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와가노? 고마간다( 첫날.촌놈 수상버스를 탓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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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와가노? 고마간다( 첫날.촌놈 수상버스를 탓네. )

죽림산방 7 1844

내 머리에 기억나는 영어는 중학교때 맞으면서 외운 영어 단어 100개정도.

숫자..그 외에는 도통 모르겟는 초보가 다녀온 이야기랍니다..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꼬창의 창부리 리조트랍니다

제가 있는곳은 창부리힐싸이드라는 저렴한 곳이고 이곳은 비싼덴데...

같은 게열이라 수영장을 이용해도 된다나 뭐라나.....


7시쯤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부치러 가니 타이 항공 직원이 친절한 목소리로

좌석을 어디로 드릴까요???

잉...이 소리는 지난번처럼 텅텅 비어서 니원하는데로 좌석을 주겟다는소리?

다리를 펼수 있는 자리로 주세요....

그러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김포공항은 면세구역 안에 보면 프리 인터넷존이 있다..

면세점 보다 한층 위로 가면...

거기서 또 자료 찾아 보고....

그러다가 내가 제일 늦게 탑승하네...

그런데..자리가 절반이상이 비어있다....ㅋㅋㅋㅋ

누어서 갈수 있는 챤스~~

출발하자 말자 누어벼렸다....

그것도 4칸이나...

내 큰 키에도 4칸이면 다리를쭉 뻣을수 있는 훌륭한 침대였다

태국 세관을 통과하는데 간이 달랑 달랑 한다

태국서 먹을려고 소주 중간병(작은병2병)짜리 5개에 면세에서 산 짹다니엘

데낄라가 각각 1병씩..

태국에 면세술은 1인당 1리터인데..난 얼마야...대략 5리터....

짐 뒤지면 귀찬겟다...

근데 밤에는 온 세계에서 몰려오는지 정신이 없더니만 낮 12시는

공항이 텅텅 비어 있다

거의 기다림 없이 통과네..ㅋㅋㅋㅋㅋ아싸~~~

고수님들의 조언데로  나와서 버블릭 택시를 탖았다...

한칸 더 내려가야되네...쩝...

1층 4번과 7번 출구 앞에 있다..

택시 타고 몬티엔리버사이드로 이동

버블릭 택시라도 태국 택시는 역쉬

이놈이 톨비를 달란 이야기를 않하고 지가 내길레 어 퍼블릭 택시는 그러나?

어 이상하다 라고 생각 했는데....

ㅋㅋㅋㅋ

도착하니  390밧을 달라고 한다...

이놈이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로 하는데 덧셈이 않되네..ㅋㅋㅋ

톨비 65밧. 공항료 50밧. 미터 241 그럼 356인데 390을 달라네..

호텔 벨보이가 와서 계산을 하더니만...기사한테 솰라 쏼라 거린다..ㅋㅋㅋㅋ

360을 주고 내렸다..

근데 그 사이에 카트를 끌고 와서 짐을 카트에 옮겨 버리네..

아띠.....불쌍한 배냥여행객에게.......방까지 짐을 옮겨 줘서 20밧 줬다..

아까바라.....

택시비 않준걸로 그대로 팁으로,..


짐을 풀고  카오산으로 고고고

왜냐면...아무 준비도 없이 왔지만 꼬창에 가보고 싶었고 그것에 대한 예매는

이곳에 와서 해야 겟다고 생각해서다..

그리고 수상버스도 타 보고 싶었고..ㅋㅋ

일단 이곳은 교통이 불편해서 셔틀을 운행한다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로비에서 스판탁식행 셔틀 시간을 물어 보니 8-20까지 매시간

운행한다고 한다

그래서 2시꺼 타겟다고 이야기 하고

시간에 내려기나 내 룸번호 물어보고는 타라고 하네...

15인승 승합차다..

맨 앞에 앉아서 구경좀 하다보니 스판탁신 역에 20분이 걸리지 않는다

내린 곳에서 30미터정도 앞으로 걸어가니 수상버스 타는곳이 나온다

지도를 보면 내가갈 카오산이 방람푸 역 옆이고 방람푸 역은 13번이다

정보에는 깃발이 있고 서는곳이 다르다..흰색. 노란색. 주황색이 있다

주황색이 방람푸에 서는걸로 되어 있었는데..

주황색 깃발이 어디쥐???

못찾겟다..쩝.....

그럼 물어라...물어보면 장땡이다..

레이다를 이리 저리 돌리니 대충 직원인듯한 놈이 눈에 보인다

가서 말도 않되는 영어를 씨불였다,.

아이원트 고 방람푸, 카오산.......

그리고 지도를 펴고 역을 탁..가르키니...

요놈이 뭐라뭐라 그러면서 손으로 가르킨다......

조긴가 보다...가서 기다리자..ㅋㅋㅋㅋ

10분쯤 기다리니 배가 온다..

다시 한번더 지도를 손가락질 하니 타라네..

영어가 않되면 얼굴이 두꺼우면 해결되는겨..캬캬

좌석은 대략 200개 정도인데 70-80명정도가 탓다

나를 비롯한 관광객은 앞쪽에 앉고 현지인들은 중간중간 앉았다..

배가 출발하니. 한넘이 앞에 나와서..쏼라 쏼라를 한다.,..

태국어 한번....영어 한번.....

이놈에 나라의 영어 발음은 일본식 영어 발음보다 우습게 들린다..ㅋㅋㅋㅋ

그래도 이넘은 열심이 설명을 한다...

각 역마다 역이름도 이야기 하고....다리 지날때 다리설명도 하는것갔다..

스피커를 쓰면 편할껀대 왜 사람이 직접 할까??

어쩌면 이곳도 하나의 볼꺼리 아닐까???생각 했다,.

강위의 풍경도 잼있다..

3-4명만 타고 가는 대절배 같은것......왕궁 모양으로 만든 고급형배..

작은 어선...등등등

올라가는데 갑자기 경찰배가 7-8척이 보인다

4-5명만 탄 작은배부터..위에 기관총이 달린 큰배까지...

자세이 보니 병원이 있는데 병원을 호휘하는듯한 형태를 하고 있다

국왕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더니 저병원인가?

30분정도만에  도착하니 다시 그대로 돌아 내려가네....순환선인가보다

점심도 뱅기에서 샌드위치 먹은걸로 너무 부족한 배를 움켜쥐고 동대문에

들렸다....

김치 말이국수 한그릇 뚝딱...

오늘와도 맛이 있는데 3-4일만 있다가 먹으면 더 맛나겟다..ㅋㅋㅋㅋ


뭘할까???

일단 동대문 앞 마사지... 타이앤 풋 2시간400밧...

지난번에 왔을때 남자가 해줄때 아주 좋았는데 이번엔 여자가 해주는데

별루인거 같다..쩝..

그넘 얼굴이 보이네..담에는 꼭 너를 찾으리라 다짐을 하고...

그러고는 피씨방에 가서..뒤적거리다가

저녁 먹고 호텔 갈려고 동대문으로 갔다...

제육 덮밥....

밥 먹으면서  고가에 소주 한잔...

사장님에게 꼬창 갈려고 하는데요..

언제갈꺼냐길레 모레 간다고 답니다.

걍 내일가 가는 사람이 4사람이 있으니 말동무도 하고 여행와서 사람이랑

이야기도 하고 해야지 식사 다하셧으면 커피 마셔야지

오빠야 냉커피...라면서 커피를 가져오게 한다..ㅋㅋㅋ

여긴 얼굴만 내 밀면 커피 마셔야지....오빠야, 언니야 커피...ㅋㅋㅋㅋ잼난다


사장님의 냉커피 한잔에 몬티엔은 까먹고 350밧주고 여행자 버스를 티켓팅
 
해 버렸다..쩝...아까운 몬티엔..

9시쯤 나와서 택시를 탓다...

그런데 이놈에 택시기사 200밧 달라네...노 미터..미터 온리..

그러자 미터 꺽고는 미터도 200나온다나 어쩌나..

그러면서 자꾸 말을 거는데...소핑이나오고 걸이 나오는걸 봐서는..

별 재미 없는 이야기다....

대꾸를 잘 않하고 있으니 그냥 간다..

그런데...어..띠블.........번화가가 나온다..

일방통행로에....

이 띠블놈이 자꾸 우회전을 하네.....

돌아가네..

짜증이 확...밀려온다...

그때부터....군시렁 군시렁댓다..

한국말로...

이 써글놈아...와 돌아가...

요눔 말만 통하모 고마..칵....

영어도 씨불렁 거렸다..

아이원 고 몬티엔 리버사이드..

노싸이드..노턴...온리 다이렉트 호텔...

야이 문디야 바로 않가모 고마 칵..지기삔다..

아이원고 호텔...온리..호텔...문디자슥사..

처음에는 노턴 우짜고 군시렁 거리더니만..

잠잠해진다...

그러고는 쏘리쏘리.....그러면서 가네....문디스키

호텔에 들어가니 159밧

200밧주니 이넘이 40밧 내준다..

않돌았으면 그냥 내릴껀데...

기브미 머니....

끝까지 해서 1밧도 받아 왔다..ㅋㅋㅋㅋㅋ

이럿게 나의 하루는 지나갔다..



7 Comments
민베드로 2009.10.21 11:51  
귀국하신줄 알았더니..여행중 여행기를...ㅋㅋ
대단하신데요.
그리운 꼬창..사진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스노쿨링투어도 하신거 같던데...
다음편은 꼬창이겠네요..
죽림산방 2009.10.21 21:16  
넵.....아직 꼬창입니더. 글고 수상버스 비용은 18밧이었습니다. 배 타기만 하면 받았구요 한번 타보세요..일부러라도 탈만 한것 같아요..
푸른유리 2009.10.23 14:48  
ㅋㅋ
사투리가 예술이시네요..
경상도 남자 무서운걸 택시기사가 아직 모르나 보네요 랄라~~
죽림산방 2009.10.24 11:16  
ㅋㅋㅋㅋㅋ경상도에서 40년을 살았는데 그게 어디 가겟습니꺼...~~
발발이 2009.10.29 15:53  
아이고~ 방가버라 갱상도 아저씨 뚱보아저씨 그 그기 머꼬 다솔사 주지깡은 화해 핸는교. 고마 오래 살다 보이 여~어서 만나네요.
죽림산방 2009.10.29 21:02  
헉...누구신지....다솔사 주지랑은 화해는 못하고 바껴서 새로오신 주지랑 잘 지낸답니다. 근데 어디서 뵌분인지?
발발이 2009.10.30 15:51  
한 2년정도 된나요. 체험하러 들렀습니다. 딸기하우스에서 딸기 사고 비토섬에서 굴 꾸버묵꼬 오후 4시나 되서 사천을 떠나 여수로 간 김해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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