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 계단에 갇히다
남편과 외동 아들과 함께 4박 6일 방콕 자유여행을 떠났다.
수쿰윗16에 위치한 컬럼레지던스에 3박을 프로모션으로 예약하고 즐거운 여행에 우리는 계획을 태사랑과 책자를 통해 수집한정보들로 야무진 루트를 정하고 시작한 여정''' 가운데 에피소드가있어 우리와 같은 일을 겪지'' 마시라 ''적어 본다 숙소는 29층으로 정해져 현기증을 느끼는 남편과 좋아하는 아들 사이에서 첫날밤을자고 아침 식사를 25층 에있는 롱~ 테이블레스토랑 에서 맛 있게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 옆에 위치한 수영장을 구경 하며 주위 풍경을 감상 하는데 아들 녀석 엄마~응~가~ 초딩 녀석 급 하신 모양~ 아빠 엄마 혼자 방에가서 볼일 보고 온다며 키를 가지고 방으로 갔다 .
여기서 부터 우리는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가 묵는 컬럼레지던스 호텔은 전자 키가 없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수가 없다 카드로 층수를 누르기전에 인식 시키고 키에 등록된 정보의 층 외에는 갈수가 없게 되어 있었다 식당이 있는 25층과 방이 있는 29층 뿐 ****
그래서 볼것도 없고 화장실 가면 책 보는 아들 녀석 습관을 아는 지라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비상 계단 쪽 으로 가니 문이 열린다.
4층을 단숨에 올라가 문을 열려는 순간~ 앗~ 문이 계단에서 안으로는
들어 갈수가 없게 되어 있는게 아~닌~가~
순간 아찔하다
다시 29ㅡ층 에서 25층으로 단숨 에 뛰어 내려와 열어봐도 아들 녀석 말로
훨~~~~~~~~
문을 세차게 두드리며 헬프미~~ 쾅~쾅`쾅 세차게 차 봐도
아무 대답이 없다 .
갑자기 답답함과 계단의 열기가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 겁이 덜컥 난다
엄마 아빠가 없어진걸 알면 겁 먹고 행설 수설 할 텐데
남편은 로밍한 핸드폰으로 어디론가 전화 해보고 방콕 첫날 깐차나부리 투어때 만났던 태국 가이드 에게 전화 해서 설명해 봐도 못알아 듣고 !!!!!
시간이 흐른다 !!!!
답답하고 땀나고 너무덥다
나는 귀를 안쪽으로 바짝 대고 누군가 지나 가기를 소리에 귀 기울린다
온신경을 복도 쪽을 신경 쓰고 있는데 이때~
타~타~탁~ 아들 녀석 흥분해 뛰어 가는 소리
나는 급 하게 태경아~태경아~ 소리치고 어~!!!!!!!
엄마 !!!!!!어디? 있어 ?
아들녀석 가까이 다가와 소리 치는것 아닌가~
안에서 문을 여는 녀석 ****
그렇게 아침의 소란은 땀 범벅 으로 끝났다.
지금도 생각 하면 이 찔 하다.
고객의 안전을 위하는 장치에 도둑도 아닌 우리가 혼줄이 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