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친구 가족과 함께 한 하루 [4] 보트타고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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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친구 가족과 함께 한 하루 [4] 보트타고 씽씽

그네 6 1647


보트를 타고 주변 감상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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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착장에서 잠시 내렸습니다.

무슨 사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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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사람들은 불심이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어딜 가든 사원이있고, 스님이 지나다니실때마다 예를 갖춰 인사드리고
아무튼 저는 가톨릭이지만;; 앤니아 어머니가 알려주시는대로 사원에서 예를 표해봅니다. 초와 향에 불을 붙이고 소원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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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발에도 20밧 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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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종이를 부처님 상에 붙이죠.
저는 처음에 엄마가 주신 향에 무슨 종이가 껴있길래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_-;
그 종이에 금박지가 있더라구요 ㅎㅎ 다시 쓰레기통에서 꺼내와서 붙였습니닼ㅋ
어떤 사원에는 금박이 3장이던데 이곳은 5장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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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옆에있던건데 잔인하지만 표정도 웃기고 ㅎㅎ 무슨 의미가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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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는 무에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오늘 무슨 행사하나 했더니 모두 마네킹이었어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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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샤!
옛날에 무슨 격투기 동영상보니까 저 상태로 정강이 맞으면 바로
다리 분질러지더라구요 -_-; 재작년에 k-1 보러 간적이 있는데 TV에서 볼때랑
실제로 보는건 정말 다르더군요. TV에는 잘 안잡히지만 한대만 맞으면 살이
시뻘겋게 부어오르는게 멀리서도 보이더라구요. 갑자기 이야기가 삼천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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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이렇게 구경하고 다시 보트타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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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선착장은 뱃사공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맛있는 국수집이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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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니아는 저보다 한참 어린;;친구인데 정말 깜찍 발랄합니다. 유쾌한소녀

선착장에 내리니까 누군가가 저희사진을 막 찍더라구요.
그냥 뭣도모르고 포즈를 취해줬는데 ㅋㅋ 나중에 나올 때 보니까
현상해서 걸어놓고 20밧에 팔더군요. 안샀는데 그냥 사올껄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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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먹는데 그릇이 정말 작아서 동생과 저는 태국사람은 정말 소식한다고 생각했더니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저런 국수를 기본 3그릇정도는 먹더라구요 ㅋㅋㅋ

이 국수는20밧밖에 안하는 국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이 국수랑 다른 국수도 먹었는데 할아버지가 간식을 하두 많이 사주셔서
저희는 2그릇만 먹고, 남자들은 3그릇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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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다시 선착장으로 보트타러 씽씽

너무 더워서 햇빛 가리라고 앤니아가 저희것까지 우산을 준비해왔더라구요.
우산이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제가 겨울에도 항상 이제 곧 여름이 오는데 어쩌나 걱정하면서 살 정도로
더운걸 정말 싫어하는데 앤니아도 태국사람치고 더위를 못견디더라구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더워서 자살하고싶다고까지 -_-;;

6 Comments
Cal 2009.07.07 14:07  
역시 그랬던 겁니다!  분명히 태국인들에게도 한 그릇은 적었던 것이었어요!
큰 깨달음에 정말 기쁩니다.
그네 2009.07.07 14:54  
ㅎㅎㅎ 저도 그것은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ㅋㅋ 저도 작은 그릇으로 국수 먹을때면 먹고나도 배고픈 상황이 얼마나 슬프던지요
필리핀 2009.07.08 04:01  
와우~ 분홍 가방 든 분이 그네님인가여??? ^^;
그네 2009.07.08 11:02  
아니 동생이예요 ㅎㅎ
Aakom 2009.07.08 04:57  
우왕, 남똑 해서 드시네요.
공심채 2009.07.08 23:39  
왓 방꿍에 다녀오셨군요.. 반얀트리(보리수)에 갖힌 사원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암파와의 주간 보트 투어를 이용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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