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가는 배낭여행기-솜분 씨푸드, 태국의 밤문화
총논씨역 몇번 출구더라 ? 기억에는 없다만은
이역에서 나와 직진으로 약 100m만 가면 솜분 총논점이다.
솜분 씨푸드 트레이드 마크다.
이마크가 있는곳이 정말 솜분 씨푸드 체인점이다.
가짜인 솜분디 같은 레스토랑과 구분된다.
총논씨역 BTS에서 내려 바로 코앞에 솜분 레스토랑이 있는걸 뻔히 알고 있는데도
택시기사들이 솜분! 20B !OK! 그런다.
솜분 레스토랑에 20B에 데려다 줄테니 타라 이말이다.
불과 100M 앞에 있는 솜분 레스토랑을 두고 뭔 택시란 말인가
이말은 택시 타면 솜분 흉내를 낸 가짜 솜분디에 데려다 주고 바가지를 너거들은 쓰고
나는 솜분디에서 쿠분좀 챙기겠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랬다.
"솜분디 NO~ 온리 솜분 "
했더니 기사들이 썩소를 짖는다. 어~ 이놈 이러한 수법을 알다니 하는 눈치다.
이러한 수법을 태사랑에 통해서 알았는데 몰랐다면 솜분디로 가서
바가지 요금에 속이 상할 음식을 먹고 있지 않겠는가
<총논씨역 솜분레스토랑>
홀도 정말 넓다. 솜분이 왜 인기가 있는지 실감난다.
홀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그중 뿌팟뿡가리를 택하고 (220B)
게요리와 생선 조림을 시켰다. 세개값이 700B 였는데
이정도만 해도 사실 3명이 먹을 정도다.
멋모르고 2개를 더시켰는데 다들 워낙 배가고파 그런시 싹싹 먹었지만
왠만하면 남을 만큼 양이 풍족하다
S자 크기의 사이즈만 해도 충분하다.
뿌팟뽕가리는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제맛이다.
나중 MRT역인 샴얀역의 솜분에 들러 두가지만 시켜놓고 먹었다.
혼자 맛이 있다면 주관적일 수 있으나
찾아간 3명 모두 맛이 있다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아래장면은 두번째 찾아갔던 샴안역 근처의 솜분레스토랑에서 찍은거다.
객관적으로 모두 동일하게 맛이 있다고 하니
솜분이 왜 인기가 있는지 그이유를 알겠다.
물값은 별도다.
사진의 세가지가 합산 720B 줬다.
사실 2명 가도 저정도면 먹고도 남는다. 스몰사이즈 밥과 같이 먹으면 충분하다.
저3가지 음식이외에
똠양궁과 새우 요리를 시켰는데 모두 맛있었다.
총논씨역 솜분 레스토랑 지척에 팟퐁거리가 있다.
그 유명한 환락가의 대명사 바로 팟퐁이다.
팟퐁거리는 생각보다 짧다. 그리 길지가 않은데
야시장 풍경이 함께 어울러진다.
오른쪽은 옷을 팔고 왼쪽에는 옷을 벗는다.
그러나 요즘 팟퐁에는 손님이 별로 없다고 한다.
한때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곳이기도 하지만
워낙 바가지 상술에 사기 비슷한 행태가 많아 이제는 팟퐁에 사람들이
몰려드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정찰제가 아니라 말그대로 부르는게 값이라 앉을때와 나갈때가 다른 금액을
제시해 손님들을 열받게 하기로 유명한 장소가 바로 팟퐁이다.
들어갈때 상냥하게 100B 이래놓고 영수증도 안주며 나올때는 1,000B을 불러대니
누가 이런댈 찾아가겠는가
사실 나도 팟퐁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할 계획을 세웠지만
워낙 바가지 상흔이 심하다는걸 알고 팟퐁은 그냥 구경만 하고 가는것으로 계획 수정했다.
결국 팟퐁은 스스로 무덤을 판셈이다.
그대신 팟퐁의 바가지 상흔이 없으며 정찰제 가격으로 사랑받는(?) 수쿰빅의 소이카오보이로 향했다.
어차피 어느 동네나 저질적인 문화는 존재하기 나름이다.
짜달시리 그런데 갔다고 성토할 필요는 없다.
그걸 퇴폐적이라 하여 터부시 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그것도 나름의 문화이니 말이다.
물른 풀어진 경망함으로 자칫 실수도 있을 수 있겠으나 엄연히 그런건 본인의 몫이다.
소이카우보이 위치와 노는 방법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여기서 까버릴라고 하니 좀 거석해서 말입니다.
19세 이하는 클릭 금지 (어허~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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