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에게 반했었다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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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에게 반했었다 06

SLEE 2 2275
09.05.04

9시 30분 눈이 번쩍...
식당으로가 아점을 먹고
기욤뮈소의 당신,거기 있어줄래요를 챙겨 해변으루...
웬일루 상큼한 외국인 3명이 내 앞을 알짱거리신다..
보아하니,숙소 투숙객은 아니것 같고 놀러왔나부다..ㅋ
얼굴도 굿 몸매두 굿 거기다가 키도 크시고...
책을 읽지못하게 하는이기적인것들...
간만에 눈 좀 정화 시켰음..ㅋ

응근 소심한 나 사진 찍고 싶었지만 걸릴까봐 살짝꿍 참아주시고...
그들이 바다에 간 사이 자리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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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떠나고 난뒤 난이와 난 스노클링하다 그 물고기가 그 물고기인지라
카약빌려 샤크섬 한바퀴~
뭐 워낙 카약을 좋아하고 팔힘 좋은 난 혼자 노저었다..
튼튼한 팔 더 튼튼해졌지만 뭐 그게그거니까..ㅋ

샤크섬에 가는 내내 혹시 상어가 우릴 공격해 카약이 뒤집히면
어쩌나 하는생각에 조큼 무서웠지만....
상어는 보이지 않고 내가 젤 싫어하는 갈매기들만 한 천마리...
배가 다가 갈수록 크게 우시고 당황해서 노는 말을 안듣고...
또 이러다 갈매기에 쪼여 죽는 생각 좀 많이 하시고...
난 정말 정말 새가 싫다..길을 가다 비둘기가 모여있으면 기달린다
누군가 비둘기 사이를 휘져으며 걸어가 비둘기가 날라가길,,,
아무도 없음 삥 돌아서.ㅋ
암튼 급턴해서 다시 해변으루 고고....

긴장하시고 노저어서 완전 피곤해서 비치체어에서 깜빡 잠들었다...
분명 난이가 옆에 있었는데 일어나고 보니 없다...
거기다 한 3시간은 잤나봐...침두 흘렸는데....누가봤음 왠 챙피..ㅜㅜ
황급히 방으로 가니
우리 난이 언니 자는거 방해할까봐 말두 안하고 지 혼자 침대에서 자고 있으..
참 기특한 것.....이럿게 코랄뷰에서의 마지막 밤은지나가고...

09.05.05
8시30분 피업차를 타고 코랄뷰랑 안녕..
올때는 무료면서 나갈땐 상큼하게 일인당100밧 받으시고..
돈내기 싫음 걸어가라는거지....
그래도 바다가 넘 좋아서 분위기가 넘 좋아서 남친생기면 둘이..ㅋ
오고싶다 정말...간절히

매핫도착후 미리 위치 파악해논 유토피아로 고고..
정말 다행히 자체 발전이라 24시간 전기 공급 거기다 무료인넷..ㅜㅜ
정말 에어컨 룸에 묵고 싶었지만...돈이 돈인지라..
꾹참고 선풍이 바람에 나를 맞겼다...
방이 통풍이 안돼 조큼 더웠던거 빼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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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중 만난 주인 뒤에 태우고 다니는 쌈빡한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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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지는 매핫비치
가볍게 해변 산책하다가 휴식후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밥먹으러~
어디선가 파랑고 맛나다고 본기억이 언뜻나서 지도 뒤져 위치 알아낸뒤 고고
라자냐랑 리얼 모짜렐라 치즈 피자+망고 쉐이크 +콜라 해서 530밧..
옆테이블 서양여자애들이 두당 하나씩 것두 피자로시켜먹길래..
우리두 두당 하나식 시켰는데..양이....장난아니다.
난 밥많이 먹는 스탈,난이는 군것질 많이 하는 스탈인데..
우리 절대 조큼 먹지 않는데..
먹다 지쳐서 피자 두 조각 남기시고...피자는 정말 맛난..
라자냐는 비추예요~

터질듯한 배를 부여잡고 세봉이가서 그에게 전화할 요량으루
전화 카드샀다 태국 핸드폰으루  전화할꺼라 말하고
근데 이놈의 카드 전화가 안된다.
어떤데는 전화번호 틀렸다하고 어떤데는 서비스가 안된다하고..
오기가 발동한 난,,,내가 기억하는 전화기란 전회기 있는 곳에 가서 다했는데..
여전히 안돼시고 로밍한 내 폰으루 할라했지만 담달 요금이 두려워.꾹참고
쿨하게 포기하고 피시방가서 번호누렀는데...안받는다...
장난하지.....결국 화딱지 나서 전화 안하구..ㅋ
씩씩거리며 화가나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세봉이가서 먹을것 좀 간단히 파이랑 빵이랑 과자랑 사서 먹다 잠듬...






2 Comments
자오아소 2009.07.03 14:39  
강아지가 뽀대난다는..
SLEE 2009.07.03 20:07  
ㅋㅋㅋ.좀 그렇죠..^^
멀리서 다가오는데 뭔가 하고 한참 봤다니까요...
주인 뒤에 태우고 오는걸로 착각할뻔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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