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피피섬] 애 둘 아줌마!! 오픈워터 땄어요! ^0^
*여행기간 : 2009. 7. 11.~7. 18.
*여행지 : 태국 푸켓, 피피섬
33개월 딸내미, 5개월 아들을 둔 직장맘입니다.
올해는 환율이 너무 올라서 외국으로 나가는건 좀 무리다싶었는데
운좋게도 여윳돈이 생겨서 이번에도 걍 질렀네요.
그나마 젤 뱅기값이 저렴한 곳이 태국!!^^
그리고 또 울나라 여름휴가 피크일때는 뱅기값도 비싸고,, 그래서 울 부부는 항상
젤 첫 타자로 휴가를 떠납니다. 7월15일 이전. ^^
그래야 뱅기값이 좀 저렴해요. 그나마 작년과 달리 유류세가 없어져서 좀 낫더군요
그리고 맨 첫타자로 휴가를 다녀오면 사무실 복귀할 때 다른동료들 휴가가고 좀 부럽긴하지만
널널한 사무실에서 일하면 토요일 분위기나고 ^^;; 휴가시즌 1달동안은
회사다닐만해요.ㅎㅎ(이것도 노하우라면 노하우.. 항상 첫타자로 휴가갑니다 ^^;)
5개월 아들은 넘 어려서 부모님께서 감사하게도 봐주신다고 해서 맡기고
33개월 딸내미만 데리고 갔는데 울 딸내미가 협조를 잘해줘서 정말 즐겁게 잘다녀왔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그동안 꿈꿔오던 스킨스쿠버 자격증의 첫단계
오픈워터코스 자격증을 따왔어요 ^0
이번 여행지를 피피섬으로 정한 이유 중에 하나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고 싶었죠.
2002년 피피에서 처음으로 펀다이빙(체험다이빙)을 하면서 저 스스로도 이거 완전 재미있고 좋다! 느끼고
자격증을 따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되서 못따고, 보라카이에서도 체험다이빙을 했는데 그때도 역시 뭔가 2프로 부족한 것이..
아 더 깊은 물속에서 더 많은 바다속 친구들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
다이빙 자격증 딴다고 당장 뭐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지만, 첫 자격단계인 오픈워터코스는 3일만에도 자격증을 딸 수 있고
수심 최대 18미터까지 들어갈 수 있으니.. 아으 땡겨라~~
그래 이참에. 노다지아빠랑 둘이 자격증에 도전했습니다! 저는 오픈워터 다음 단계인 어드벤스까지 도전하려 했으나
다지아빠랑 번갈아가면서 다이빙을 해야해서 시간관계상 못했어요. 담에 가게되면 꼭 어드밴스 따려구요 ^^
PADI에서 인정하는 자격증!!!
여러분도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보세요~~~~ 넘흐~~~ 좋아요. 캬캬캬캬캬
참고로, 히포 다이버스(http://www.hippodivers.co.kr)에서 13년만에 프로모션으로, 10년전 가격으로 행사를 하고있어요!! (태사랑에 링크됨)
다 울 딸내미 덕분이지요 ^^
여러분도 도전? ^______^
P.S) 이번 여행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히포다이버스 사장님
목소리가 좀 커서 싸움하는 줄 아는 분들 계시는데 이분 원래 목소리가 킹짱왕크심.ㅋㅋ 무뚝뚝하고 무서운 것 같지만 정도 많고 퍼주기 좋아하시는 싸장님아저씨, 성질은 우락부락한 것 같아도 의리파 멋진 사장님이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