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늙은 처자의 다이빙
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자전거도 타지 못하는 내가 다이빙을 하게 될 줄을 정말로
몰랐다.
이제 다이빙을 배워 무엇을 하겠냐라는 생각도 있어구, 내가 해 낼수 있을까??
중간에 그만두면 돈만 아까울텐데...라는 것이 망설인 이유일것이다.
수영을 할 수는 있지만 바다에서 수영한 적도 없고, 깊은 바다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 두근...
그럼에도 다이빙을 한것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무런 정보없이 따오 반스 리조트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에 생각하니 다이빙 교육받는동안 웃지 않았던것 같다..
긴장감으로 온몸을 감싸고 눈만 동그랗게 뜨고 지냈다.
그렇게 긴장을 하고 교육을 받았는데,
마치고 나니 너무 좋았다이빙을 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들었다
다이빙 배우는 것이 정말로 사람과의 관계를 밀착시키는 것이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었구,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믿는것도 배웠다.
오픈워터를 마치고 나니 다이빙에 대해 아주 조금 알게되어
무섭지만은 어드밴스까지 하였다.
하는 동안 계속 무서웠구... 정말 무서웠다.
바다에 뛰어내리지를 못했다. 정신차리라는 소리는 계속 들었다.
어드밴스까지 하고 나니 다이빙이 멋진것이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5일의 휴가가 발생하면 등산 또는 패캐지 여행 말고 다른
여행을 할 수있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다.
다이빙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알게 되었구,
이젠 언제 다이빙을 할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내가 새롭다.