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에게 반했었다 Prologue
이 여행기는 제 블로그에 썼던글과 여행중 매일매일썼던 일기를 올린글이예요.존대말로 쓴게 아니라 그냥 편히 쓴거니 이해해 주세요~
워낙 글제주도 없고 처음 쓰는거고 또 오랜 유학생활로 맞춤법이 많이 틀려요..^^
2009.04.29~05.29 나의 3번째 태국여행&첫번째 발리,싱가포르 여행
그를 처음 좋아한단걸 알았을때 난 내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을 했었다.
왜 그가 좋아?니 이상형이 아니잖아 한국사람이 아니잖아 기타 등등...
도대체 그가 왜 좋은지..
난 그의 행동이 나한테만은 다르다는걸 느꼈지만 내가 그를 좋아해서 나 혼자 착각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그를 좋아한다는걸 깨닫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이 나에게 그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했다..
그후 처음 본 사람들 도 나에게 물어보았다 그와 무슨 사이냐고...
그럴떄마다 난 쿨하게 친구라 답했다.
말만 그랬을뿐 난 그가 더 촣아졌다.
둘만의 시간들도 갖게 되었구 난 더욱 더 그에게 반해갔다.
난 그의 마음도 나와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에게 물어봤을때 그는 날 정말 좋은 친구라 했다..뮈닝
친구들을 나를 위로 하며 이상하다고 계속 나에게 말했다.
그때 우리가 낸 결론은 남주긴 아깝고 자기가 가지긴싫은거?
ㅜ.ㅜ 이걸 위로라고
우리의 집요한 관찰과 나의 feel~ 그의 행동은 모르는 사람이봐도 친구의 행동이 아니였다.
(오죽했으면 태국 남자들 행동,바람끼등을 검색해봤다ㅋ)
계속 그렇게 지내다 그는 그의 나라로 떠났고 난 그가 떠난후 친구들과
그를 만나러 갔었다..
그와 친구들과 함께한 라오스 여행에서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사실 그전에 우릴 마중나온 공항에서 그가 태국어로 전화 통화하는걸
듣고부터 느낌이 들었었지만 모른척했었다.
(태국어는 모르지만 갑지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여자의 직감이란....ㅡ.ㅡ;;;;)
라오스 여행후 나와는 정반대인 그녀를 만났고 이제는 그를 안좋아 하겠다 마음 먹었지만..
내 마음은 내것이 아닌가보다 말을 영 들어먹질 않았다.
다신 태국에 안 올거라 마음 먹으며 나의 2번째 태국여행은 끝이 났다
그를 마지막으로 만난지 13개월이 넘어가는 지금도
그에 대한 내마음은 아직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2월 부산에 놀러갔을때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보며 완전 100000% 공감 또 공감..
친구들과 내가 중국에서했던 행동들이 그대로..ㅋ
도대체 왜 나는 그를 잊지 못하는 걸까?이렇게 많이 그를 사랑했던걸까?
그는 나를 사랑했을까?
난 아직도 그를 만나면 다시한번 묻고 싶다 날 여자로서 좋아한적은 있었니.
대답을 알지만 상처받을걸 알면서도 왜 그에게 묻고싶은지 모르겠다.
상처받아 그를 미워하고 싶은건지도...
그래서 나는 그에게 반하지 않았다
아니 나는 그에게 반했었다로 하기 위해 이번 여행을 결심했다.
덤으로 나자신을 위로 하기위해 너무나도 가고 싶었던 발리
그리고 스타얼라이언스는 발리에서 한국 직항이 없고
그렇다고 태국 다시 가긴 싫어서 선택한 싱가포르....
이번에 졸업하구 휴식중인 백조인지라 자금도 딸리고 눈치도 보이지만....
새로운 나를 위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