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up we 2N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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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we 2NE2!! <프롤로그&1.인천▶하노이(경유)

지냉 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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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5월의 어느 날. J와D
졸업 후, 둘다 아르바이트에 쩔었던 때!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었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싶다.'
정말 20년동안 무엇이든 생각만 할 뿐, 제대로 실천을하지 않는 나(J)는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D의 제안으로
그 다음날 바로 여권사진을 찍고, 여권신청을 했고, 항공권을 예약했고,

7월25일AM7:00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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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난다는 설레임은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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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기내식.
전 날에 밤을 새고 새벽4시 차로 인천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
허기질 수 밖에 없었던..
(사실 배고픔과 상관없는!)
J는 언제나 그렇듯 말끔히 싹싹 헤치워버렸다.
D는 음식이 맞지 않아서 거의 반을 남겼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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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는 구름만 보면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내게 건네는 왈.
"맛은 어떨까?"
"(창문을 쳐다보며)그러게, 무슨 맛일까?"
"먹어보고 싶다. 그치?"
"뭐...이상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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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공항!
사실 인천공항에서 떠날 때, 신종플루의 위험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하노이공항에서 열감지기를 발견 후,아픈 데도 없는데 괜히 지나갈 때 살짝 긴장이 되는 건 왜였을까..

*D, 너도 그랬냐? 웬지 D는 그렇지 않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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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 찾는 곳이 오직 한 곳인줄 진작에 알았드라면..
우린 결코 짐을 안고 탔을 것이야..
짐 찾는데만 1시간 반을 낭비하고
조사해 온 a4용지를 휘날리고, 현지인을 통해 항베거리로 향하는
17번 버스를 성공적으로 탔다!

*하지만 17번 버스틑 항베거리와는 너무나 먼 곳이였다.
그래서 우린 결국 개고생을!!

항베거리를 묻고 또 물어 찾다가(현지인들이 가르키는 방향은
모두 달랐다.) 우연히 한국분을 만나게 되어서, 한국분이 자전거?택시
기사분에게 베트남 어로 쏼라쏼라~해주셔서 우린 결국 자전거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 분이 우리 둘이 너무 무거워서 자신은 너무 힘들었다며
27.000동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처음에 20.000동>도착하고 30.000동>깎아서 결국 27.000동으로 합의)
뭐, 어쩌겠는가
우리가 무거웠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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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겨우 프린스55호텔을 찾았고, 돈을 아껴쓴다는 맘에
팬 룸을 선택하였는데 우린 그 이후로 에어콘 룸에서만
묵게 되었다.

*굉장한 땀녀 J..
그저그런 땀녀 D..
D, 너는 팬룸을 견딜 줄 알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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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쌀국수를 빼놓으면 섭하지~
배고픈 우리는 항베거리를 구경하며 쌀국수를 먹었고 난 뭐 괜찮았는데
D는 숟가락으로 3번 먹어본 후, 입에 대지 않았다.

*D는 나에게 정말 잘 먹는다며!
놀랍다며!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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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견딜 수 없었던 것과, 무서웠던 것은 바로 이 오토바이 들!
신호등도 없고, 교통경찰도 없고.
우리들은 적응하지 못했다..
소음과 매연이 가득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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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호수.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신발을 벗고
호수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시는 거다. 완전 깜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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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집들은 길이가 높고, 밀착형?이 대부분이였는데
모여있는 집들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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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55호텔!


비행기가 아침 9시반이여서 공항까지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다행히 D가 태사랑에서 택시를 같이 타고 갈 분의 연락처를
알고 있었고, 연락 결과 우리 숙소 밑층에 계셨다!ㅋㅋ
총 4명,16달러,새벽6시출발에 택시를 예약했고,
무섭게 쏟아지는 비 소리를 들으며 일찍 잠을 청했다.!


14 Comments
두번째사춘기 2009.09.02 22:48  
뭔가 간단하면서도 사진이 많아서 보기좋은 여행기!! ㅋ 재밌게 잘 봤습니당~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지냉 2009.09.03 00:27  
우왓 감사합니다! 두번째사춘기님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올려야겠어요^_^.
마스털 2009.09.03 11:58  
잘 읽었습니다...담편도 기대할께요 ^^
지냉 2009.09.03 16:15  
감사합니다!!기대해주세요^_^.
타이앓이 2009.09.03 13:32  
저도 하노이 경유하는데 ㅋㅋ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하노이 공항에서 나오실 때 뭐 따로 말하고 나와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나오면 되나요.ㅋㅋㅋ? 그리고 공항세 내셨나욬ㅋ?
지냉 2009.09.03 16:19  
도움이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 때 하노이에 오후2시쯤 도착하였고, 태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다음날 오전9시였는데요.
다음날까지 공항에서 견딜수가 없다고 생각해서^^;저희는 1박을 했던거구요. 따로 말하지않구,그냥 바로 입국심사받고 나왔구요!
태국>하노이(경유)>인천 경유시에는 만약 하노이로 나가신다면 공항세를 내야합니다^^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날려주셔요!
핑크솜사탕 2009.09.03 15:07  
다음 편 기대하고 있을게요~~^^ 두근두근!!☆
지냉 2009.09.03 16:20  
감사합니다!!빨리올릴께요^_^.
tomoj 2009.09.04 00:02  
아아.. 풋풋한 소녀님들의 여행기군요..
보기좋습니다.. 부럽습니다..
정신차리니 아니벌써!! 30대 ㅠ_ㅠ
옌장..ㅠ_ㅠ
지냉 2009.09.04 23:58  
풋풋한소녀라니요..이 사진 어디에도 없답니다..ㅋㅋㅋ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go5338 2009.09.04 12:47  
아~~너무 귀여워요~^^
여행기 너무 재밌을꺼같아요~
기대되요~^^
지냉 2009.09.04 23:58  
앗'-' 귀엽게 봐주시다니..감사해요 퀴퀴.^_^
제이제이JJ 2009.09.04 18:34  
집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게 톡 건들면 도미노처럼... 무너질꺼 같은...ㅋ
근데 집들이 넘 귀여워요~~ J님과 D님도~^^
팬룸 숙소에 이불이.... 겨울이불 아닌가요?? ㅎㄷㄷㄷㄷ
지냉 2009.09.05 00:00  
집이 너무 귀엽죠?~한 번쯤 들어가보고 싶었답니다.ㅋㅋㅋ
겨울이불맞아요ㅠㅠ정말 완전 찜질방이더랬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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