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나를 찾았던 그리운 방콕...꼬란..
그렇게 정신없는 패키지의 일정속에 슬슬 지쳐갈때 쯤
드디어 산호섬(꼬란)으로 간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에서 인터넷 샤핑으로 구입한
형광색 반바지로 한껏 멋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파타야로 이동해 겁나빠른 보트를 타고 꼬란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짙은 푸른바다가 점점 옅어지면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나와 내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야!진짜 바닷속이 보이네?!"
"쩐다~~~~~~~~~~~~~~~~~~~~"
그렇게 도착한 꼬란!
모래는 밀가루보다 더 고와서 발가락 사이를 간지럽히고...ㅋㅋ
바다는 나를 부르는구나!ㅋㅋㅋ
그렇게 바다에 심취한것도 잠시...
배에서 밥달라고 난리였다.
친구와 난 그 모래와 바다를 뒤로하고 지갑을 챙겨
먹을거리를 사러 맨발로 뛰어나갔다.
그렇게 구입한것은 미지근한 망고와 구운 옥수수..
비치의자앉아 여유롭게 먹으면서 놀고있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한참을 먹고 친구와 다시 바다에 들어가
단둘이 배영을 학고 물장구를 치며 노는데 금새 시시해져서
튜브를 빌리러 갈라고 하는데
가이드 아저씨가.."이제 실컷 놀았지? 그만가자!"
"벌써여???10분도 안됐는데...."
"지금 안가면 패러세일링이며 다른것들 다 못해 괜찮아?"
".......................................신발신고 올께여..ㅠ.ㅠ"
그렇게 무지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보트에 올라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패러세일링 하는곳..
도착하기 전부터 하늘위엔 여기저기 낙하산이 주렁주렁
떠다녔다.
가자마자 현금박치기로다가 돈을 내고 안전벨트 같은것을 맸다.
그리고 무장한 강도마냥 얼굴전체를 가면으로 뒤짚어 쓴것같은
남자들이 한명씩 띄우기 시작했다.
그 남자들이 우리에게
"퐁당?안퐁당?"
",,,,,,,,,,,,,,,왓????"
가이드"중간에 물에 빠질래?안빠질래?"
"아~~~~~^^난 퐁당 내친구는 안퐁당"
그렇게 친구와 난 연이어 보트에 몸을 맡긴 채
하늘로 두둥실 떴다....
공중에서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고...(애국가)
그런 중 정말 보트가 멈추더니 갑자기 짙은 바다에 풍덩....!!!!
그러고는 잽싸게 다시 붕~떴다.
너무 재밌었는데 내친구는 렌즈를 껴서 안퐁당을 외쳤건만..
아주 깊숙히 빠지는 사태가 일어나 낙하산에서
내리자마자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렇게 우는애를 데리고 우린 씨워킹을 하러 고고싱~
우주복 같은 모자를 머리에 쓰니 왜케 무거운지....
태국옵하들이 바다속까지 데리고 내려갔는데...
너무 무서웠다.갑자기 상어라도 나타날까..조마조마...
근데 태국옵하가 우리에 빵 한조각을 나누어 주었다.
난 무서워서 됐다고 했는데 내친구는 그빵을 손에 집어들더니
갑자기 가운데 손가락에 푹~찔러넣었다.
정말 수백마리 물고기가 달려 드는데 그 빵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리고 내친구 손가락도 물고기밥이 되었다..
살이 뜯겨 피가 철철 나서..우린 제일먼저 수면위로 올라올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해양바다에서 실컷 즐기고 호텔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기로
했는데 가이드 아저씨가 4시간정도 놀다오라는 것이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좋아서
잽싸게 호텔앞 바닷가로 달려갔다. 그 해변가엔 외국인 부부와 아이들
2명이 놀고있었다. 부부는 땡볓 아래서 태닝을 즐기고 있고
꼬맹이 둘은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딱 영화에서나 나오는 한장면이었다.
하지마 우린 옷이 홀딱 젖어있었고 피곤에 쩔어있어 그늘만 찾아
그밑에 의자에 들어누워 버렸다. 한참을 누워서 노가리를 까고 있는데
외국인 부부가 칵테일을 먹고 있는게 너무 부러워서 우리도
지나가던 웨이터를 불렀다.
"헤이~헤이~"
웨이터"^^"
"(외국인부부를 향해 손가락질을..)칵테일 플리즈~"
"????????????????????????????????"
"칵퉤이일~~~~~~~~~~플리즈으~오케이?"
"끄덕끄덕"
1시간이 지나고 칵테일은 오지를 않았다.
그러더니 이젠 꼬맹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었다.
그 순간 웨이터가 또 지나가길래
"헤이~아이스크림 플리즈"
"끄덕끄덕"
"야!이번엔 한번에 알아듣네! "
"야!칵테일이 영어로 뭐냐?"
"글쎄.....뭐지???됐어 어차피 술먹으면 더 피곤해"
그렇게 우린 아이스크림을 기다렸지만 2시간이 지나도 아이스크림은
구경도 할 수가 없었다.
아마도 못알아들었는데 하도 귀찮게 해서 그냥 끄덕이고 간거 같다.
그렇게 아쉽게 4시간에 자유시간이 끝날때쯤 우린 방으로 들어가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화장도 좀 하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옷을 막 벗고 화장실로 갔는데 뜨거운 물 나오는 손잡이가
안돌아갔다. 수건으로 감싸고 둘이 잡아 댕겨도 절대 움직이질 않았다.
그때 우린 빨리포기 하고 프론트에 전화를 해서 말을 하기로 했다.
근데 순간 막막했다.
이 난감한 상황을 어찌 설명을 하지?
"야!모라고 하지?갑자기 영어가 생각이 안나.."
"찬물에 그냥 할까??"
"안돼 추워"
"우선 전화부터 하면 생각나겠지 내가 할께"
"싸와디카!~캔유 스피킹 잉글리쉬?"
"영어로 잠깐만,,,한거 같았다/.."
그러더니 굉장히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춘 남자가 전화를 건네받았다.
"메이아이헬퓨우~"
"음......싸와디카!...음.............아이,,원트 샤워..벋! 노 핫 워러,,,"
"$*&$*^ㅕㅆ*(&^*(^&&$%^)(#*@($*@#(&%*#(%&"
"왓???아이 원트 샤워 노 핫 워러 웨이터 플리즈"
"파이브 미닛"
"오케이"
똑같은 전화를 6번은 한결과 드디어 두 손에 연장박스를 바리바리 든
남자가 들어왔따.
그러고는 장갑낀 손으로 그냥 손잡이만 돌려주고 나갔다.
아~정말 영어의 필요성을 제대로 느껴버린 순간이었다.
드디어 산호섬(꼬란)으로 간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에서 인터넷 샤핑으로 구입한
형광색 반바지로 한껏 멋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파타야로 이동해 겁나빠른 보트를 타고 꼬란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짙은 푸른바다가 점점 옅어지면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나와 내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야!진짜 바닷속이 보이네?!"
"쩐다~~~~~~~~~~~~~~~~~~~~"
그렇게 도착한 꼬란!
모래는 밀가루보다 더 고와서 발가락 사이를 간지럽히고...ㅋㅋ
바다는 나를 부르는구나!ㅋㅋㅋ
그렇게 바다에 심취한것도 잠시...
배에서 밥달라고 난리였다.
친구와 난 그 모래와 바다를 뒤로하고 지갑을 챙겨
먹을거리를 사러 맨발로 뛰어나갔다.
그렇게 구입한것은 미지근한 망고와 구운 옥수수..
비치의자앉아 여유롭게 먹으면서 놀고있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한참을 먹고 친구와 다시 바다에 들어가
단둘이 배영을 학고 물장구를 치며 노는데 금새 시시해져서
튜브를 빌리러 갈라고 하는데
가이드 아저씨가.."이제 실컷 놀았지? 그만가자!"
"벌써여???10분도 안됐는데...."
"지금 안가면 패러세일링이며 다른것들 다 못해 괜찮아?"
".......................................신발신고 올께여..ㅠ.ㅠ"
그렇게 무지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보트에 올라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패러세일링 하는곳..
도착하기 전부터 하늘위엔 여기저기 낙하산이 주렁주렁
떠다녔다.
가자마자 현금박치기로다가 돈을 내고 안전벨트 같은것을 맸다.
그리고 무장한 강도마냥 얼굴전체를 가면으로 뒤짚어 쓴것같은
남자들이 한명씩 띄우기 시작했다.
그 남자들이 우리에게
"퐁당?안퐁당?"
",,,,,,,,,,,,,,,왓????"
가이드"중간에 물에 빠질래?안빠질래?"
"아~~~~~^^난 퐁당 내친구는 안퐁당"
그렇게 친구와 난 연이어 보트에 몸을 맡긴 채
하늘로 두둥실 떴다....
공중에서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고...(애국가)
그런 중 정말 보트가 멈추더니 갑자기 짙은 바다에 풍덩....!!!!
그러고는 잽싸게 다시 붕~떴다.
너무 재밌었는데 내친구는 렌즈를 껴서 안퐁당을 외쳤건만..
아주 깊숙히 빠지는 사태가 일어나 낙하산에서
내리자마자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렇게 우는애를 데리고 우린 씨워킹을 하러 고고싱~
우주복 같은 모자를 머리에 쓰니 왜케 무거운지....
태국옵하들이 바다속까지 데리고 내려갔는데...
너무 무서웠다.갑자기 상어라도 나타날까..조마조마...
근데 태국옵하가 우리에 빵 한조각을 나누어 주었다.
난 무서워서 됐다고 했는데 내친구는 그빵을 손에 집어들더니
갑자기 가운데 손가락에 푹~찔러넣었다.
정말 수백마리 물고기가 달려 드는데 그 빵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리고 내친구 손가락도 물고기밥이 되었다..
살이 뜯겨 피가 철철 나서..우린 제일먼저 수면위로 올라올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해양바다에서 실컷 즐기고 호텔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기로
했는데 가이드 아저씨가 4시간정도 놀다오라는 것이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좋아서
잽싸게 호텔앞 바닷가로 달려갔다. 그 해변가엔 외국인 부부와 아이들
2명이 놀고있었다. 부부는 땡볓 아래서 태닝을 즐기고 있고
꼬맹이 둘은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딱 영화에서나 나오는 한장면이었다.
하지마 우린 옷이 홀딱 젖어있었고 피곤에 쩔어있어 그늘만 찾아
그밑에 의자에 들어누워 버렸다. 한참을 누워서 노가리를 까고 있는데
외국인 부부가 칵테일을 먹고 있는게 너무 부러워서 우리도
지나가던 웨이터를 불렀다.
"헤이~헤이~"
웨이터"^^"
"(외국인부부를 향해 손가락질을..)칵테일 플리즈~"
"????????????????????????????????"
"칵퉤이일~~~~~~~~~~플리즈으~오케이?"
"끄덕끄덕"
1시간이 지나고 칵테일은 오지를 않았다.
그러더니 이젠 꼬맹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었다.
그 순간 웨이터가 또 지나가길래
"헤이~아이스크림 플리즈"
"끄덕끄덕"
"야!이번엔 한번에 알아듣네! "
"야!칵테일이 영어로 뭐냐?"
"글쎄.....뭐지???됐어 어차피 술먹으면 더 피곤해"
그렇게 우린 아이스크림을 기다렸지만 2시간이 지나도 아이스크림은
구경도 할 수가 없었다.
아마도 못알아들었는데 하도 귀찮게 해서 그냥 끄덕이고 간거 같다.
그렇게 아쉽게 4시간에 자유시간이 끝날때쯤 우린 방으로 들어가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화장도 좀 하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옷을 막 벗고 화장실로 갔는데 뜨거운 물 나오는 손잡이가
안돌아갔다. 수건으로 감싸고 둘이 잡아 댕겨도 절대 움직이질 않았다.
그때 우린 빨리포기 하고 프론트에 전화를 해서 말을 하기로 했다.
근데 순간 막막했다.
이 난감한 상황을 어찌 설명을 하지?
"야!모라고 하지?갑자기 영어가 생각이 안나.."
"찬물에 그냥 할까??"
"안돼 추워"
"우선 전화부터 하면 생각나겠지 내가 할께"
"싸와디카!~캔유 스피킹 잉글리쉬?"
"영어로 잠깐만,,,한거 같았다/.."
그러더니 굉장히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춘 남자가 전화를 건네받았다.
"메이아이헬퓨우~"
"음......싸와디카!...음.............아이,,원트 샤워..벋! 노 핫 워러,,,"
"$*&$*^ㅕㅆ*(&^*(^&&$%^)(#*@($*@#(&%*#(%&"
"왓???아이 원트 샤워 노 핫 워러 웨이터 플리즈"
"파이브 미닛"
"오케이"
똑같은 전화를 6번은 한결과 드디어 두 손에 연장박스를 바리바리 든
남자가 들어왔따.
그러고는 장갑낀 손으로 그냥 손잡이만 돌려주고 나갔다.
아~정말 영어의 필요성을 제대로 느껴버린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