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24살 여름, 세라의 혼자떠난 여행-딸링찬,두싯 zoo, 짜뚜짝
2009년 7월 31일 저녁, 수완나품행 8시 아시아나 비행기!
아르바이트를 4시에 마치자마자 캐리어를 끌고
시청역 앞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 Airport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도착해서 게이트 근처에 있는 무료 인터넷 코너에서
이메일 쓰고, 태사랑도 보고 이것저것 하다가!
게이트앞에서 이날 택시 쉐어를 하기로한 태사랑회원님과 인사를 나눴습니다!^0^
밤 12시 드디어 수완나품 공항 도착!
택시를 같이 타고 카오산 로드 입성!
거리에 역한 하수구 냄새, 쓰레기, 수많은 사람들....카오산로드에 대한 첫인상은 실망이었습니다....냄새때문에 숨을 참아가며
Bann Mai Thai에 갔으나 Full이라고 하여 바로 옆에 있는 Bann Thong Mun에
single Fan room 300밧을 250밧으로 깎아서 Check-in!
*Tip카오산에 게스트하우스 예약없이 가시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몇군데 생각해놓고 들리면 방은 항상 있더라구요:) <Baan Thong Mun 게스트 하우스>
사진으로만 보던 반똥문, 새로생겨서 그런지 정말 깨끗해서 대만족!!
그러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알바생 "떼" 좋은분이신거 같지만,
계속 제 방문 노크하고...좋아한다 그러고 계속 난처하게 해서~ㅠ 치앙마이 갔다가 카오산 왔을때는 그 옆집에서 묵었습니다. ㅠㅠ
짐풀고 옷갈아 입고 진호님과 바로 카오산 로드 Go Go!<바나나 로띠>
①사진으로만 보던 바나나로띠를 먹고
②카오산 거리를 돌아다니며
③클럽에 가서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새벽 4시경 게스트하우스로 귀가했습니다.
첫인상과 달리 카오산 로드에 뛰어드니 참 즐거운 곳이라고 생각하며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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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아침 7시 기상
*오늘 하루의 루트
카오산, 쌈쎈거리 구경- 딸링찬 수상시장-두싯 동물원, 짜뚜짝 주말시장, 시암 파라곤-타이 마사지- 카오산 주변 Bar-여행사 들러 트레킹 예약-게스트하우스-카오산 클럽
진호님과 다른 게스트하우스도 알아볼겸?뚝뚝을 쌈쎈도 가보고 카오산 주변
<처음 타 본 뚝뚝에서, 기사님과>
을 돌아다녔습니다.
카오산 게스트하우스 주변을 탐색하다가 그냥 깨끗한 반똥문에 묵자고 결정<카오산 로드 노점상, 40밧>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반똥문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 하루를 더 계약하고 각자일정으로 Go!
저는 방콕 지도를 들고 딸링찬 수상시장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민주기념탑 주변으로 갔습니다!
But .......딸링찬 수상시장을 간다는 몇번 버스가 안적혀있었습니다. ㅠ
그래서 태국 현지인들에게 길묻기 시작!
태국사람들은 영어를 잘하진 못하더라도 길물으면 정말 친절하게 최대한 도와줄려고 노력해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_+
*TIP-어디를 갈때 헷갈리거나할땐 무조건 현지인에게 물어보세요! 대부분 현지인들은 버스가 어디로 가는지 다 알고 있고 친절히 다 알려줍니다^^<태국 현지인 적어준-딸링찬 수상시장에 가고 싶습니다라고 태국어,영어로 적어준 노트, 콜센터 번호까지 적어주었습니다>
현지인의 도움아래 버스탑승!
저는 버스에서도 안내원에서 그리고 주변에 앉은사람들에게 딸링찬 근처에 가면 알려달라고 미리 말해두었습니다!
한 태국아주머니께서 자기도 거기에 가기 따라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쉽게 딸링찬 수상시장에 도착!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쉐이크를 먹으며 수상시장을 돌아보았는데, 굉장이 작더라구요>
저는 담누억 같이 배를 타고 물건을 사는 시장을 상상하며 갔는데...작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옆에서있는 큰 카메라를 들고있는 한 백인 할아버지에게
"딸링찬 수상시장에 이게 단가요?!앞에 있는 이 보트는 무엇이죠?"
라고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마도 그런것 같다며~이 보트는 시내로 나가는것 같다고 어딜가냐고 물으시더군요!-(나중에 알고보니, 이분은 유명한 포토그래퍼!한국와서 이분 명함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20여권의 책에, 론니 플래닛 여러권담당 포토그래퍼셨더라구요)
버지도 그곳을 간다네요! 그래서 같이 가기로 결정!
저는 시내로 나가면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해서 시장을 나와 바로 앞에서 버스를타서 태국인에게 딸링찬 수상시장을 어떻게 가냐고 하자, 또 친절한 태국인들 어디서 몇번을 타는지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짜뚜짝으로 Go!
딸링찬시장-짜뚜짝 시장은 버스로 1시간 거리입니다
짜뚜짝 시장 가는길에 창밖의 Dusit zoo(두싯 동물원)라는 멋진 간판을 보고
"와우!나는 동물을 정말좋아하고 동물원가는걸 넘 좋아해요!"
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나도!가보자!" 라고 해서 급하게 버스에서 하차
동물원으로 Go!
동물원에서 코끼리, 원숭이들을 구경하다가 Exciting Zone공연을 보러 입장했습니다!
뱀쇼, 앵무새쇼, 많은 동물들이 등장했는데 두싯 동물원 가시는분들, 이 공연 정말 추천합니다!!공연 시작전, 후 포토타임도 있고, 저는 손들면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ㅋㅋ
<제 손에 앉은 앵무새, 저의 돈 1000원을 가져가 ,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뱀 목에 둘러볼 사람 나오라고 해서, 지원해서 나갔더니...
앞으로 5분동안 계속 이러고 있겠습니다! 라고 하며 공연 스태프들이
뒤로 사라졌습니다........ㅠㅠ뱀들이 제 손에 꿈틀꿈틀
저는 플리즈!!!를 외치며 그들을 불렀지만..반응없는 그들
저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그제야 제게서 뱀을 데려갔습니다>
관객들을 웃고 난리가 나고 저는 울다가 웃다가 ㅋㅋ암튼 정신없는 상황속에
동물원을 돌며 동물들을 구경하고
짜뚜짝으로 Go!
오후 4시경 짜뚜짝 도착!
2시간 정도 짜뚜짝 시장을 돌며 구경, 기념품등을 구매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시암 파라곤으로 Go!
또 현지인들에게 길을 물어 버스를 타고 시암파라곤행 버스 승차!
But....오후 6시부터는 러시아워!!차들이 너무 막혀 차가 움직이질 않자..
태국여자아이게 저에게 , 자기도 시암 파라곤에 가는데
BTS를 타고가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BTS표를 끊고 2정거장을 가서 시암역에서 하차!<BTS도 사람이 만원>
<bTs승차권, 태국여자아이가 끊어줘서 끊는방법은 아직도 미스테리함>
시암 파라곤 Gourmarket?을 돌며 시식도 하고 태국 슈퍼마켓 구경을 한뒤,
바로 옆 코너 푸드코트에서 Thai cousine이라는 곳에서 저녁!
그리고 카오산 로드로 돌아가 타이마사지 30분,
아저씨와 팟타이, 맥주한잔하며..오늘 하루의 여행이 정말 알찬하루였고 내일도 여행을 같이 하자며 12시경 여행계획을 헤어지고 헤어짐!
숙소로 돌아가 대충 정리를 하고 카오산 로드로 수박 쥬스를 사먹기 위해 나옴!
태국애들과 얘기하다가 태국애들이 클럽투어를 시켜준다길래,
카오산에 있는 몇개 클럽 돌아다니며 놀다가 3시경 게스트하우스로 귀가
아무튼 첫날부터 굉장히?빡센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