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모험이었을까..? (방콕 첫 여행)
첫번째 여행 이후 방콕에 중독되어 여길 하루에도
몇번씩 다녀가다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한번 써보렵니다. ^^
아...벌써 부터 설렙니다. 다시 생각나서..ㅋㅋㅋ
25살 ..여자..혼자 처음 떠나는 여행..
방콕으로 가자 하고 맘은 먹었지만..어디서 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2틀전에 땡처리 닷컴에서 가장 싼다는 비행기 표를 구입했죠
(네이버에 물어보니 거기가 제일 싸다고 해서..^^;)
태사랑을 뒤져 동대문에서 숙소랑 픽업만을 예약하고..갔슴당.
사실 공항만 가서는 어디로 가서 티켓팅을 해야 하고
짐을 붙쳐야 하고..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죠..거의 백지라..
공항에서도 열번은 넘게 물어봤네요..
타이 항공이 어딘가요..일하는 언니들한테 물어보는데
속으로 계속 되뇌었죠..그래..난 첨이니깐 첨이니깐..괜찮아..ㅋㅋ
어찌어찌 수속을 밟고 비행기를 탔죠..비행기에서
아마도 사진을 100장은 찍었더랬죠..ㅋㅋ 어찌나 설레이는지..
비행기 안에서도 가서 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들로
잠도 한숨 못자고 공항에 도착했습당..^^
내 이름을 기다리고 있는 피켓든 아저씨를 보고 어찌나 감사하고
고맙던지요..또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죠..ㅋㅋ
12시쯤 넘어 숙소 에라완에 도착해서 또 열심히 사진 찍어주고ㅋㅋ
사실 여자 혼자라 조금 위험한 것도 있고 해서
밤에는 거의 돌아다니지 않을 생각에 아침부터 여기저기 걷고..
사원만 계속 보궁..길거리에서 쉬면서 커피 한잔 하는데
내가 정말 이곳에 와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ㅋㅋ
그 기분 진짜 말로 표현 못할 것 같아요..아..그립다..
역시나 음식은 길거리 음식으로 해결했는데 어디든 손짓 발짓하면
안통하는 나라가 없더라구요..ㅋㅋ 은근한 로맨스도 기대했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더랬죠.ㅋㅋ...은근 분위기 좋고 서양 얘들이 와글와글
하는 까페에 들어가고 싶었는데..차마..용기가 안나서..
(한국와서 무지 후회했슴당..담에 멋있게 들어가
맛난거 먹어볼려구요..^^)
배도 타고 중간에 내려서 갈아타고 하는 내가 어찌나
자랑스럽던지..ㅋㅋ 내 생에 내가 가장 뿌듯하게 느껴졌답니다.
어떻게 갔는지 3박 5일이 후딱 지나가고..
그 휴유증이 너무 커서 아직 들어간지 6개월 된 회사의
1년을 채워 퇴직금으로 다시금 가겠다는 마음을 굳게 품고
벌써부터 하루에 12번씩 여길 들어와 체크하고 있답니다.
두번째 여행은 조금 더 많이 경험하고 좀 더 느끼고....
좀 더 많은 실수와..두려움과..모든것이 다 기대됩니다.
모험처럼 떠난 여행이엇지만..그 여행이 지금까지 나의
원동력이 되고 있네요..
앞으로도 태국에 아주 깊이 빠지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몇번씩 다녀가다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한번 써보렵니다. ^^
아...벌써 부터 설렙니다. 다시 생각나서..ㅋㅋㅋ
25살 ..여자..혼자 처음 떠나는 여행..
방콕으로 가자 하고 맘은 먹었지만..어디서 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2틀전에 땡처리 닷컴에서 가장 싼다는 비행기 표를 구입했죠
(네이버에 물어보니 거기가 제일 싸다고 해서..^^;)
태사랑을 뒤져 동대문에서 숙소랑 픽업만을 예약하고..갔슴당.
사실 공항만 가서는 어디로 가서 티켓팅을 해야 하고
짐을 붙쳐야 하고..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죠..거의 백지라..
공항에서도 열번은 넘게 물어봤네요..
타이 항공이 어딘가요..일하는 언니들한테 물어보는데
속으로 계속 되뇌었죠..그래..난 첨이니깐 첨이니깐..괜찮아..ㅋㅋ
어찌어찌 수속을 밟고 비행기를 탔죠..비행기에서
아마도 사진을 100장은 찍었더랬죠..ㅋㅋ 어찌나 설레이는지..
비행기 안에서도 가서 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들로
잠도 한숨 못자고 공항에 도착했습당..^^
내 이름을 기다리고 있는 피켓든 아저씨를 보고 어찌나 감사하고
고맙던지요..또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죠..ㅋㅋ
12시쯤 넘어 숙소 에라완에 도착해서 또 열심히 사진 찍어주고ㅋㅋ
사실 여자 혼자라 조금 위험한 것도 있고 해서
밤에는 거의 돌아다니지 않을 생각에 아침부터 여기저기 걷고..
사원만 계속 보궁..길거리에서 쉬면서 커피 한잔 하는데
내가 정말 이곳에 와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ㅋㅋ
그 기분 진짜 말로 표현 못할 것 같아요..아..그립다..
역시나 음식은 길거리 음식으로 해결했는데 어디든 손짓 발짓하면
안통하는 나라가 없더라구요..ㅋㅋ 은근한 로맨스도 기대했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더랬죠.ㅋㅋ...은근 분위기 좋고 서양 얘들이 와글와글
하는 까페에 들어가고 싶었는데..차마..용기가 안나서..
(한국와서 무지 후회했슴당..담에 멋있게 들어가
맛난거 먹어볼려구요..^^)
배도 타고 중간에 내려서 갈아타고 하는 내가 어찌나
자랑스럽던지..ㅋㅋ 내 생에 내가 가장 뿌듯하게 느껴졌답니다.
어떻게 갔는지 3박 5일이 후딱 지나가고..
그 휴유증이 너무 커서 아직 들어간지 6개월 된 회사의
1년을 채워 퇴직금으로 다시금 가겠다는 마음을 굳게 품고
벌써부터 하루에 12번씩 여길 들어와 체크하고 있답니다.
두번째 여행은 조금 더 많이 경험하고 좀 더 느끼고....
좀 더 많은 실수와..두려움과..모든것이 다 기대됩니다.
모험처럼 떠난 여행이엇지만..그 여행이 지금까지 나의
원동력이 되고 있네요..
앞으로도 태국에 아주 깊이 빠지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