오른쪽이 '굿'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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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등산 막바지. 흑... 나의 저질 체력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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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고산족마을. 다와간다아!!>

약 3시간에 걸쳐서 고산족 마을에 도착했다. 고산족 마을에 있는 우리가 묵을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모두들 바로 뻗었다. 그래도 역시 예비역인 한국인 형이 제일 쌩쌩하더라. 역시 예비역의 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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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족 마을에 도착하고 속소 앞에서 휴식시간. 좀 쉬니까 살것 같았다아.>

잠시 휴식하고 씻고 기대하는 밥시간이 되었다. 메뉴는 단호박과 닭고기를 범벅한 것과 닭고기 감자 카레였다. 이렇게 두가지를 골라서 밥과 비벼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기대이상이였더랬다. 음식은 우리의 가이드 '굿'이 만들었다더랬다. 다시 한번 굿 감사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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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식사타임!! 일품이였다.>


저녁 식사 후 잡담+음주 시간이 되었다. 역시 술이 들어가야 사람들이 친해진다는 것을 느끼며 재미나게 놀았다. 가이드 분들이 기타치면서 유명한 팝송과 태국 로컬송 등을 부르는데 그저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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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잡담+음주타임. 촛불을 켜놓으니 분위기가 최고였다. 벌래가 꼬여서 쪼금 짜증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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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좔좔 '굿'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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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맥주를 들고 건배! 개인적으로 리오가 더 맛있지만...>

그런데 디게 신기했던 것. 가이드 한분이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이상은의 '담다디' 노래 연주를 할 줄 아는것 이였다. 그래서 조용히 따라 불렀다. 완전 신기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꽤 오래된 노래를 태국 사람이 안다는게 그저 뿌듯할 뿐이였더랬다.
 
참고로 담다디는.... 88년도 대학가요제에서 나온 노래인데, 난 89년도 생이다. 내가 태어나기 전 노래를 태국 가이드분이 안다는게 참....


그리고 여럿이서 하는 카드게임, 여러 가지 마술 그리고 성냥으로 하는 퀴즈까지 하는데, 가이드 분들이 못 하는게 뭔지 완전 멋있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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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게임에서 꼴지해서 딱걸린 두명. 아마 자매인듯. 그리고 왼쪽 여자분은 나랑 동갑이지만... 영어가 후달리는 관계로 스킵.>


이렇게 밤이 깊어... 대충 12시 넘어서 취침했다. 피곤해서 잠은 자알 오더라.


아 그리고 프랑스에서 온 잘생긴 게일! 얘는 한국에 꽤 오래 여행했다더라. 제주도도 가봤고, 부산국제영화제도 가보고, 김기덕 감독도 알고, 영화 '놈놈놈'도 알고... 여튼 되게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더라.


제일 좋아하는 것은 비빔밥과 막걸리. 그래서 내가 막걸리는 사이다하고 2:1 비율로 섞어 먹으면 완전 맛있다고 알려줬다.
완전 웃긴 건 소주 먹고 뻗어서 한국서 여권, 지갑, 배낭까지 죄다 잃어버려서 소주는 'dangerous alcohol' 이라고 말하더라. 여튼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안다는게 정말 반갑고 신기했었다.


또 내가 군대 간다니까 관심집중. 외국은 그런 제도가 잘 없으니까 되게 신기하게 생각하더라. 여튼 다소 슬플 따름이고.


4월 26일 트래킹 둘째날


아침 빗소리에 잠을 깻다. 뭐? 빗소리?! 하늘에 구멍이라고 난듯이 비가 쏟아지더랬다. '하산 어떻게 하지??' 걱정하면서... 그래도 아침을 먹었다. 아침메뉴는 구운 식빵, 잼, 계란볶음 이였는데 역시나 맛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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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녕이라도 뚫렸는지, 쏟아지는 빗방울에 자욱한 안개까지. 이때는 걱정이 태산이였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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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와서 놀고있는 고산족 꼬맹이. 응큼한 녀석이 여자한테만 가까이 하더라. 부러워서 시기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할수 없다.>

다행히 하산할 시간이 되자, 비가 점점 그쳐서 추적추적 오는 비를 맞으며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역시나 빗길이 미끄러워서 다들 한번이상 슬라이딩.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하산 길에 폭포 도착. 원래 폭포서 물놀이 할 계획이였지만 비 때문에 흙탕물이라 열심히 사진만 찍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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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멋있었던 폭포. 원래 물에서 놀 계획이였지만 비때문에 흙탕물이라 못 놀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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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외나무 다리에서 한컷. 멋진 포즈랄까!!!>

총 한시간 정도 내려오니 레프팅 장소 도착.


비덕에 물이 불어서 되게 재미났다. 중간에 보트 세워놓고 맥주까지 사다 마시고. 그리고 대나무 땟목으로 갈아 탓다. 그런데... 완전 잠수함. 물이 거의 발목에서 종아리까지 올라왔었다는.


어떻게 하다가 내가 대나무 장대로 운전하게 됫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몇 번이나 바위와 충돌위기. 그래도 다행히 안전히 종착점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파타이.

아쉽게... 트래킹한 사진은 없다아. 3편에서 알수있듯이 아쿠아팩을 양도해서 물에서 촬영이 불가능 했다는. 그저 아쉬울 따름.


여튼 이렇게 점심까지 모두 먹은 후, 트래킹 종료!


다시 썽태우 타고 숙소까지 가는데, 이날이 마침 일요일이라 같이 트래킹 한 멤버들이 주말시장 구경한다길레, 나와 형도 같이 놀기로 했다. 그래서 미소네에서 타패문 쪽 숙소로 옮기고 씻고 약속장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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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해자에서의 아름다운 분수.>


한국인 형은 치앙콩 버스가 예약되어 있어서 금방 떠나야 하는데, 골때리는건.... 서양 여자애들 대부분이 꽤 늦었다는거! 나중에 늦게 온 인물들의 얼굴을 보니 화장 다하고 온다고 늦은것 같더라.


그리고 밥을 먹으려는데 각자 먹고 싶은 것 먹자고 해서 각자 사고픈 것 사서 벤치에서 식사. 지각한 애들은 지네들끼리 레스토랑 가서 오지도 않고...


시간은 흘러 트래킹 동안 언어의 장벽을 극복시켜준 형 떠나야 할 시간이 되어서 작별을 했다. 그런데 한국행 비행기 날짜가 비슷해서 12일 13일 6시에 동대문 앞에서 10분씩만 기다려보기로 약속했다.

형을 보내고 쇼핑하러 다니는데.... 역시 여자분들은 쇼핑 할 때는 에너자이저인듯. 나와 프랑스 게일은 지쳐서 서로 잡담하면서 터덜터덜 걷고 있고, 여자분들은 거의 3시간정도 쇼핑하고. 무지막지한 여자분들의 능력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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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에서 단체빵 한장! 완전 재미있었는데에.>


힘든 쇼핑시간이 끝난 후, 호프서 술 마시고 잡담하는데.... 절실히 영어의 필요성이 느껴졌더랬다. 고3때 분명히 알았던 단어가 생각이 안나니, 얼마나 답답하던지. 군대 갔다오면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했다.

아 그리고 내가 맥주를 큰병 하나만 마시면 쫌 취한다고 말했었는데
술마시면서 얼굴 빨갛게 변하니까
얘네들이 취했다면서 놀리길레...

안취했다니까...

안취했다고 말한다고 또 놀리고...

난 쪼금만 마셔도 얼굴 빨갛게 변한다고 설명한다고 고생했음.
뭐 그래도 안믿는 눈치였지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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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주말시장. 꼭 가보시라! 사원들은 안가도 여기는 꼭 가는게 좋을듯. 얼마나 컷으면 한골목 끝까지 가는걸 포기했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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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가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치앙마이의 야경.>



이렇게 1박 2일 이였지만 나름 정든 트래킹 동료와 마지막을 장식했다. 마지막 작별인사는 게일만 빼고 '군대 잘 갔다와~'

게일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 좋으면 보자.' 였다.


트래킹 때의 외국인 멤버 중에선 게일과 가장 많이 놀았는데 정말 Piff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4월 27일


치앙마이에 함께 온 아저씨와 함께 빠이로 떠나기로 했다.


빠이행 버스시간을 기다리며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길가다가 100밧 짜리를 봐서 '완전 싸구나!' 생각해서 받았는데.... 별로였다. 내가 간 곳만 별로였나 싶었지만 여튼 별로였다는.


그리고 빠이로 떠났다.


끗!!


To be continue.


우아.... 군대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제 4월 27일 까지 썻네요. 5월 14일까지 있는데 언제 다쓰나~ 이제는 그만 놀러 다니고 열심히 써야겠네요. 꼭! 여행기 마치고 가겠습니다.

6 Comments
Cal 2009.06.13 08:52  

대한민국의 건아, 정말 멋집니다!  트레킹도 완전 재밌게 하셨네요.  재미있는 여행기, 저도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짱여행 2009.06.13 14:32  

저도 지금 태국 북부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태국원주민님의 여행기가 빨리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혼자가는 여행인데다가 영어가 거의 안되어서 걱정이였는데 님의 여행기를 통해서 조금 나아졌어요..감사해요..^^..

하늘을품어본 2009.06.13 20:13  
아 예전에 저도 군대가기전에 유럽여행 갔었는데, 웬지 귀국하기가 싫어지더군요.
전 여행기 쓴다고 나름 빼곡하게 기록해서 노트 한권에 다 기록했는데, 정작....
여행기는 꼭 마무리 하시고 들어가세요~
잘 보겠습니다.
타쿠웅 2009.06.14 13:52  
개똥이는 내꼬봉 2009.06.15 01:45  

영어 안되신다 하시더니.. 그래도 재미있게 잘 어울려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태순이 2009.06.20 21:26  
빨리 빨리 쓰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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